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전.
저의 취직 기념으로, 당시 의자 가격 치고는 많이 비싼
45만원 짜리 의자를 아버지께서 사주셨습니다.
지금은 없어진 네티체어社 에서 허먼밀러를 참고(?)해 만든 GN-100이라는 모델 입니다.
듀오백이나 시디즈같이 브랜드 유명세를 품질이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이 의자도 10년 넘기지 못할 거라 생각 했는데 꽤 오래 갔네요.
의자 프레임 전체가 굉장히 단단한 금속제이고
등판에 요추 지지대가 없어도 될 정도로 좋은 메쉬 품질을 지녔습니다.
2~3년 전에 바퀴가 파손되어서 저렴한 바퀴로 교체한 것 외에는 별 문제가 없었죠.
이제는 보내줘야 하니 참 아쉽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의자를 새로 질렀어요.
내일 배송 옵니다.
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질렀다~~~
첫댓글 뽕뽑았네요. 신상 언박싱 기대해봅니다.
천성이 검소하여 물건이 마르고 닳을때까지 씁니다
역시 코스의 대표 럭셔리맨 답네요 ㅎㅅㅎ
의자가 고장나서 의자를 다시 샀는데 럭셔리라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