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부독서회 회장 이점옥입니다.
카페에 다녀가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령주부독서회는 22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어서
처음 가입을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처음은 누구에게나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처음만 잘 넘기시면 책을 가까이 하는
이가 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율곡 이이는 20대에 자기를 경계하기 위한 글로 "자경문"을 지었습니다.
"공부는 죽은 뒤에야 끝나는 것이니 서두르지도 늦추지도 않는다."라고 한 말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우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열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TV보는 시간을 조금만 줄이면 책읽을 시간은 얼마든지 있는것 같습니다.
요즘 주부들은 너무 바쁩니다.
살림하랴, 애보랴, 맞벌이까지......
그럼에도 취미활동을 하시는 많은 분들을 존경합니다.
바쁘다는 것은 좋은 것이지요. 바쁜 와중에도 카페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고령의 독서모임인 주부독서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가져주시기 바랍니다.
10월에 가입하시는 분들께는 10월도서 및
시집을 증정합니다.
정기모임은 매달 세번째 수요일 오후 7시
고령공공도서관 2층 문화강좌실 에서 열리며
고령에 살고 있는 주부(직장인) 누구라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문학기행 및 문학의 밤 행사와 "가야의 향기" 문집을 출판합니다.
"가야의 향기"는 회원들이 틈틈이 쓴 습작과 독후감등으로 만들어지오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많이 가입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