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 해인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설봉농장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모두 새해 건강 하시고, 소원성취 하시길 바랍니다.
기해생인 설봉은 올해 회갑을 맞이하게 됩니다.
저의 소망은 예년과 별반 다름없이 그냥 평범한 일상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 입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 아픈이 없이 올 한해가 무난하게 지나 갔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설봉농장에서 농사짓는 품목은
하지감자 100박스 정도 수확,
매실은 약 50박스 정도 수확,
고춧가루는 350근 정도 수확,
고구마는 50박스 정도 수확,
대봉감은 100박스 정도 수확할 정도의 농사를 지을 예정 입니다.
처음 설봉농장의 터전을 장만할때 회갑때까지 농사를 지을것이라고 했습니다.
올해 농사가 끝나면 터전의 일부는 분할하여, 구례로 귀촌 하시려는 분들께 분양을 할 생각 입니다.
좋은분들이 이웃으로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바램 하나를 더 추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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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농장에서 새해 일출을 맞이하고 있다.
요근래들어 가장 장엄하고, 멋진 일출이었다.
직접빚은 만두로 떡국도 끓여서, 이제 맛이 딱 들은 김장 김치를 놓고 소박하지만 맛난 아침으로 새해를 시작 한다.
연기암까지 산책을 다녀오기로 하다.
화엄사 계곡
연기암에서 바라본 섬진강
조금 당겨본다.
연기암 입구의 카페에 들러 콩이맘과 달콤한 차를 한잔씩~
창밖 풍경
점심은 군만두로~
오후엔 눈발이 조금씩 날렸다.
땅 기운이 좋은 설봉농장을 올 한해도 정직하고, 풍성하게 가꿀 생각이다.
첫댓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부장과의 인연으로 설봉님을 알게 된지도 10여년이 넘어가네요. 올려주시는 진솔한 삶의 모습은 짬짬이 읽어보면서 장래의 희망사항으로 계속 담아놓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두 분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산다니님도 올 한해 건강 하시고, 행복 가득한 한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10년 세월이 넘도록 변함없이 설봉농장을 사랑해 주심에 무한 감사 드립니다.
귀농하여 지금까지 저희가 잘 살아낸것이 오랫동안 설봉농장을 아껴주신 여러분 덕분이라고 늘 생각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