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새 학기, 새내기와 헌내기 모두 반갑습니다!
교육학과 MT, 일반사회교육과 일가(一家)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석류알 소식지
2023.4월호
기자 김영석
안녕하세요, 사범대학 학우 여러분! 석류알 소식지입니다. 벌써 새로운 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새 학기가 주는 긴장감으로 설레었던 마음이, 이제는 만개한 꽃들이 주는 따뜻한 설렘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입생분들과 재학생분들, 모두 따뜻해진 날씨를 즐기고 있나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위축되었던 학과 행사들이 점차 정상화되면서, 학교와 각 학과에서 기대되는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석류알 4월호에서는, 새 학기와 새내기들을 맞이하며 교육학과와 일반사회교육과에서 준비한 행사를 여러분께 소개하려 합니다.
우선 새 학기에 빼놓을 수 없는 행사 중 하나, MT 소식입니다. 지난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교육학과에서 송정 해수욕장으로 MT를 다녀왔다고 합니다. 재학생들과 새내기들이 함께하는 행사인 만큼 기대도 컸을 듯한데요,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들과 교육학과 부학생회장 김규원 학우님의 이야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1. 안녕하세요, 간단히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교육학과 부학생회장 김규원입니다!”
Q2. 이번 MT를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셨나요?
“MT의 취지는 학과의 단합이 더욱 견고하게 만들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돼서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이 서로 잘 알지 못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번 MT를 기회로 교육학과의 학우들이 다 함께 한곳에 모여, 서로 친해지고 돈독해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MT를 준비하며 힘써준 학과 학생회의 노력과 MT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우분들 덕분에 저의 바람이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리 교육학과 학우 여러분!”
Q3. 교육학과의 MT에서는 어떤 활동을 했나요?
“저희는 레크리에이션, 달빛데이트, 주루마블을 주요 콘텐츠로 준비했습니다. 특히 '달빛데이트'는 19년도 이후 처음 재개된 프로그램인데요, 무작위 제비뽑기로 선후배가 짝을 이루어 바닷가 산책을 다녀오게끔 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진행하게 되어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었는데, 다들 좋아 해줘서 다행이었습니다. 평소 다가가고 싶었지만 못 다가갔던 학우들과 친해질 기회가 되어서 다른 학우분들도 더욱 좋은 반응을 해준 것 같습니다.”
Q4. 교육학과 학우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부학생회장을 맡게 된 이후로 처음 기획한 큰 행사라서, 서툴고 부족한 점이 있었을 겁니다. 그러함에도 함께 즐거운 MT를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교육학과 학생회가 앞으로 더 재미있고 알찬 행사들을 꾸릴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학우 여러분들도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일반사회교육과에서 진행한 친목도모 프로그램 ‘일가(一家)’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본 프로그램은 학과 내에서 가족처럼 끈끈한 교류를 위해서 준비한 행사라고 하는데요, 하나의 가족으로 매칭된 학우들끼리 여러 임무를 수행하며 친해지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타과생인 저도 기회가 있었다면 참여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었습니다. 본 프로그램에 대해서 일반사회교육과 편집부장 최정인님의 이야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일반사회교육과 편집부장 최정인입니다.”
Q2. '일가'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일가'는 일반사회교육과에서 진행하는 친목 도모 프로그램으로, '일가(一家)'의 이름은 일반사회교육과 학우분들이 한 가족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일가를 신청하면 무작위로 조가 짜지는데, 이 조가 바로 한 가족이 됩니다. 한 학기 동안 가족 단위로 임무를 수행하고 가장 임무를 많이! 빠르게! 채운 가족에게 상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임무를 수행하다 보면 진짜 가족처럼 끈끈한 관계가 되어있을 겁니다!
Q3.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처음 '일가'를 진행한 때는 2021년 2학기였습니다. 당시에는 비대면으로 수업이 이루어지다보니 학과 내의 교류가 부족하여 친목 도모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습니다. 일가를 시행한 이후 학년과 성별, 편입이나 복학의 여부와 상관없이 과에 화합하기 쉽다는 장점을 느끼고 이번 학기에도 진행하고자 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일가는 편입생과 복학생, 그리고 신입생들이 학과에 적응하기 쉽게!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Q4. 마지막으로 학과 내 학우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한마디니까 짧게 하겠습니다. 같이 가족 같은 일반사회교육과 만들어가요 감사합니다!”
이번 4월호에서는 교육학과와 일반사회교육과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의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기사를 작성하면서, 저의 신입생 시절이 새록새록 떠올릴 수밖에 없었는데요, 타지에서 홀로 오게 되어 많이 외롭고 심심했던 저는 신입생 OT, 학과 MT 등 선배 학우분들이 준비한 행사에 참여하며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의 신입생 시절에는 학번의 뒷자리가 같은 선후배끼리 ‘짝’이라는 관계가 유독 강했었는데요, 이때 저의 짝 선배에게 성년의 날 선물과 편지를 받은 일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현재 짝 선배는 졸업했지만, 지금까지도 자주 연락을 주고받으며 소중한 친구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입생분들과 재학생분들이 모두 학교에서의 설렘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각 학과에서는 새 학기를 맞이하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또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학교라는 새로운 사회에 발을 내딛으신 신입생분들과 우리 재학생 여러분들도 학과와 단과대학, 학교의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서 행복한 경험과 좋은 인연들을 꼭 얻어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 부산대학교 사범대학에 재학 중인 한 명의 학우로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주는 학생회 여러분들에게 감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