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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항 연계(버스)
리무진 버스 대여비 ( 참고 : http://www.happybus.co.kr) |
여수공항 연계(철도)
임시승강장 건설 ( 참고 : 외고산역) |
■ 일반전세요금(서울기준, 1일) 평일 300,000 원/1일(45인승기준) 평일 400,000 원/1일(28인승 우등)
■ 엑스포기간(92일+2)간 대여비용 2,820 만원(1대당.45인승) 3,680 만원(1대당.28인승) |
■ 공사기간 : 50일
■ 임시승강장 : 1억 3000만원 (길이 120m, 너비 3m)
■ 철도육교 : 2억 5000만원 (길이 25m의 철제다리) |
■ 여수공항 항공기 운항 B737(최대 180명)등으로 1일 왕복 10편 ■ 여수공항 국제선 직항전세기 계획 왕복70회 운영, 24000명 이용예상 | |
운 영 비 용 비 교 | |
여수공항 항공기 운항편수에 맞추면, 45인승 기준(4대), 1억1280만원 ~28인승 우등기준(6대), 2억2080만원 |
구체적인 비용추산은 어렵지만, 복선기준 임시승강장 2억6000만원. 연결다리 구축으로 추가비용 예상. |
사실은 사실대로 이야기해야하겠죠?
- 건설비용만 따지고 보면, 여수시 담당자의 의견대로 임시승강장 신설이 더 비쌉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비용을 제외하고, 몇 가지 빠뜨린게 있습니다.
- 관람객의 입장에서 일단 기차를 타면 가장 빠르게 여수박람회장까지 갈 수 있습니다. (여수엑스포역 바로 앞입니다)
대신 버스는 여수박람회장 앞의 정류장에 내려 걸어가야 하고, 여름철 주차장에서 수많은 버스가 뿜어낼 열기도 뜨겁습니다.
- 생각외로 여수공항에 내린 관람객들은 그렇게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었을겁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무궁화가 시간당 1대꼴로 다녀주는데, 여수엑스포-순천간 셔틀열차가 다니면 30분당 1대는 될테니까요.
- 확신할 수 없지만, 여수엑스포역 - 순천간 무궁화급의 셔틀열차가 누리로였다면, 누리로 홍보의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그러고보니 누리로를 홍보할 좋은기회였습니다. 제작사가 현대로템이 아니라 히타치라는게 걸리지만요.
- 더구나 철도공사와 정부 입장에서도 '친환경, 녹색성장(?)' 등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3. 그렇다치자, 엑스포 끝나고 어떻게 할건데? 국제공항 승격
여기서부터는 정말 제 의견이 많이 들어갔겠다는 것을 밝힙니다.
여수공항, 가능성 있는 공항이기 때문에 국제공항으로 승격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수가 세계해양박람회를 개최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도시 활성화 및 발전이라는 목적달성을 위해, 세계해양박람회를 촉매로 활용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그런 이야기 나옵니다. 지방공항, 이제 KTX 뚫렸으니까 경쟁력 없잖아?
전국의 지방공항들이 많이 까이고 있습니다. KTX 개통으로 서울노선의 이용객이 확 줄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10년전 철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고속도로가 깔리고 확장될때마다, 철도 이용객이 확 줄었죠.
그런데 10여년간 (일부구간에서의) 철도는 달라졌습니다.
2004년, 2010년의 KTX 개통은 '장거리는 철도'라는 인식을 박히게 했고,
2000년대 중후반에 급속하게 확장된 광역전철망은 서울-인천-수원 일대에서 경기도와 강원,충남을 묶어놓았습니다.
더구나 주요간선망의 복선전철화, 직선화 개량공사의 결과로 철도의 경쟁력이 되살아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
향후 (일부)지방공항 역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일부 공항들은 말 그대로 존폐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암울하겠지만, 모두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2000년대 중반의 저가항공사의 등장으로 국제선 항공편의 절대공급량이 증가했으며,
우리나라가 아닌 동남아 및 중국을 중심으로한 경제성장은 항공수요를 증가시킬 것입니다.
각 지역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외국인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려고 노력할 수도 있겠죠.
여수공항은 가능성이 있는 공항입니다.
호남권 유일의 무안국제공항 가는 리무진? 없습니다. 김해공항? 없습니다. 인천공항? 여.순.광 합쳐서 하루 2~3편입니다.
여수공항의 관할권역은 사실은 여.순.광(여수,순천,광양)보다 더 넓습니다.
(이미 늦었지만) 여수공항역 신설을 통해 전라선을 통해 구례, 남원, 전주를... 경전선의 하동, 진주까지 포괄한다면?
동시에 전주의 전통과 지리산과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을 제대로된 관광소재로 엮어낼수 있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모델로 삼는다면, 우리나라에서 많이 놀러가는 장가계, 계림 등이 비슷한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 전라남도에서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을 반대했기에 같은 관할의 여수공항의 국제선화를 강력히 반대할 수 있는데요.
