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일을 해서..
아침 퇴근길에 수서역에서부터 기흥역 까지 구간을 이용하였습니다.
기흥행 열차가 표시되고 있는 열차 안내기 (수서역)
대략 8시 29분 정도에 열차를 탑승했는데 이상하게 유난히 출근 인파가 많더라구요. 겨우 자리에 앉아 갔습니다.
뭐 하지만 역시나 미금 이전에 대부분의 출근 승객들은 다 하차를 했고(주로 서현,수내,정자) 오리 이후로는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아마 대학가 방학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뭐 다른때와 특별한건 없었는데 신호대기 때문인건지 오리역에서 2분이상 정차를 했고 죽전역에서도 평소보다 2-3배 이상 정차를 했습니다. 신갈역에서도 꽤 정차를 했구요. 구성-신갈 구간은 어찌된 일인지 소음이 굉장히 커서 커널식 이어폰을 써도 소음 때문에 음악이 묻혀버리더라구요.
신갈역 도착 직전. 제가 탄 칸에는 저분과 저말고는 아무도 없었네요. (4번째 칸 탑승)
기흥역 도착 직후. 기흥역 상행 탑승구.1/2번 홈은 종착, 3/4번 홈은 상행 입니다.
기흥역에 도착하니 행사 준비에 사람들이 바쁘더군요. 근데 5/6/7번 출구 방향 상행 에스컬레이터도 작동 안하는 것들이 있고.. (그때 마무리 작업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역 주변 지도도 어디 있는지 모르겠고... 대합실 규모는 꽤 크더라구요. 향후에 환승센터랑 용인경전철 환승을 대비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도착은 9시 15분경 하였는데 노선도 상으로는 수서-기흥 구간이 41분 소요 라고 나와있지만 실제로는 45-6분 정도 소요가 됐네요. 심하진 않았지만 새 건축물에서 나는 냄새가 좀 나는게 약간 어질 하더라구요.
기흥역 6번 출구.
어찌됐든 겨우 지도를 찾아서 원하는 6번 출구로 나왔는데 집으로 가는 마을버스를 어디서 타야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택시 타고 왔네요. ^^; 정류장을 미리 좀 확인을 할걸 그랬습니다. 차후에 상갈역과 남은 수원구간이 개통되고 용인경전철도 해결이 완료되서 운행이 되고 한다면 기흥역도 이용객이 많아지겠지요.
앞으로 출퇴근 길이 조금 더 수월해지는면은 참 좋은데 (상갈역이 같이 개통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용객이 어찌될지 궁금합니다. 물론 출퇴근 시간에는 신분당선이랑 환승 이용시에 기존 광역버스 대비 상당한 경쟁력을 갖출거 같긴 한데 평소 차가 안막히고 앉아갈 수 있는 낮시간대의 이용승객은 어찌될지 궁금하네요. (낮에는 점심시간 즈음 1시간에 3대만 운행하는 시간도 있더라구요) 앞으로 큰 문제 없이 개통 구간 잘 운행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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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대기시간이 꽤 길더라구요
얼른 조치가 됐음 좋겠어요 ^^
참고로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남측 연장 1차 개통구간이 아닙니다. ^^
생각해보니 1차가 아니네요 죽전역이 있네요 ^^;
죽전역 전에 임시 보정역이 있었지요. 지금은 폐쇄되었지만...
거긴 임시잖아요 ^^ 그거 예산 만든다고.. 참.. ㅎㅎ 관계된 분들 고생했죠.
죽전역 회차열차 때문에 기흥행열차가 대피선에 서는 것이었군요. 어서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맞는지 틀린지는 모르겠으나 1차가 아닌 2차가 맞을듯합니다 이유는 공사의 정확한 명칭은 오리~수원간 복선전철 공사입니다 오리~수원중 오리~죽전이 이미 개통을 했기 때문에 2차가 맞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네 제가 실수를 했네요 ^^;; 죽전역이 너무 자연스럽게 생활에 녹아있다보니 말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