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치앙라이에 둥지를 틀다.

[선등]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10여년동안 눈 구경을 못 했다고 눈구경하고 가라고 보내준 축복입니다,

고드름의 길이가 길어지는 시간에

베낭을 꾸리고 떠날 준비를 합니다,

지붕위의 눈도,

마당의 눈도 녹아내려가는 시간에

우리는 겨울을 떠납니다,

서울 아산병원에서 눈의 상태를 마지막으로 점검합니다,

검사를 마치고 마지막 점검합니다,

눈상태가 안 좋아 비행기를 못 탄다고하면 여행은 못가게 되겠지요,,,

의사가 들여다보고 이제 다 나았답니다,

시력에서 조금 손해를 봐도 감시해야할 수술이었는데,

오히려 시력이 좋아졌고, 이제 병원에 안와도 된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겨울을 떠나 따뜻한 남쪽나라로 갑니다,

따뜻한 남쪽,

방콕공항에 도착했는데, 너무 춥습니다,

방콕에서 치앙라이가는 비행기 대기시간이 길어서 식당가에서 대기할려고 했더니,

최상의 서비스로 아주 추운 바람을 보내줍니다,

갈아입었던 겨울옷을 다시 꺼내입고 읹아 보지만 춥습니다, 

좀 덜 추운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최상의 서비스를 피할곳을 찾아 헤멘끝에 서비스가 좀 덜 한곳을 찾았습니다,

우린 서비스 싫어~~~ㅋㅋ

주위사람을 생각해주는 마음은 좋습니다,

남에 대한 배려는 아주 훌륭한 삶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남에대한 배려가 나의 입장에서 나온 배려인지, 남을 위한 배려인지를 늘 살펴야 합니다,

그래서 "사용하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잘 쓰여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추운 방콕에서(ㅋㅋ) 옷을 모두 꺼내입고 휴식을 취합니다,

공항탑승수속을 셀프로 합니다,

컴퓨터로 직접 조작해서 부칠 짐에 부착할 스티커와 탑승권을 출력합니다,

기계가 사람의 일을 대신해가면서 사람의 일자리는 자꾸 줄어 듭니다,

오랜 기다림끝에 치앙라이로 떠납니다,

태국 북부로 접어들며 산악지형이 나타납니다,

원래 예정보다 35일정도 늦은 도착입니다,

예약해두었던 방은 다른 사람의 차지가 되었고,

새로운 방을 찾아 헤멘끝에 라자밧대학 정문쪽에 방을 앋었습니다,

집이름도 모르겠네요,,

3층 건물에 방이 매우 많은 집입니다,

1층은 이런 구조입니다,

10밧(370원)에 작동되는 세탁기

근처 국수가게에서 태국에서의 저녁을 먹고,

들러본 세븐일레븐,

한국의 라면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아침이 밝아 옵니다,

방의 발코니에서 바라본 태국의 첫 일출,

대충 정리한 방의 모습

이렇게 셍긴 방,

한달에 3,700밧(약 13만원쯤) 전기료와 수도는 별도입니다,

그래서 아침을 해 먹습니다,

모든것이 감사할 뿐이지요,

모든 인연있는 것들에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우리방은 3층 맨 끝방입니다,

끝방을 좋아하는 우리는 방문앞 복도에 이런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이곳에서 귀국하게되는 2월 25일까지 50여일동안의 피한여정을 시작합니다,

모드들 행복하시기를~~~

[인황]

둥지가 멋집니다
열심히 따라가면서
구경할께요

완쾌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선등]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용 짱]

선등님 늦은 치앙라이 도착 축하드립니다..그린 리조트가 아니라 라차밧대학교 근처로 둥지를 트셨구요...교통은 더 편할거 같습니다..저는 깐짜나부리에 있습니다..
즐건 여행하시고 혹 치앙마이에서 만날 기회가 되면 제가 점심이라도 대접해드리고 싶습니다..
전 치앙마이에 1월 10~16일 까지 머물고 빠이로 갈 예정입니다..
즐건 여행하시고 사모님도 좋아지셨다니, 2019년엔 축복의 황금돼지 해가 틀림없나 봅니다...

[선등]

치앙마이에서 빠이로 가시는군요,
빠이까지 가시는김에 조금 더 가셔서 메홍손 가 보시지요,
제 취향으로는 상업화된 빠이보다 매홍손이 훨 매력적이던데요.