당장 리무진버스가 광주, 목포만 갈 수 있는 상황에서 같은 관할의 여수공항 발목을 잡을 처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쩌면 무안공항의 KTX 경유보다는 여수공항의 임시승강장 신설과 국제공항화가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덧붙이는 글 ( 2011년 2월, 여수시의 민원 답변 내용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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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누리로가 히타치에서 만들었지만 코레일에서 구입한 열차이므로 코레일 것입니다. 알스톰에서 만든 KTX도 그러면 홍보하면 안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나라 현대로템에서 만든 디젤동차를 항상 보여주는 아일랜드철도나 역시 히타치에서 만든 타로코호를 항상 보여주는 타이완철로관리국도 비록 자국에서 만들지 않았지만 홍보를 열심히 하고 있지요. 타이완의 경우 일본에서 만든 차량들로 일본인 관광객을 유인하는 수단으로도 활용하는데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덕분에 대한민국에서 만든 차량은 대한민국 국민도 관심이 없는 찬밥)
히타치는 이번에 전범기업 명단에 올라가 있습니다. 지금은 엔화가 초 강세라서 도입이 어렵지만 설령 엔화 가치가 내려간다 하더라도 전범기업 리스트에 올라가 있는 기업은 사과, 보상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공기업 입찰을 못하게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철도공사는 강제 대상은 아니지만 국회에서 공문을 보낸다니 압력수단으로 작용하겠죠.
또한 무심코 들여온 제품과 기술이 일본 극우들의 배를 불려주고 기술자들이 그들의 제품에 손맛을 들이게 한다면 그냥 지나갈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쓰비시, 히타치와 일본차량제조 등 전범기업과 제휴하여 도입한 기술은 점차 사용 중지하고 미국이나 유럽 등의 제품으로 대체를 해 나가야 합니다. 어차피 스테인레스 가공 기술도 BUDD가 선구자적 존재였고, 인버터나 전동기도 알스톰 오닉스나 봄바르디어 미트락 등 좋은 게 많지 않습니까, 그리고 GE등 이 방면에 새로 뛰어드는 기업도 있으니 그들과 협력하여 R&D를 할 수도 있죠.
그리고 여, 순, 광 지역을 작년부터 답사를 여러 번 다녔는데 여수의 경우에는 튀어나온 반도이고 산이 많은 지역적인 특색 때문에 도로 정체가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정체가 없이 소통이 원할한 경우에 여수공항에서 여수엑스포역까지 30분 정도 걸리지 정체가 되면 훨씬 많이 걸립니다. 흡사 여수는 마치 부산의 축소판을 보는 듯 합니다.
이순신대교가 그나마 임시개통을 하지만 여수로 가는 길은 몇 되지 않아서 우회도 여러우므로 엑스포 기간 주말에는 정체가 심할 걸로 염려가 됩니다.
지금 고속화도로를 만들고는 있는데 엑스포기간 내에 개통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여수-순천 간 고속도로는 2014년 개통 예정이고 고속도로는 덕양역 부근에서 끝납니다.
여수~순천은 고속도로가 아니고 자동차 전용도로이고 이번달에 개통됩니다
그러게 한려대교를 미리 지어뒀어야 했습니다.
통일이 되면 여수공항의 수요가 대폭 늘어날텐데 꼭 필요합니다.
굳이 누리로를 홍보할 필요가 있나요???
여수 다니면서 생각한게 구선로를 광역전철화 한다면 여수-순천-광양간 이런거 안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러게요. 여수공항 앞에 신풍역이 있으니 이를 활용하는 방안도 있죠. 그리고 사실 지금 여천역 주변은 좀 휑하죠. 만약 덕양-(구)여천-미평-만성-여수엑스포 간 구선로를 전철화한 뒤 트램-트레인을 배치하고 전라선 신선과 직통운전을 시켰다면, 광역철도와 비슷한 기능도 하고 접근성도 어느정도 좋아졌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글입니다. 제가 아는 카페로 퍼 가겠습니다 ^0^
감사합니다. ^^;
외고산역처럼 임시승강장으로는 안될까요?? 그 옹기엑스포??그건 세계박람회에서 인정한 것이 아닌 그냥 지역에서 이름만 따다붙인 전람회인데 임시승강장개통해줬는데...하다못해 세계박람회에서 인준한 정식엑스포에 대전엑스포당시 엑스포역처럼 해주면 안될까요??
옹기엑스포는 울산시가 철도공사와 국토해양부에 적극적으로 건의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여수엑스포는 여수시는 민원에서 보듯 비용문제로 의지가 없는듯 하고요. 운영위원회에서도 말이 나오지 않았더군요. (운영위원회에는 제안을 안했었습니다. 지금 해봐도 효과가 있을까요? 여행객이 많이 몰리는 7~8월까지는 좀 남았긴하죠.)
그런데 중국,일본 방면의 국제선 전세기는 뚫리지만 인천-여수간 국내선 전세기를 띄울 계획은 없는듯 합니다.
적자엑스포를 면치 못하겠군요...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