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인도철학과 출신 황남기
외무고시 수석합격하고 현재 년80억이상을 벌어들이는 톱강사가 되었다.
경희대 법대 출신 조모씨 몇년전 사법시험 수석합격했다.
공고출신 김광영씨 행정고시 합격했다.
상고출신 노무현 사법시험 합격하고 대통령까지 되었다.
서울 유명 사립대학에 들어간 내동기 그리고 지방의 사립대에 들어간 내동기..
지금은 둘다 같이 9급 공무원하고있다.대학은 술자리에서 자랑삼아 꺼내는 안주일뿐....
나이 어린 학생들이 대학에 생명을 던지는 이유를 이해할수없다.
좀더 나이가 들면 대학이 전부가 아니고 그 이후가 진정한 시작이라는걸 깨닫게 될테지만...
항상 대학이 인생의 종착역인양선전하고있는 부모들과 선생들이 문제일지도...
나 강원대 다닌다 임마들아
강원대 어딘지도 모르는 놈들 많지?
그래 니들 생각대로 강원도에 있다 ,
군대도 갔다오고 강원대에서 한 3년 있어보니까
정말 수능이란거?
아무것도 아니야, 니 인생에 있어서 작은 점일 뿐이다.
물론 강원대 뭐 듣보잡같은 대학 다니는 놈이 이딴 말 한다 하겠지만,
대학이라는거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물론 나도 처음 수능을 봤을때, 점수보고 재수 해야되나,
이렇게 살아야되나, 이딴 생각안한거 아니다.
근데 막상 대학가 보니, 대학가고, 군대가고 이래저래 인맥도 쌓이고
이렇게 살다보니, 정말 수능이라는 건 아무것도 아님을 느꼈다.
여튼 동생들, 인생 크게봐라, 끽해야 70~80까지 밖에 못사는 인생이다
20대 평생을 공부만 하다 죽으면 진정 행복할 것 같으냐?
물론 전공에 따라서 대학 간판이 정말 중요한 과들이 있을꺼야,
그런 과들은 모르겠는데, 모든 과들이 대학 간판이 중요할까?
아니야, 왠만한 과들은 대학 간판보다 대학에서 얼마나 열심히
했느냐가 중요한거야,
뭐 글이 서두도 없고 그냥 너무 수능이 인생에 전부인냥
수능때문에 자살도 하고 8수 9수까지 생각하는 동생들을 보니까
정말 안타까워서 글 쓴다.
아마 강원대라고 졸라 까일듯 싶은데, 뭐 까는 건 자유니까 적당히 해줘..
지각인생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나는 내가 지각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학도 남보다 늦었고 사회진출도, 결혼도 남들보다 짧게는 1년, 길게는 3~4년 정도 늦은 편이었다.
능력이 부족했거나 다른 여건이 여이치 못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모든 것이 이렇게 늦다보니 내게는 조바심보다 차라리 여유가 생긴 편인데, 그래서인지 시기에 맞지 않거나 형편에 맞지 않는 일을 가끔 벌이기도 한다.
내가 벌인 일 중 가장 뒤늦고도 내 사정에 어울리지 않았던 일은 나이 마흔을 훨씬 넘겨 남의 나라에서 학교를 다니겠다고 결정한 일일 것이다.
1997년 봄 서울을 떠나 미국으로 가면서 나는 정식으로 학교를 다니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남들처럼 어느 재단으로부터 연수비를 받고 가는 것도 아니었고, 직장생활 십수년 하면서 마련해 두었던 알랑한 집 한 채 전세 주고 그 돈으로 떠나는 막무가내식 자비 연수였다.
그 와중에 공부는 무슨 공부, 학교에 적은 걸어놓되 그저 몸 성히 잘 빈둥거리다 오는 것이 내 목표였던 것이다. 그러던 것이 졸지에 현지에서 토플 공부를 하고 나이 마흔 셋에 학교로 다시 돌아가게 된 까닭은 뒤늦게 한 국제 민간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얻어낸 탓이 켰지만, 기왕에 늦은 인생, 지금에라도 한번 저질러 보자는 심보도 작용한 셈이었다.
