靜愼齊公 白 莊[1342-1418]
諱는莊이요 字는 明允이며 靜愼齊는 그 號다
포은 정몽주 선생에게 수업을 하여 16세에 진사가 되고 25세에 元朝의 과거에 급제하여 翰林侍讀學士로 제수되고 공민왕조에 官이匡靖大夫사部典書寶文閣大提學에 이르렀으나,이때 조정이 亂함을 보고 처자를 거느리고 원주의 치악산중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수신을 하며 성리학을 연구하고 빛을 감추려 했으나 我太祖가 일찍부터 공의 賢함을 들었으므로여러번 官으로 불러독촉을 했다,
그러나 끝내 응 하지않자 海美에 유배를 하였고 태종이 즉위를 하여 특명으로 사면을 하고, 병조판서 대제학을 제수하고 불렀으나 公은 忠臣이 二君을 섬기지 않고 烈女가 二夫를 고치지 아니함은 고전에 일월처럼 명백하게 쓰여있거늘 三朝의 祿을 먹은신이 어찌二心을 품을수가 있겠습니가하고 또나아가지 않자 결국 전북 長水로 移配되었다,
長水縣 長溪面 黃谷里丙坐原에 葬하였으며 후에 忠肅이란 號가내렸다,
첫댓글 (사부전서가 아니라)이부전서이고 충숙은 시호, 즉 임금이 내린 호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