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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반 토막 산행 수락지맥 1구간
축석령-분기점-중말-△234m-내루동-용암산(△475.4m)-x407.7m-x316.2m-△224.1m-x293.8m-x297.8m-x285.7m-깃대봉(△288.3m)-x162.6m-숫돌고개(43번 도로)
도상거리 : 13.3km 접근 1km 포함
소재지 : 경기도 의정부시 포천시 소흘읍 남양주시 진접읍 별내면
도엽명 : 1/5만 성동 서울
수락지맥은 한북정맥 축석령 남쪽 약220m 능선에서 분기해서 용암산(△475.4m) 도정산(깃대봉288.3m) 수락산 불암산 구능산 망우리고개 아차산 용마봉을 지나서 한강으로 그 맥을 다하는 약40km 정도의 능선이나 마지막 자락은 서울이라는 큰 도시를 지나감으로 거의가 훼손되었다고 봐야겠다
△234m까지는 조금은 모호한 구간이 나타나나 마루금을 많이 종주한 사람들이야 큰 문제가 없다
내루동마을에서 식수를 구입할 수 있지만 초반이니 식수가 떨어지지 않았을 것이고 이후 이어지는 마루금의 능선의 독도 어려움은 없다
x316.2m에서 내려설 때 잠시 독도의 모호함이 있지만 이후 다시 만나는 일반 등산로고 동학굴 능선 분기점 이후 박수고개 까지 능선이 조금 모호하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6년 8월 14일 (일) 맑고 폭염 경보
단풍과 본인
아무리 폭염이지만 작년까지 폭염 때문에 반 토막 산행을 한 적은 없지만 금년은 35도 이상을 오르내리는 폭염이 계속되어 마루금 타기의 산행에서 이미 두 차례나 반나절 산행으로 일관했다
본래 계획은 토요일 일찌감치 대전으로 향하고 대전에서 21시 무주행 마지막 버스로 무주로 가서 오래 동안 멈춰둔 덕유지맥을 졸업한다는 것이었지만 계속되는 35도의 폭염이라 포기하고 가까워서 비 오는 날 버리는 산행한다고 남겨둔 수락지맥으로 선회한다
토요일 밤 축석령에서 멀지 않은 양주에 살고 있는 단풍에게 연락을 했더니 같이 하겠다니 오랜만에 홀로산행이 아닌 심심치 않은 산행이 되겠다
첫 전철로 회룡역에서 하차한 것은 라면이라도 먹고 가겠다는 것이고 회룡역 건너에서 버스로 축석검문소에 하차해서 단풍과 조우 후 이미 뙤약볕이 내려쬐는 남쪽의 도로를 따라 민락터널 쪽으로 향한다
07시23분 터널 직전 도로좌측의 공장진입로로 오르면서 한북정맥의 능선이 되겠다
사실 요즘이야 너도나도 1-9종주를 하지만 내가 한북정맥을 종주하던 1999년은 정맥은 고사하고 대간 종주자들도 많지 않을 때였지만 그래야 18년 전이니 요즘은 뭐든 빠르게 바뀌는 시절임이니,
공장 옆 펜스 옆으로 들어서며 숲으로 오르니 웃자란 나뭇가지들이 스치니 사람 많이 다니는 정맥도 이 계절은 어쩔 수 없나보다
살짝 내려서고 동-북동쪽으로 오르면 좌측으로 부대 철망이 나타나서 철망을 끼고 곤혹스럽게 내려서니 부대 철조망 옆으로 청송 심씨 무덤이 자리하고 있다
우측으로 진행하려니 외곽 펜스가 막고 있어 이리저리 살펴보니 개구멍 같은 곳이 있어 빠져나오니 좌측으로 연두색 펜스를 끼고 진행하고 곧 펜스와 작별하고 내려서면 수례 길 같은 곳이 나타나면서 한북정맥에서 수락지맥이 분기하는 곳이다
살짝 둔덕을 올라서고 내려서려면 좌측으로 무덤과 밭들과 그 아래 농가들이 보이며 개 짖는 소리들이다
▽ 축석검문소에서 민락터널 쪽으로 도로 따라 올라서고
▽ 도로 좌측 한북정맥 능선으로 올라선다
▽ 부대의 철망을 따라 한북의 능선으로 오르고 내려선 후
▽ 한북정맥에서 수락지맥이 분기하고 둔덕을 올라선다
곧 내려서면 좌측사면으로 시야가 터지면서 무덤과 밭들 농가들이 보이면서 날 등의 좌측으로 수례 길이 이어지지만 어차피 남쪽의 날 등으로 살짝 오르면 지맥의 능선은 좌측(동)으로 내려서고 오르면 잣나무 조림지대다
동쪽에서 2분 만에 다시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면 숲 아래 울툭불툭 바위들이 밟히더니 곧 진행방향 좌측아래로 중말마을이 보이면서 좌측은 넓은 묘역이고 저 앞으로 용암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곧 마을로 내려서면 마루금의 날 등에 해당되는 곳에는 민가들과 밭들이 펜스로 막아져 있어 좌측의 마을길을 따라 전면 마루금에서 비켜난 x200.1m를 바라보며 햇볕에 노출된 체 마을 진입로를 따르면 전면 봉우리 쪽에는 사우지 이니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문이 붙어있는 연두색 펜스다
