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으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고로 그들이 성 쌓기를 그쳤더라.(창11:8).
대홍수를 체험한 인간은 겸손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항코자 홍수 때에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하고 높은 탑을 세웠습니다. 따라서 바벨은 성경전체를 통하여 세상나라의 힘과 권세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세상나라와 권세는 반듯이 멸망당하나 예수교회는 영영 왕성합니다.
첫째, 하나님과 통일합시다.
최초 언어의 통일성은 전 인류가 한쌍의 인간에게서 나왔다는 산 증 거 입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분리되고 바벨탑 사 건 이후 인종이 분리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세계 모든 열방이 그리스 도의 구원으로 하나님과 통일되기를 하나님은 소원하십니다.
둘째, 하나님의 뜻에 순종합시다.
우리 이름을 내고 ~ 바벨탑 건축의 첫째 동기인 인간의 꿈 자랑
이'말' 속에는 무신론적인 인본주의, 허망한 인간의 명예욕 등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유대인 철학자 '필로'에 따르면 그당시 사람들은 각자 벽돌에 자신들의 이름을 새겼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이로니칼하게도 우리는 역사속에서 바벨탑 건축자들의 이름은 흔적조차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반면 자신을 드러냄 없이 주를 위해 겸허하게 살다 간 주의 종들의 발자 취는 길이 남아 성경에 빛나고 있습니다. 이것이 성경의 패러독스입니다.
흩어짐을 면하자 ~ 바벨탑 건축의 둘째 동기는 인간의 힘 자랑
가인의 후예들이 첫 살인자 가인이 받은 저주를 인간적 수단으로 극복하고자 통일성 유지를 위한 집합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창세이후 인간의 어리석음은 중단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중에도 인류구원을 위하여 창세기 12장에서 아브람을 부르십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죄인을 구원하기 위하여 이땅 위에 교회를 세우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