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FAMILY: Gulim"><FONT color=#e31600><FONT color=#000000> 말그대로 초보이자 몇년간의 고시공부로 인해 운동과는 담쌓고 살아서 기초체력이 뚝 떨어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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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7에 몸무게 83 KG 체지방률이 22%에 달하는 인바디 측정 결과를 받고 눈물을 흘린다음 9개월을 끊고</P>
<P>(예상치못한 지출에 또 눈물..) 현재 3주째 헬스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약 일주일간은 트레이너분이 부위별 기구 및</P>
<P>자세를 잡아주시고 적절한 무게를 달아주셔서 그대로 따라했고 그 이후부터는 혼자 하고 있습니다만...</P>
<P>트레이너분이 봐주실때는 그 무게로 12회 3세트를 하는것이 가능했는데 희한하게 혼자하니까 2세트째부터 힘이 쭉 빠져서</P>
<P>세트를 완성시키는게 너무나 힘듭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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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기서 혼란스러워지는데요. 만약 12회씩 3세트로 운동을 하는걸로 계획을 잡았는데 힘에 너무 부치는 경우 횟수를 줄이는게</P>
<P>맞을까요? 아니면 무게를 조금 줄이고 3세트를 어떻게든 완료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저의 근성 부족이니 어떻게든</P>
<P>원래 계획대로 기를 쓰고 해내는게 맞을까요?</P>
<P> </P>
<P>일단은 저는 무게를 한단계 내리고 세트를 완성시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만...물론 이렇게라도 해서 여러개의 </P>
<P>기구를 사용해 운동을 하니 머리 감는게 너무 힘듭니다. 하지만 뭔가 제가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너무 강해서 </P>
<P>어떻게 운동을 이어나가야할지 감이 잘 안오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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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구이름을 몰라서 자세히 설명은 못하지만 근육통이 좀 심한 편이고 체력이 올라오지 않아서 한부위를 집중적으로 단련하는게</P>
<P>힘들것 같다고 트레이너분이 설명하셨고 등과 가슴/ 어깨와 팔운동/ 하체운동 세개를 가지고 메뉴를 짜주셔서 주중에 3회</P>
<P>근육운동을 하고 토요일에는 버피테스트 같은 운동을 하고 일요일에는 쉬고 있습니다.</P>
<P>러닝은 조깅 속도로 40분정도씩 하고 있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P></FONT></SPAN></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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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제 작년 이맘 때 생각이 나는 글이군요. 저도 움직이는 걸 싫어해 운동과는 담을 쌓았고, 선천적으로 체력 및 근력이 약했었죠...MSI님이 근성부족이 아니라, 너무나도 당연한 겁니다. 운동 안하던 사람이 시작하자마자 계획대로 잘 되면, 아마 근력운동이 이 세상에서 제일 쉬운 일일겁니다. 저 같은 경우, 저희 회사 헬쓰동아리 회원들한테 많은 가르침을 받았는데, 항상 저한테 하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무게가 안 되는데, 억지로 늘리려고 하면, 자세만 망가지고, 부상 당한다고..차라리 무게를 낮추더라도, 정확한 자세로 목표하는 횟수를 채우는 게 중요하다고...자존심 때문에 무게 낮춘다는게 쉽지 않았었지만, 결국 그렇게 꾸준히 하다
보니, 어느새 근력이 늘더군요.단, 무게를 낮추더라도 20개면 20개, 목표치를 채우는 게 중요하고, 또한, 길게 봐야합니다. 저 같은 선천적 근력 약골도 한 6~7개월 그렇게 꾸준히 하니까 근력이 어느 순간 팍 늘더군요.물론, 하다 보면 어쩔때는 무게를 높이고, 운동해야 할 때도 있는데, 그럴 때는 반드시 트레이너 분의 보조나 주변 회원분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머신보다는 덤벨이나, 맨몸을 이용한 운동을 추천하고, 대신 근력이 약한 관계로 자세 잡는게 쉽지 않을테니, 트레이너분한테 음료수도 주시면서 친하게 지내셔서, 자세 좀 봐달라고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헬쓰는 무게가 아니라, 자세가 중요합니다.