미네소타 대학의 퀴퀴하고 어두컴컴한 구석에 처박혀 낮에는 식은 도시락 까먹고, 저녁에는 근처에서 사온 헴버거를 꾸역거리며 먹을 때마다 나는 서울에 있는 내 연배들을 생각하면서 다 늦게 무엇 하는 짓인가 하는 후회도 했다.
20대의 팔팔한 아이들과 경쟁하기에는 나는 너무 연로(?)해 있었고 그 덕에 주말도 없이 매일 새벽 한두시까지 그 연구실에서 버틴 끝에 졸업이란 것을 했다.
돌이켜보면 그때 나는 무모했다. 하지만 그때 내린 결정이 내게 남겨준 것은 있다. 그 잘난 석사 학위? 그것은 종이 한 장으로 남았을 뿐, 그보다 더 큰 것은 따로 있다.
첫 학기 첫 시험 때 시간이 모자라 답안을 완성하지 못한 뒤 연구실 구석으로 돌아와 억울함에 겨워 찔끔 흘렸던 눈물이 그것이다.
중학생이나 흘릴 법한 눈물을 나이 마흔 셋에 흘렸던 것은 내가 비록 뒤늦게 선택한 길이었지만 그만큼 절실하게 매달려 있었다는 반증이었기에 내게는 소중하게 남아있는 기억이다.
혹 앞으로도! 여전히 지각인생을 살더라도 그런 절실함이 있는 한 후회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손석희-
살다 보니 인생이란 것이 계획에 맞게 딱딱 떨어지는 것이 아니더라..
살아보니 그렇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좌절하고 꿈을 포기한다면 그게 진정한 실패자다
시험에 실패했다고해서 인생에 실패한것은 아니다.
앞으로 사회생활 하다보면 수능보다 더 힘든 고비를 겪을꺼다
시작에 불과한 수능따위에 꺾이지마라
--------------------------------------------------------------------------------------------------------
요즘 공부하라는 글이 많이 올라와서 한번 올려봅니다.물론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는거 중요하죠,하지만 좋은 대학,대기업 입사했다고 성공했다고 볼수 없으며,비록 지방대 가고 중소기업에 입사했어도 나중에 그사람이 성공 못하리란 보장은 없잔아요?비록 저도 수능에 실패해서 자살까지도 생각해 보고 안 좋은 대학 갔지만,그래도 이러한 실패를 통해 많은 걸 배웠다고 생각합니다.꼭 일류대학 나와야지 좋은 사람일까요?지금 미디어법으로 몸싸움하면서 나라망신 시키고 있는 고귀하신 국회의원들 다 명문대 출신에 유학파들입니다.그런데 그들 하는 짓거리 보고 있자면 정말 한숨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지는 것도 인생이며 현재의 내모습이인생의 전부가 아닙니다..비록 대학 안좋은데 갔다고,혹은 못갔다고 낙심해하지 말고 비록 현재 내 모습은 보잘것없지만,언젠가 멋지게 성공할거라는 생각을 안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첫댓글 맞아요그런거 같음 솔직히 좋은대학나오나 대학을 안나오나 사는건 다 힘든거고 살다보면 다 즐거울때도있는거고
222222222
3333 우왕 진리네여
아으 이런글보면 공부하기가 싫어지네ㅋㅋㅋㅋㅋㅋㅋ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능을 망쳤던 사람 요기요기 붙어라 난 08수능
222222222그래서 재수했뜸 ㅋㅋㅋ........ㅠㅠ
난 09수능~ 재수중
33333난 듣보잡갓음 하지만 성공할꺼임뿌잉
444444 망한건 아니지만 ... 잘한것도 아니여서 ...ㅋ... 삼수중..
자랑이다
윗윗분 참 말 이쁘게 하시네요,-_-
77
난 09수능 ㅋㅋ 그래도 걍 대학넴밸류 나쁘지 않아 걍 다니구있음ㅋ
나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8 망했음ㅋㅋㅋ 집에 돈 없어서 등록금도 못내는데 재수는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다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0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수는 꿈도 못꾸고 돈벌어서 편입할꺼임ㅠㅠㅠㅠㅠ
ㅋㅋㅋ나도 수능망해서 친하지도 않은 담임이 화냈었뜸ㅋㅋㅋㅋㅋㅋ oo대도 좋을거야....이자식아 왤케 시험을 망했어!!!
