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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연유로, 신남규의 신성한국이 가진 대강의 위상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기의 헝가리 정도로 추정됩니다. "
" 그 정도면 존나 높은거야 씨발! "
반진연합의 각 제후들이 마법소년 신성한국을 시작으로, 세계와 차원의 각 국가들이 마법소년의 이름 아래에 들어간 것과 그 속도에 대한 회의를 하고 있었다.
반진연합 맹주는 그 누구보다도 마법소년과의 전쟁에서 최전선에 서던 적월대의 수장 김현성. 그가 다른 반진연합 제후들의 이야기를 지켜보며 듣고 있었다.
로그노리아, 미트라, 하얀 패자, 억생의 세명. 이 넷도 제후 신분으로 참여했다.
박찬수, 한월, 김현성, 회색의 현자, 주승훈, 손백훈, 최상섭 등 한명한명이 이름만 들어도 카드밀리아 전체에서 손에 꼽는 자들. 그런 자들과 원탁으로 둘러앉아서 이야기들이 오갔다. 외부세계연합의 넷도 이미 사태가 자신들만으론 해결할 수 없단 것은 짐작했다.
적월대, 한월대, 마스터즈, 그리고 자신들 외부자는 이미 한 번 이상 저들에게 패배했었다. 단일 세력으로서는 절대적 세력의 규모와 무력의 합에서 단위 수준의 차이가 나서 상대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김현성의 궐기로 반진연합이 일어서게 되었다.
" 지금 이미 녀석들의 세력은 걷잡을 수 없다. 하지만 아직 최악의 상황은 아니야. "
박찬수의 나름 진지한 말에 모두가 박찬수를 주목한다.
" 뭐 녀석들이 아무리 강해도, 제국력 7년에 미치진 못해. 그 점만큼은 낫지. 그리고 녀석들은 수는 많지만 질에선 우리가 우세하다. 이 점을 최대한 이용해야해. "
" 맞는 말이다. 마법소년 교단에도 진정한 강자가 없지야 않다. 허나 숫자로 이쪽에 비할 순 없지. "
박찬수의 말에, 맹주 김현성이 답한다.
" 그런 면에서, 이걸 봐 줬으면 합니다. "
하얀 패자의 발언. 자신들의 4세력 연합이 마법소년 교단과 조우한 영상이라며, 모두에게 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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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마법소년에게 자신의 나라를 통째로 봉헌한 신남규의 눈은 달라져있었다. 그의 힘이 약해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더 강해졌다. 지금의 신남규라면 미트라와 로그노리아 둘을 상대로도 방어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었다.
" 너희같은 버러지들은 모를 거다. 너희가 그만두라고, 끊으라고 하는 것들이, 그나마 지금의 나를 이정도로라도 유지시켜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
" 인간의 몸으로 그 정도까지 강해진 것에는 경의를 표하나, 신남규. 그 이상으로 넘어가면... ! "
" 시끄러워! 빠르고 쉬운 길이라는게, 왜 그것만으로도 장점인지 그럼 알려주마. "
하얀 패자의 말에, 신남규는 자신의 만룡일섬을 겨누며, 반발한다.
" 어두운 면이 강하다고? 아니! 아니. 강하지 않다! 더 빠르고, 쉽고, 유혹적일 뿐! "
" 같은 시간에 더 빠르고 쉽다면, 그게 효율이다. 그리고, 난 나의 나라를 위해서 선택했다. 이 길을! "
억생의 세명이 억조삼라를 펼쳤으나, 신남규의 패기에 삼라가 갈라졌다.
" 그 스타워즈의 다크사이드 같은 거군. "
" 그딴 거짓된 것에, 마법소년 님의 축복을 비교하지 마라. "
근본적인 의도나 접근 방식은 정반대지만, 제다이와 시스 모두가 자기 자신을 수양하고 감정을 절제하는 것에 초점을 두게 되는 것이 포스다. 그 포스 중의 어두운 면과 같다고 생각하자, 신남규는 반발한다.
" [폭발적인 감정으로부터 발현되는 강력하지만 불안정한 힘] 분명 강하지만 힘에 먹혀버리기에 딱 좋단 말이지. "
" 글쎄, 과연 그럴까. "
두 자루의 일체검이 빛을 발한다. 미트라의 반응이 빠르다. 네 자루의 검이 부딫힌다.
