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의 남조선 大統領 만들기 프로젝트
-북과 종북세력의 행태를 통해 본 정치적 상상-
이 나라의 정치가 왜 이처럼 개판일까?
특히 대통령 선거 때는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의
피비린내 나는 싸움까지도 서슴치 않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다가 나라가 망하는 건 아닐까?
지금 한국의 정치, 특히 대통령 선거는 '여당이 다시 정권을 잡느냐
야당이 정권을 빼앗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남한 안에서 이루어지는
남한의 대통령을 뽑는 정치행사로만 본다면 잘 못보는 것이다.
나는 우리나라의 대통령 선거는 한반도 전체를 놓고 봐야한다고 믿는다.
한반도 전체를 놓고 볼 때 자유 민주 수호세력과 그 반대세력의
총력전으로 봐야 이해가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이미 15년 전부터 大選은
대한민국 세력과 반 대한민국 세력의 죽기 살기 싸움판이 돼 버렸다.
우리는 지금 어떠한 희생을 치루더라도 대한민국을 끝까지 지킬 것이냐
다 쓰러져가는 惡의 제국인 북한 手中으로 넘겨버릴 것이냐를 결정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있는 것이다. 독도 정도는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죽느냐 사느냐 대한민국의 역사가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다.
통탄스러운 일은 그 심각성을 감지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사실이다.
일반 국민들이야 그 심각성을 모를 수 밖에 없다고 치자. 그러나 정치인입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름끼치는 일은 대한민국의 체제를 뒤엎으려는 종북세력
가운데 극히 제한된 몇 몇은 北과의 은밀한 내통(內通)으로 체제전복 작전을
단계적으로 조직적으로 펼치면서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北은 공산당 정권 수립 이후 지금까지 한 순간도 적화통일 야욕을 버린
일이 없다. 6.25 전면 남침에 이어, 局地 도발로, 간접침투로, 우리의 틈새를
끊임없이 파고들었다. 그런 과정에서 피폐할 대로 피폐해지고
자멸(自滅)의 길로 접어들 무렵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2000년에 있었던 남북정상회담!
김대중이 엄청난 뒷돈을 갖다 바치는가 하면 北이 주장해오던 연방제까지
받아들이자 김정일은 스스로 깜짝 놀랐을 것이다. 이런 기적이 일어날 줄이야!!
김대중이 갖다 바친 돈과 금강산 관광 등 갖가지 협력 사업으로 北은
다 죽어가던 체제가 다시 살아나게 됐고 군사 장비를 보강하고
핵개발에도 돈을 퍼부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김정일은 번개같이 스쳐가는 깨달음을 얻는다.
"남조선에서 어떤 놈이 대통령이 되느냐 하는 것보다 북조선에게
더 중요한 것은 없구나! 힘 안들이고 나라를 통째로 짊어지고 올 놈만
대통령으로 세운다면 끝나는 것 아닌가...?"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남조선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 였으리라.
선거에 적극 개입해서 써먹을 만한 놈을 남조선의 대통령으로 만들자!
김정일은 남북정상회담이 끝나자마자 남조선의 차기 대통령 선거를 위한
치밀한 계획과 작전을 짰음직하다.
2002년 대통령 선거에 대해 남쪽에서는 꿈도 꾸지 않고 있던 때부터
김정일은 남조선 차기 대통령선거 기획단을 만들어 가동시킨다.
대통령 후보군을 물색하고 성장배경 투쟁경력 사상 등을 분석 평가하고
그를 띄울 수 있는 방법과 전략 등을 마련한다. 남한 내의 지하당, 고정간첩,
비선(秘線)조직을 점검 보완해 가면서 수시로 지령과 지침을 주고 비밀리에
리허설을 거듭한다.
제16대 대통령 선거가 있던 2002년 봄 새천년 민주당의 대선후보자
김대중 노무현은 6.15선언과 10.4선언을 통해 김정일이 원하는 대로 퍼주고
안기부 보안사 검찰 경찰 등의 대공첩보 수사기능을 무력화시켰다.
한미연합사 해체를 확정짓고 국가보안법까지 폐지시키려다 실패했다.
서해에 공동어로수역을 지정하고 거기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有無相通과
相扶相助의 원칙 아래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 측의 일방적인
양보만 있는 협력을...
남조선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
北으로서 이처럼 확실하고 기막힌 일을 왜 마다하겠는가?
오는 연말에 있을 대통령 선거도 北은 이미 오래 전에 남쪽 대통령후보를
점찍어 놓고 비상한 작전과 전략 전술로 띄워왔을 것이다. 연못에 돌을 던져
파문을 읽듯이, 파문이 지워질만 하면 또 하나의 돌을 던져보는 식으로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상황을 면밀히 분석평가한 뒤 치밀하게
5.16이니, 유신이니, 장준하 사망사건이니, 인혁당 사건이니...
하는 것들도 그 들이 파문을 읽어보기 위해 연못에 던져 본
돌(石)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그것들은 이미 오래 전에 사법적 심판까지 끝났고 싫든 좋든 역사의 무늬로
짜여진 사실들이 아닌가? 지금에 와서 수 십년이 지난 그것들을
어쩌란 말인가?
종북 세력들이 들고 나와 목청이 터져라고 악을 쓰고, 엉터리 지식인들과
철부지 언론이 덩달아 추임새를 넣고 있는 역사 사건들은 박근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