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역사에 대한 영상 2개입니다.
1) 일본역사: 09:45~15:00 전후까지
- 1600년대 이후 우리 역사가 다소 정체기에 있을 동안 일본이 어떠했을지 짐작케 합니다.
- 한중일 인구차이, 은광, 구리, 철, 해외와의 무역(폐쇄체제 하, 막부와 다소 대립각을 유지하면서도 규슈, 야마구치, 구마모토 인근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 관동평야, 기타 등등
2) 일본 인물사: 야마구치 현(옛 조슈 번) 등에서의 인물관계
- 참고로, 부산, 대마도, 이후 제일 먼저 일본에서 마주하는 곳이 야마구치 현(옛 조슈 번) 입니다.
https://youtu.be/4bJ0Z4YWerE
https://youtu.be/1CHF7MVTu4c
첫댓글 옆나라가 발전하는 동안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었는가. 신숙주의 '해동제국기' 이후 일본/중국에 대한 공적 정보가 부족한 건 사실입니다. 이후 조선시대에서 동급의 학자나 행정가들이 쓴 글을 본 적이 없던 것 같습니다. 혜초스님의 여행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컨대, 조선통신사가 행진하는 것이 일본과의 공무역 행로였다는 것은 지금도 교과서에 실리지 않고 있겠지요. 중국하고도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폐쇄적으로 일본이 독자적으로 각 번주들을 다스리는 행로만으로는 일본이 그와 같은 번영을 누리지 못했을 겁니다.
더해서 에도막부 말엽, 일본경제가 좋았다면 막부가 무너지는 일도 없었을 겁니다.
그렇다면 똑같은 시대, 똑같은 인물들을 두고 우리는 왜 실패했는가. 일본 에도막부는 무너뜨렸어도 무너뜨린 삿초동맹의 두 주축이 모두 에도막부의 무역정책을 계승할 수 밖에 없는 이들이었다. 정도전은 나쁘나, 정도전의 정책은 옳은 것이었다 식일까요? 답은 모르겠습니다.
1636년 전후 병자년 전쟁을 감안하더라도 조선시대 경제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드라마 상도(1800년~)에도 나왔던 것이지만, 당시 통화를 다루는 '호조'에서 일본 은의 유입을 100년 이상 막습니다. 인플레를 우려한 것이었을까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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