"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내 마음 먹기에 따라 변한다.) 같은 소리는 거짓이다. 마법소년 님의 진정한 힘과 그 축복을 알게 되면, 진리는 이것이다. "
" 이건 뭐고? "
" 모든 것은 마법소년 님의 이름 아래에. 마법소년님은 한없이 완벽함에 가까운 존재이다. 강하고 귀엽고 선하며 또한 자비롭기까지 하다. 마법소년 님은 한없이 귀여움에 가까운 생물이시며 우리들의 한계를 축복과 자애로 넘어서게 해 주신다. "
하늘에 검을 든 천사들, 검천사들이 날아오른다.
" 소개하지, 마법소년님의 축복을 받은 검의 천사들, 검천사기사단이다. "
" 니덜... 지금... "
" 이 박경준도 새로 태어났다. "
이합. 미트라와 박경준의 검이 두번째로 맞붙는다. 미트라는 지금의 박경준이 그때와 어떻게 달라졌는지 짐작하고,
" 그럼 더 이야기하지, 인간을 번식시켜서, 거기서 생겨나는 슬픔이나 절망, 고통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먹는 것이 목표인 마수가 있었다. 하지만 그런 마수조차도 마법소년 님의 자애 아래 정화되시었다. "
" 절망도, 포기도, 지치는 것도 없을기라 생각은 했드만... "
" 고작 절망 따위가 우리들의 믿음을 이길 수 있을 것 같은가. 위대한 마법소년 님의 자애를 느껴보거라. 선택받은 자들의 칼날. "
" 이 노무 자슥이...! 믿음에 배신당한 놈들이, 마법소년은 잘만 믿는게 모순이란 생각은 안 드나...! "
" 그딴 것들과 마법소년 님은 격이 다르시다. "
삼합.
서로의 쌍검이 세 번째로 부딫히며, 교차한다.
" 니.... 그 힘... 니가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니... 그 지나친 힘을 거머쥐려 했다가 자멸하는 이야기... 모르나? "
소드 디스트로이어 중급의 힘을 쓰는 것도 박경준의 한계 이상의 힘이다. 그때까지의 박경준의 힘만 해도 그의 한계를 넘어서서, 외줄을 타던 상태. 그러나 지금 녀석의 힘은 소드 디스트로이어 중상급에 이른다. 아직 상급인 자신 정도는 아니지만, 예전과 차이가 엄청 줄었다.
그러니까, 박경준 본인이 감내할 힘이 아니란 것이다.
" 지나친 힘을 거머쥐려 하는 게 문제라고? 아니, 그들의 문제는 단 하나. 자신의 벽을 넘을 불합리와 마주하는 데에 실패했다는거야!!! "
박경준의 대답은, 미트라가 생각하던 여러 가지 가능성 중에서도 최악이었다. 마법소년은 진짜로... 악의도 없이 저 만한 힘을 박경준에게 내어주었다는 최악의 가능성. 그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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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 이 놈이 또... "
적월대의 보고서에 있던 내용은, 언제나 있었지만 언제 다시 봐도 충격이었다.
" 또 한 세계가 그 통째로 세뇌당해버렸다. "
" 수십억이 넘는 인류를 저렇게도 간단히... "
아무리 일상적인 내용이라 해도, 수십억 인구를 이렇게도 간단히 세뇌하는 것과 그 실상을 보니 역겨움을 참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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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복종하지 않아으트처으우ㅕㅏ느누두마느으 으아아아아아차ㅜㅇ나저루가누루 )
" 너는 복종하는가? "
( 나는 복종하지 않으아아아아아ㅡ 복종합니다. 복종합니다! )
< 나는 복종합니다. >
" 마법소년 님을 숭배하지 않는 자. 영원히 침묵하리라. "
" 그 분의 자애를 받아들여라. "
어딘가의 하얀 피부와 초록색 머리칼을 가진 광대는 계단에서 춤을 추다가 발광하며 기절했다.
어딘가의 나사와 볼트를 사용하는 약자는 경악하며 또한 증오와 경악에 피눈물을 흘렸다.
어딘가의 하얀 축생은, 공포와 함께 자해하며 현실을 부정했다.
" 심연에서조차도 경원시되고 광기조차도 손절하는 공연의 밤... "
< 나는 너같은 악귀에게 복종하지 않.... >
" 이제 복종하게 될 것이다. "
< 나는 복종합니다... 마법소년 님의 위대함에 복종합니다... >
Ich bin unterwürfig.
나는 복종합니다.