운동후 근육통이 심하거나 오래간다면 운동후 가볍게 트레드밀이나 자전거를 타고 정적스트레칭을 꾸준하게 해주세요 정말 중요합니다 마사지도 해주시면 좋은데 이건 본인 혼자 하면 힘들긴 하지만 어느정도까진 가능하죠 팔 다리 엉덩이 가슴 어깨 손바닥 전체로 주물로 주시거나 엄지로 꾹꾹 눌러주세요
첫댓글 제 작년 이맘 때 생각이 나는 글이군요. 저도 움직이는 걸 싫어해 운동과는 담을 쌓았고, 선천적으로 체력 및 근력이 약했었죠...MSI님이 근성부족이 아니라, 너무나도 당연한 겁니다. 운동 안하던 사람이 시작하자마자 계획대로 잘 되면, 아마 근력운동이 이 세상에서 제일 쉬운 일일겁니다. 저 같은 경우, 저희 회사 헬쓰동아리 회원들한테 많은 가르침을 받았는데, 항상 저한테 하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무게가 안 되는데, 억지로 늘리려고 하면, 자세만 망가지고, 부상 당한다고..차라리 무게를 낮추더라도, 정확한 자세로 목표하는 횟수를 채우는 게 중요하다고...자존심 때문에 무게 낮춘다는게 쉽지 않았었지만, 결국 그렇게 꾸준히 하다
보니, 어느새 근력이 늘더군요.단, 무게를 낮추더라도 20개면 20개, 목표치를 채우는 게 중요하고, 또한, 길게 봐야합니다. 저 같은 선천적 근력 약골도 한 6~7개월 그렇게 꾸준히 하니까 근력이 어느 순간 팍 늘더군요.물론, 하다 보면 어쩔때는 무게를 높이고, 운동해야 할 때도 있는데, 그럴 때는 반드시 트레이너 분의 보조나 주변 회원분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머신보다는 덤벨이나, 맨몸을 이용한 운동을 추천하고, 대신 근력이 약한 관계로 자세 잡는게 쉽지 않을테니, 트레이너분한테 음료수도 주시면서 친하게 지내셔서, 자세 좀 봐달라고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헬쓰는 무게가 아니라, 자세가 중요합니다.
저도 선천적으로 상체근력이 매우 약한지라 기본기님의 말씀이 많~이 와닿네요. 6~7개월이라..캬 힘내봐야겠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몸이적응하기까지 시간이걸리죠 ㅎㅎ 적응 이후 꾸준히하시면 9개월뒤에는 좋은몸이되실겁니다. 단 꾸준히해야되요 ㅎㅎ 이게힘들죠
아 이게..적응이 안되서 그런 것일 수도 있군요. 흠..일단 꾸준히 노력해보고 의문점 생기면 다시 질문 해봐야겠네요 ㅎ 조언 감사드립니다~
근육이 지쳐서 그럴수도 있어요. 좀 많이 가볍게해서 근육에 휴식을 주는 방향으로 가셔야 할듯.
무게가 중요한게 아니다 라는 말씀들이 대체로 많으신것 같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잘 하고 계십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무게에 너무 신경쓰지마시고 자세와 느낌에 주력하세요 목표는 꾸준히 오래 하는겁니다
꾸준히 해야죠...무려 제 한달수입의 절반가까이를 투자했으니까요 ㅋㅋ 모르긴 몰라도 돈을 좀 써야 목표의식이 생기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ㅎ 조언 감사드립니다~
운동후 근육통이 심하거나 오래간다면 운동후 가볍게 트레드밀이나 자전거를 타고 정적스트레칭을 꾸준하게 해주세요 정말 중요합니다 마사지도 해주시면 좋은데 이건 본인 혼자 하면 힘들긴 하지만 어느정도까진 가능하죠 팔 다리 엉덩이 가슴 어깨 손바닥 전체로 주물로 주시거나 엄지로 꾹꾹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