[갈바람5]

건강히 편안하게 치앙라이생활 즐기고 오셔요^^
조오기 한국라면 판매가격과 태국 쌀국수 가격도
후참들을 위해서 공개 부탁드립니다^^

[선등]

사진을 좀 키워보시면 가격표 다 보입니다.
태국라면 6~8밧인데 한국라면 45~50밧,
태국라면이 더 담백하고 좋던데요.
저는 태국라면 6밧짜리 두개사다 둘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rayong]

먼저 무사히 창라이 안착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사모님 눈건강도 완쾌하셨다니 평안한 창라이의 피한휴가되셔요 감사헙니다요

[선등]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이혜숙]

아, 부러워요

[선등]

이리 오세요, ㅎㅎ

[코스모스야]

잘 도착하셨군요.
까꿍의 시력이 더 좋아졌다니 고마운 일이네요..
지금의 둥지도 좋아보입니다.

건강하게 맛난거 많이 드시고
행복하게 지내다 오셔요.
마음으로 따라 다니겠습니다.

[선등]

감사합니다,
마음을 늘 모시고 다니겠습니다,

[겸손한 폴]

이런저러한 일들이 많으셨지만
“두분 항상 잘하고계십니다. “라고
칭찬하고 싶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선등]

감사합니다,

[쿤밍]

늦은 출발에 저도 이제야 치앙라이 구경 따라나서봅니다
건강히 다녀오세요

[선등]

예,, 함께 다니시지요,

[아차산]

즐겁고, 안전한 여행 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선등]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아이비]

현재 아유타야여행중인데 9일이나 10일쯤에 치앙라이로 갈 예정입니다. 거기서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선등]

그러시지요,
오시면 뵙지요

[우리디자인]

한달 숙박비가 13마논(하루 4300원)이라니..켁ㅋ
저 호텔을 실전된 고대의 최고급무공인 지위환위마공(地爲換位魔攻)을 이용해서
제주도로 옮기면 한달에 5백마논은 능히 벌수 있겠는데용..ㅋ
태국여행은 돈벌믄서 다니는 여행임..

[선등]

지위환위마공으로 옮겨주세용~~♡♡

[이웃]

건강히 즐겁게 지내다 오시기를 바랍니다~

[선등]

귀국하셨군요,
즐거운 한국생활 하시길~~

[마하발리]

잘 가셨군요~~~
병세도 호전되셨다니 많이 다행스럽구요~~~
그곳에서 생활하시는 모습을 멀리서나마 함께 할수 있어 제가 다 설레네요~~~^^
계시는 동안 무탈하시고 생활하시는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그럼 꾸벅~~~^^

[선등]

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bjk1105]

무사이 치앙라이 겨울 안식처에 잘 도착하셨군요
즐겁고 행복한 겨울나시고 오세요,이곳은 제가 지키고 있을테니까요.

[선등]

알겠습니다,
잘 지켜주세요~~~

[로이스]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까꿍님도 건강해지셔서 좋으네요 건강하게 지내시다가 돌아오시기를... 새해 복많이 나누시기를...^^

[선등]

감사합니다,

[느티나무(디카프리오)]

부럽네..
즐거운 여행 잘 하시고 오시길...^^

[선등]

감사합니다,
잘 지내세요,,

[산달림]

이제야 치앙라에 오셨군요.
올해는 인연이 닿지 않나 봅니다.
저희 부부는 바삐 돌아 오늘 방비엥으로 내려 왔습니다.
라오의 북부는 쌀쌀했는데 이제는 덥네요.
겨울나기 늦었지만 두배로 행복하게 보네십시요.

[선등]

빠른 걸음으로 방비엥까지 가셨군요,
늘 제가 한발국씩 늦네요,
행복한 여행 되세요

[다인]

반찬 가지수가? 우와~~
외국에서 드시는 식사가 성찬이옵니다 ㅎ

[선등]

드시러 오세용

[아스피린]

무엇보다 사모님 눈이 완치되었다니 다행입니다.
두분 따뜻한 곳에서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십시요.
저는 선등님 여행기를 보면서 같이 여행할랍니다..^^

[선등]

감사합니다.
함께 잘 여행하시지요,

[명진거사]

드디어 피한 여행을 시작 하셨군요 까꿍님 눈때문에 고생 하셨네요
좋아지셨다니 천만 다행입니다

[선등]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박하뮤나]

저의 치앙라이 여행 말미에
치앙라이로 입성하셨군요.

여여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_( )_

[선등]

못 뵙고 말았군요,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