수 많은 세계과 국가의 영상이었다. 실시간으로 마법소년을 숭배해버리는 일이었다. 적월대의 수장, 김현성의 오른팔인 유성마저도 일순간의 틈에 완전히 세뇌되어버린 이상, 어떤 일도 있을 수 있다 해도 아무리 알아도, 아무렇지 않을 수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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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위력을 세게 해 줄게. 자연검법 에레버스 전용 빛의 강림. 뭐, 눈 뜨면 너희는 없겠지만. "
" 죄와 구원은 한 끝 차이지. "
광속검 에레버스를 휘두른 로그노리아를 제지한 목소리.
" 마법소년 교단의 또다른 강자인가? "
" 인사하지. 제2장로 원선민이라고 한다. "
" ...들은 적 있다. 전에 나에게 고혈압과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려고 온 적이 있었지. "
물론 원선민에게서 있는 악의 느낌을 알았지만, 로그노리아의 실력으로도 격살에는 실패. 그리고 먼 이후의 날에 이렇게 만나게 된 것이다.
" 내가 악인이라 치료해줄 수 없다더니, 넌 거짓말쟁이 마신이다. 너로서도 치료할 수 없었으니까. 뭐 상관없다. 사하람 제국을 제외한 그 어디에서도 치유할 수 없는 지병이었으니까, 그러나! "
에레버스를 막은건 변이되서 가시방망이가 된 원선민의 팔이었다.
" 마법소년 님의 축복으로 난 그 모든 병에서 해방되었다. 마법소년 님을 믿어서, 완치된 것이지. 술도, 혈압약도 끊을 수 있었다. "
사하람 제국의 방문을 눈앞에 두고, 마법소년 진에 의해서 치유된 것이다.
" 그럼 나로선 이리 판단할 수 밖에 없다. 너 로그노리아는 하지 못했고, 이 미쳐버린 지옥 카드밀리아도 하지 못했다. 단 마법소년 님은 해내었다. 그럼 마법소년 님이 진리고, 그것을 믿는 것 또한 잘못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
에레버스를 밀어내는 원선민, 로그노리아는 바로 흑섬을 뽑아들까라는 생각까지도 했다. 엄청난 힘이다. 전력을 내지 않을 이유가 없다.
" 이쯤되면 내가 나서야지. "
하얀 패자의 천세검이 꺼내진다. 목표는 뒤에서 네 쌍의 날개를 꺼내든 진. 그 녀석이 죽는다면 모든 게 끝나진 않아도 많은 것은 끝날 것이다. "
" ...천세검을, 그런 나이프 하나로 막아내다니. "
" 아아, 우리의 찬란한 빛, 세상의 구세주, 평화를 사랑하시고, 저 불쌍한 자들에게 진 님의 마음이 정해지기를
간청하옵니다아아아~ "
찬송가를 부르며, 예찬 가득한 유성의 만다라가 하얀 패자의 백색 제패의 날개와 부딫힌다.
" 억생의 세명, 넌 움직이지 않는군, 역시 전직 중립세력이라 지켜보겠단 건가? "
" 그러고 싶어도, 재앙의 힘을 쓰는 저 자가 있어서 말이지. "
천세검을 거두며 뒤로 물러서던 하얀 패자가, 억생의 세명에게 말한다. 대답은 저 너머를 고개로 가리키는 것이었지만.
" 서부 군단장 재앙.... 이 정도 거물이 출타하다니. "
" 재앙에는 선악이 없지. "
사슬과 날카로운 낫이 부딫혔다. 서로의 공간을 제압하기 위한 기세가 부딫히는 것만으로도 그런 현상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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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도시 최심부 의단. 마법소년 진은 적, 청, 황, 녹 각 한 쌍의 8장의 날개를 펼쳤다.
" 누구나 때가 되어 황혼이 깃들고 밤이 되면 돌아가야 한다. 그것이 만물의 이치이다. 웃기는군. "
역법칙. 역각성. 진이 하려는 일은 세상의 역이다. 세상의 정 반대다.
" 그따위 말들은 아크니트 님에게 죽으라고 하셨다. 그러나! 사하람 제국은 그것을 조금도 허락하지 않았다! "
전 세계가 두려워하던 이름 날리던 기사들, 아크니트를 죽이려 하는 세계에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검을 드러냈다. 그 전장에는 진 자신도 한 명의 마법사로서 기사들을 보조했었다.