솔직히 공부만하는 세계니까....인생에 즐거움을 못느끼는듯.....
열심히 해서 명문대학가도 좋지만 ! 듣보잡대 갔다고 막 좌절하고 그럴필요도 없는것같아요 그냥 뭐든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잘되는것같아요... 제가 아는분도 좋은 대학을간건 아니지만 즐겁게 잘살구 계셔요 ㅎㅎ
맞아요 ㅋ 대학오니까 진짜 수능아무것도아님. ㅋㅋㅋ 내가 수능을 치뤘었나??이정도로 아무것도아닌게되요~~
고3때 이런글보고 빈둥빈둥 공부하다가 시ㅋ망ㅋ
삼수하려는뎅.. 이런글이 ㅋㅋㅋㅋㅋ 그래도 인서울 하위권 다녀본 결과 학벌이 중요할 때는 참 중요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차피 모두가 취업은힘들다....
학벌도 중요하긴 하지만 진짜 사회나가서 인맥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
엉엉이미망쳐서반년이지났다..
강원대 좋은데...이 글하고 별로 성격 안맞는거 같지만 정말 강원대 좋음. 나는 물론 내가 서울에 있는 남들 다 부러워하는 대학교 다니지만 내가 너무나 존경하는 분이 강원대 출신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분을 보면서 나는 학교 이름따위 정말 중요한게 아니라는걸 알았음 ㅠㅜ
. ㅠ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확실히 남들 다 부러워하는 대학 들어갔다고 자랑하고 또 부러워 하지만 그건 정말 일시적인거 같아요. 대학 이름따위 다니다 보면 결국 거기서 거기이고 또 대학이 아무리 좋아도 소위 말하는 낮은대학 들어간 애들이 공부 잘해서 장학금 받으면서 다니면 그건 또 그거 나름대로 나는 열등감 느끼고 그래요. 가장 중요한건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 아는거에요 ㅠ 그리고 학교는 집 가까운데가 좋음 ㅋㅋ 좋은 학교 다 필요 없어 걍 집 가까운 학교 ㅠㅠㅠ
때마침 좋은글 ㄳ ㅠㅠ
근데 동국데 인도철학과 알아주는 곳인데...ㅠㅠ;;
흠... 저는 아직 달관을 못해서 그런지 대학교 3학년이지만 아직도 학교가 중요하긴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를 보는 사람들의 눈빛이 달라지고 또 좋은대학은 좋은 시설 좋은 건물 좋은 교수 등등 아무래도 여건이 좋겠죠 그러니 다들 학벌 따지는 것 같아요 ㅋㅋ 고3때는 이해가 안됐는데 대학교 오고 나서 정말로 실감을 하게 됨 ㅋㅋ 그래서 저는 누나로서 고3 동생에게 대학교는 이름밖에 남는게 없다.. 이름 좋은 대학을 가라고 얘기해요 ㅋㅋ 솔직히! 뭐 지나고 나면 대학 따위야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이왕에 가는거 좀 더 노력해서 좋은 대학 가면 좋잖아요 ㅋㅋ
나 강원대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와서 만난 인연 완전소중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이 분들 , 내가 이 대학 안왔으면 못만나는 인연들... 다 너무 좋아요
강원대 반갑당 ㅋㅋㅋㅋㅋㅋㅋ
수능따위..
학벌이 중요한건 사실인거같은데..고3분들 이글보고 헤이해져서 공부안하시는일은 없기를
흠... 대학이 어느정도 인생수준을 보장해주긴해도 큰 성공은 지 능력이아닐가..
대학에 와서부터 느낀 게 어떤 대학에 간다는 건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강대가 뭐어때서..................... 강대 사범대 진짜 쎈데.... 국어교육학과 정말쎈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울권보다쎈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성적보다 더 뛰어난 인품의 가치는 어디서든 존경받습니다!
공부 열심히 해서 꼭 꿈을 이루세요. 라는 말처럼 이상한 말이 없는 거 같아요
헐 난 손석희 보고 진짜 깜놀... 손석희 나랑 비슷... 나도 1,2년 늦혀졋느넫... 아 손석희..ㅜㅜ 손석희 아저씨.. 사랑해여 ㅋㅋㅋ 아 멋있다 진짜.......
오 님 저도 강대다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