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교의 저해 요소와 반론
선교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이자,예수님의 재림의 필수요건이기에 그 중요성에 이의를 제기하시는 분은 거의 없으리라 생각된다.그러나, 일본선교하면 [그래, 해야지]하는 반응보다는 [왜, 해야하나?]라는 반응이 더 앞선다. 그럴만한 이유들이 몇가지 있다.
일본! 지리적으로는 제일 가깝지만, 감정적으로나 심정적으로는 제일 먼나라이다.
한국인의 핏속에는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미움과 증오가 흐르고 있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들이 구원받기보다는 멸망하기를 바라는 마음들이 있다.
그리고, 일본은 세계 제3의 경제대국이다.잘사는 나라인데, 왜 가야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른 나라에 비해 선교비도 많이 들고, 투자한 만큼 열매도 적다.
이상과 같은 인식은 넌크리스챤이 아니라, 우리 크리스챤들의 인식이라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다. 인간적인 입장에서는 다 일리가 있는 변명들인데, 이런 이유와 변명들이 하나님의 관점에서 과연 타당한가라고 생각할 때, 우리는 주저할 수 밖에 없다.
왜 그런가? 그 이유를 지금부터 설명드리도록 하겠다.
일본! 역사적으로 볼 때, 분명히 우리에게 많은 상처와 피해를 준 원수임에 틀림이 없다. 필자는 이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더욱 복음을 들고 그들에게 다가가야 한다.
복음이 무엇이며, 예수님은 뭐라 말씀하셨는가?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5:43-44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롬5:10
예수님께서는 화목제물이 되시기 위해서 이땅에 오셨다. 하나님과 원수였던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케 하시기 위해 오신 것이다. 복음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용서하셨다는 것이다. 용서없는 사랑과 복음은 의미가 없다.
왜, 원수였던 일본인들에게 복음들고 다가가야 할까? 예수님의 가르침이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용서받은 자로서, 용서의 복음을 들고 일본인들에게 다가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일만달란트 탕감받은 자가, 백데나리온 빚진자에게 탕감해주는 것이 일본선교다. (마18:21-35)
일본! 세계 제3의 경제대국임에 틀림없다. 최근에는 경기가 더 회복되고 있다.
그렇기에 일본선교가 필요하지 않는가? 잘 살기에 도와줄 필요가 없는가?
선교에 대한 크나큰 오해가 여기에 있다. 선교에서 돈이 필요하지만, 돈으로 선교를 할려고 해서는 안된다.
선교가 무엇인가? 복음전해서 영혼구원하는 것이 선교아닌가?
겉으로는 물질적으로 부유한 나라지만, 속은, 영혼은 얼마나 황폐하고 가난한지 모른다. 그들의 겉모습을 볼 것이 아니라, 죽어가는 그들의 영혼을 봐야한다.
최근의 통계에 의하면, 일본인의 13명중에 1명꼴이 우울증에 걸렸다고 한다. 드러난 통계가 그렇다면, 실제로는 더 심각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한다. 가정과 직장을 버리고 홈레스로 살아간다. 정신병자는 물론이고, 악령에 붙들려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물론, 일본의 단면이지만, 일본의 전체모습을 짐작할 수 있는 것들이다. 들으면 참 웃기는 일들이 많다. 한예로 일본사람들은 애완동물을 많이 키운다. 애완동물을 키우는게 나쁜 게 아니다. 문제는 그 다음에 있다. 자기가 키우던 애완동물이 죽으면, 많은 돈을 들여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른다. 그리고, 무덤을 만들어 준다. 애완동물의 공동묘지도 있다.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정기적으로 찾아가 참배를 한다. 제사를 지내는거다. 우리가 들으면 웃기다 못해 구역질이 나오는 이야긴데, 이런 것들이 그들의 고상한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그들을 비웃자는 것이 아니다. 일본인들의 영적인 실상이 어떤가를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일본의 인구는 약 1억 2천5백만명정도이다. 통계상으로 기독교 인구를 1%정도로 보는데, 사실은 그 1%의 80%는 이단과 기독교유사단체의 비율이다. 실제로 순수한 복음적인 기독교인은 0.2%정도로 보면 된다. 일본전체인구 중에서 500명에 1명꼴이 기독교인인 셈이다. 우리나라는 4명에 1명꼴이 기독교인이라면...
일본의 교회수는 8000개에도 미치지 못한다.7,800개정도다. 대부분이 작은 교회다. 20-30명정도 모이는 교회는 그래도 자립된 교회라고 보면 된다. 일본에서 일본인이 가장 많이 모이는데가 야마토갈보리교회인데 1500여명정도다. 우리나라의 여의도순복음교회격이다.
그들에게 정녕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는가? 복음이 아닐까?
많은 선교비가 들고, 그에 비해 열매가 적은 것은 사실이다.
경제원리에 의하면 빨리 포기하는게 좋다.
그렇기에 일본선교를 포기해도 되는 것일까? 하나님께서 일본과 일본영혼들을 포기하셨을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일본선교를 포기하기를 원하실까?
당연히 그렇지 않다. 오히려 더욱 더 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께서 포기하시지 않는 한, 우리가 포기해서는 안된다.
이외에도, 일본선교를 하지 말아야 할 이유보다도, 해야만 하는 이유가 더 많다.
오늘날의 우리는 주님의 재림이 임박한 때를 살고 있다.세계선교는 주님의 지상명령이자,주님의 재림의 필수조건이다.
더욱이,일본선교는 한국교회의 십자가요,주님의 시대적요청이다.또한,한국교회와 일본교회가 주님안에 복음으로 하나되어 마지막 세계선교를 감당하는 것이 시대적인 주님의 요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