" 그리고 아크니트 님은 나에게 이 마력을 내렸다. "
진의 몸에는 아크니트의 마력이 흘렀다. 허수차원에 물들은 아크니트의 마력은 진의 온 몸을 타고 흘렀다. 자신의 적을 죽이고, 대업을 준비하라는 마력의 진언이 온 몸을 타고 흐른다.
' 혈관과 신경가닥에까지 아크니트 님의 마력이 흐른다... 아크니트 님은 나를 신임하시여서... '
진, 그는 스스로 류도에게 자신의 신체를 개조할 것을 부탁했다. 아크니트 님을 위해서 더 강해지는 것만이 아닌, 아크니트 님을 위해서 죽음조차도 당연히 할 것임을 각오한 진은...
" 그 때의 선택이 이걸 예상한건 아니지만... 이 또한 류도 님의 안배가 아니던가. "
이미 몇몇 놈들은 눈치챘을 것이다. 자신의 부재를 대비해서, 자신의 신체를 개조해놓았고, 그것은 류도가 직접 한 시술이란 점을, 그리고 그 목적이 어떻게든 아크니트 님을 위한 것임은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정도까지일 줄은 모를 것이다.
" 이미 늦었다. 허수차원 어딘가에서 슬픔에 사는 아크니트 님의 부름이 나에게 들리니. "
진의 몸과 날개가 보라색으로 빛난다, 네 쌍의 날개마저 보라색 빛으로 감싸진다.
" 아아─ 아크니트 님이시여, 제 존재를 당신에게 바칩니다! "
그리고 그 끝에는, 자신의 부모를 다시 보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가득한 보라색 눈 한 쌍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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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진연합 회의장에 두 사람이 마지막에 자리를 지켰다. 맹주인 김현성마저도 전장으로 떠난 지금. 남은 것은 회색의 현자와 주승훈이었다.
어색했다... 라기보단 무관심햇다. 서로 누군진 알지만 의식하지야 않았다.
문득, 주승훈이 먼저 입을 열었다.
" 둘만 있으니 솔직히 말해도 되겠네. 회색의 현자, 아니 심성은. "
" 그렇게 부른 이유는? "
주승훈 정도의 녀석이 직접 그 이름을 거론했다. 의미가 적지 않을 수 밖에 없다. 그렇게 여길 만 하다.
" 작정한 당신이 나름 엄청난건 알아. 하지만, 왜 이제와서 그렇게 자신을 숨기는 걸까. 자신이 드러나기 싫어서만은 아니지 않아? "
침묵.
" 나라서 말하기 힘든건 아닐 터, 뭐 상관없으려나? "
만전의 주승훈이라면 만전의 심성은이라도 반반만 가도 선전할 정도의 상대. 그 정도로까지 강하다고 평가받는 주승훈이다. 강함만이 아니다. 주승훈이 그렇게 높게 평가받는것은 지략이나 달관과 같이 무가 그의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창욱마냥 머리가 비상하지만 ' 나쁜 쪽으로만 ' 잘 쓰는 녀석도 아니다. 분명 주승훈의 길과 행적은 중도는 못 되고 정도는 못 되어도, 세상에 당당한 그 만의 길은 되었었다.
" ...그렇게 신경쓸 것도 아닌데 뭐. 하고 싶은 말은? "
" 하나는 이거, 그 쥬신한국 말이다, 환빠처럼 보였고 나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의외로 만주 땅에 대한 관심은 없더군. "
분명 과거 박장진이 가진 어둠의 비의도 다 아는 주승훈은 저들의 근원도 알고 있었고, 그들은 과거에도 만주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 조선족을 꺼리는 것도 아니지만, 조선족들의 땅이라 불리는 만주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환빠라는 것은 주승훈의 말을 들은 그도 뭔가 다름을, 근본부터 무언가의 추측이 잘못되었음을 알았다.
" 그리고 다른 하나는... "
그의 말에, 주승훈은 무언가를 말한다. 그 대답을 들은 표정이 어째서인지 흐릿했다. 무언가가 숨겨놓은 것 같았다. 하지만 짐작은 할 수 있을지도 몰랐다.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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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 글은 제국력 몇 년 시점일까요? 댓글로!
힌트는 분명 ' 언급된 년도 ' 입니당!
무플은 아쉽지만, 슬프진 않습니다.
악플보단 확실히 낫단걸 깨달앗거덩여!
고로 저는 무플을 싫어하진 않습니다. 허나, 무플로 인해서 여러분들의 의사를 알 수 없다는 것만큼은 저로서도 어쩔 수가 없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