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desa Saram
- The Essence of Instruction
가르침의 정수(精髓)
Sri Ramana Maharshi
라마나 마하리쉬
평역 :푸른글
4340.3.20
1.
kartur ajiaya prapyate phalam
karma kia paraa karma tajjaoam
Action yields fruit,
For so the Lord ordains it.
How can action be the Lord?
It is insentient.
모든 행위(業, Karma)은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
왜냐하면 거룩하신 하느님께서 그렇게 정해 놓으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업(業)이 신(神)이란 말인가?
(아니다.) 그것은 사사로운 감정이 없는 것이다.
2.
krti-maho-dadhau patana-karaeam
phalam-acacvataa gati-nirodhakam
The fruit of action passes.
But action leaves behind
Seed of further action
Leading to an endless ocean of action;
Not at all to moksha.
행위의 결실은 지나가지만
행위는 다음 행위의 씨앗을 남겨
행위자를 카르마(業)의 바다 속으로 데려간다.
행위는 자신이 뿌린대로 거두게 할 뿐
절대로 구원[解脫]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
3.
ecvar-arpitaa necchaya katam
citta-codhakaa mukti-sadhakam
Disinterested action
Surrendered to the Lord
Purifies the mind and points
The way to moksha.
그러나 신에게 완전히 자신을 내맡겨
집착하지 않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한 행위는
마음을 정화시켜
해탈[救援]에 이르는 길을 가리켜 준다.
4.
kaya-vaig-manau karyam-uttamam
pujanaa japac-cintanaa kramat
This is certain:
Worship, praise and meditation,
Being work of body, speech and mind,
Are steps for orderly ascent.
예배[찬양]와 염불[경전독송, 기도] 그리고 명상은
각각 몸과 소리와 마음으로 행하는 것이지만
예배보다는 염불이 염불보다는 명상이
순차적으로 더 높은 단계라는 것은 확실하다.
5.
jagata ecadhe yukta sevanaa
anoa-murti bhad deva-pujanam
Ether, fire, air, water, earth,
Sun, moon and living beings
Worship of these,
Regarded all as forms of His,
Is perfect worship of the Lord.
기(氣)와 불 공기 물 대지 해 달
그리고 살아있는 존재들과 같은 이런 모든 것들을
신의 모습[分身]으로 여겨 공경하는 것은
신에 대한 경배 중 완숙한 경지에 이른 모습이다.
*
우주의 8가지 원소(空 地 水 火 風 日 月 生命)를
신의 화현(化現)한 모습으로 여겨 존경하고 사랑하고 공경하는 것은
진아(眞我)와 합일되어가는 과정이므로 모두가 훌륭한 경배인 것이다.
6.
uttama-stavad-ucca-mandatau
cittajaa japa dhyanam uttamam
Better than hymns of praise
Is repetition of the Name;
Better low-voiced than loud,
But best of all
Is meditation in the mind.
신에 대해 찬양하는 것보다
그 분의 이름으로 기도[암송, 염불]하는 것이 낫고
큰소리로 하는 것보다 나지막한 소리로 하는 것이 좋으며
가장 좋은 것은
마음 속으로 (신에 대하여) 명상하는 것이다.
7.
ajya-dharaya srotasa samam
sarala cintanaa viralatau param
Better than spells of meditation
Is one continuous current,
Steady as a stream,
Or downward flow of oil.
잠깐 잠깐의 명상보다는
흐르는 시냇물이나
병에서 기름을 따르듯이 하는
끊이지 않고 하는 부단한 한번의 명상이 더 나은 것이다.
8.
bheda-bhavanat so’hamityasau
bhavana’bhida pavane mata
Better than viewing Him as Other,
Indeed the noblest attitude of all,
Is to hold Him as the 'I' within,
The very 'I'.
그 분을 그 어떤 다른 존재라 여기는 것보다
그 분께서 내 안에 계시고
'참다운 나'가 바로 그 분이라 여기는 것이
진정으로 가장 숭고한 마음가짐이다.
9.
bhava cunyasad bhava susthitiu
bhavana-balad bhaktir-uttama
Abidance in pure being
Transcending thought through love intense
Is the very essence
Of supreme devotion.
순수한 존재의 상태로 머무르면서
강렬한 사랑[慈悲]을 통해 모든 생각을 초월하는 것,
이것이 바로 지극한 헌신의 본질이다.
10.
hatsthale manau svasthata kriya
bhakti yoga bodhacca niccitam
Absorption in the heart of being,
Whence we sprang,
Is the path of action, of devotion,
Of union and of knowledge.
참 존재의 마음에 귀의하여 하나가 되는 것
이것이 바로 행위의 길, 헌신의 길,
합일의 길, 지혜의 길의 핵심적인 가르침이다.
11.
vayu-rodhanal leyate manau
jala-paknivat rodha-sadhanam
Holding the breath controls the mind,
A bird caught in a net.
Breath-regulation helps
Absorption in the heart.
새가 그물에 잡히듯
마음은 호흡을 통제함으로써 다스려진다.
호흡조절은 내면으로 몰입하는데 도움이 된다.
12.
citta-vayavac cit-kriyayutau
ca khayor-dvayi cakti-mulaka
Mind and breath (as thought and action)
Fork out like two branches.
But both spring
From a single root.
왜냐하면 생각과 행동처럼 마음과 숨결도
두 갈래의 나뭇가지처럼 뻗어나가지만
그 둘은 모두 하나의 근원에서 솟아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13.
laya vinacane ubhaya-rodhane
laya-gataa punar bhavati no matam
Absorption is of two sorts;
Submergance and destruction.
Mind submerged rises again;
Dead, it revives no more.
합일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으니
마음을 고요하게 가라앉히는 것과
마음 그 자체를 부수어 소멸시켜 버리는 것이다.
가라앉힌 마음은 (언젠가 때가되면) 다시 일어나지만
죽어버린 마음은 더 이상 되살아나지 못한다.
14.
praea-bandhanat lena-manasam
eka-cintanat nacametyadau
Breath controlled and thought restrained,
The mind turned one-way inward
Fades and dies.
호흡을 통제하고 생각을 다스려
마음을 내면의 한 길로 향하게 하면
마음은 점점 희미해지다가 마침내 죽어버린다.
15.
nanta-manasot-kanoa yoginau
katyam asti kia svasthitia yatau
Mind extinct, the mighty seer
Returns to his own natural being
And has no action to perform.
마음이 활동을 멈춘
위대한 구도자는 자신의 참된 성품을 회복했기에
꼭 해야만
할 그 어떤 일도 없다.
이어서 계속
영어원문출처사이트
http://www.ramana-maharshi.org/music/upadesa.htm
첫댓글 모든 행위(業, Karma)은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
왜냐하면 거룩하신 하느님께서 그렇게 정해 놓으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업(業)이 신(神)이란 말인가? (아니다.) 그것은 사사로운 감정이 없는 것이다.
무슨말일까요?
카르마는 내 스스로 창조하는 것이지요
좋은 감정 나쁜 감정 없이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을 기록되는 것입니다.
모두에게 성불이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