우측으로 이어지는 농로를 잠시 따르니 산으로 들어서는 족적이 보이면서 능선으로 오르면 족적이 있지만 뚜렷한 등산로는 아니고 지맥 종주자들이 걸은 흔적이겠다
잡초들이 무성한 능선에는 좌측아래 절개지를 이루며 농가들이 보이는 고약한 능선을 따라 서쪽으로 잠시 향하다가 남쪽으로 틀어 좌측 옆 마지막 민가를 지나 오르니 갑자기 뚜렷한 족적이 나타나고 잠시 후(08시27분) 소풍길(무지랭이)3.5km 소풍길(현충탑)2.5km의 이정표가 나타나면서 둘레길이고 좌측으로 두 어 걸음 틀면「포천460 1998재설」삼각점과 軍 삼각점도 자리한 △234.0m다
지맥은 삼각점에서 잠시 올라섰던 곳으로 돌아가서 좌측(동)으로 틀어 내려선다
▽ 잣나무 조림지대를 내려서면
▽ 중말마을이 나타나면서 멀리 용암산이 보인다
▽ 전신주 뒤 연두색 펜스 봉우리로 오르고 우측으로 진행한다
▽ 둘레길이 나타나면서 △234.0m다
잠시 내려서면 넓은 임도가 나타나면서 큰 농가 건물이 자리하고 있고 다시 소풍 길의 이정목을 만난다
진행방향 동쪽의 넓은 길을 따라 잠시 후 8-9 이정목과 좌측으로 농가와 우측으로 묘역을 보며 남동쪽의 오름이면 2분도 되지 않아 소풍 길은 우측의 자일동 골자기 방향 지능선 무덤 쪽으로 흘려보내고 좌측으로 틀어 오르면 몇 기의 문패 없는 무덤들이다
무덤 뒤 숲으로 들어서면 잠시 북쪽이고 2분도 되지 않아 펑퍼짐한 지형에서 진행방향 북쪽을 버리고 우측(동)으로 틀어 살짝 내려서고 1분도 되지 않아 오른 둔덕은 지맥이 다시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좌측사면에는 빼곡한 소나무들이다
남쪽으로 틀어 역시 1분여 내려서니 다시 넓은 수례 길은 둘레길이고 좌측(동)으로 틀어 내루동마을로 내려서게 된다
아무튼 중말마을 일대부터 독도가 까다로운 능선이다
08시51분 민가들을 지나니 둘레길 이정목이 서있는 내루동 마을 길 건너 지맥의 초입에는 牛舍가 있어 우측으로 피해서 동쪽의 숲으로 오르는 곳에는 잘 조성된 몇 기의 무덤들이 자리하고 있어 그동안 엄청나게 쏟아낸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서 캔 맥주를 마시며 느긋하게 휴식하며 09시16분 출발이다
참으로 대단한 금년의 폭염은 능선산행하기에는 최대의 적인 것 같다
무덤 뒤 텃밭으로 들어서면 우성한 잡목들이라 우측의 밭지대 쪽으로 살짝 돌아서 좌측 능선으로 붙어 오름이다
▽ 건물이 나타나면서 넓은 길이지만 무덤 뒤로 오르면 조금 모호하다
▽ 임도가 나타나면서 둘레길을 만나고 마을로 내려서고
▽ 마을길 삼거리 우측 뒤가 마루금이나 축사가 막고 있어 살짝 돌아간다
그리 뚜렷하지 않은 능선의 오름이 휴식 후 출발 14분여 이어지니 약275m의 북쪽 x354.0m 능선 분기봉인데 작은 바위들과 개발제한구역 말뚝이 있다
방향을 우측(남)으로 틀어 평탄하게 이어가는 능선에는 송림이고 잠시 후 살짝 오른 곳에서 전면으로 용암산이 가깝게 보이면서 일대의 사면에는 송림이다
내려서려면 좌측사면에는 번호 미상의 송전탑이 보이고 내려선 송전탑의 솔개 안부다
전선 없는 낡은 전신주가 보이면서 7분여 올라선 곳에서 살짝 내려선 곳에서 용암산 정상을 향한 표고차 170m 정도를 줄이며 본격 가파른 오름이 시작되는 곳에는 국립수목원의 입산통제 안내판이 서있다
비가 오려는지! 음침한 하늘인데 하루살이들이 대단하게 괴롭히는 가운데 땀을 줄줄 쏟으며 된비알 오름인데 곳곳에 보이는 개발제한구역 말뚝이고 수림은 울창하다
더위는 대단하니 오르다가 10분이나 나무 그루터기에 주저앉아 있다 오른다
10시15분 벙커를 지나고도 4분을 더 오르니 시설물이 있고 직전에 낡은 삼각점이 보이는 용암산 정상이다
남서쪽으로 틀어 평탄한 능선을 따르니 林 표시의 말뚝이 보이고 잠시 후 고도를 줄이며 뚝 떨어져 내려간다
계속 내려서다보니 좌측 아래로 임도가 보이더니 잠시 후 임도가 바로 옆의 푹 패어진 안부다 (10시32분)
▽ 약275m의 북쪽 x354.0m 능선 분기봉
▽ 용암산이 가깝게 보이면서 송전탑을 지나며 내려선 후
▽ 국립수목원 출입금지 표시가 나타나면서 가파른 오름이다
▽ 개발제한구역 말뚝과 벙커를 지나 오르니 용암산 정상이다
▽ 林 말뚝이 보이면서 내려서면 좌측 임도가 가까운 패어진 안부고
3분도 걸리지 않아 오른 곳에서 남서쪽에서 남쪽으로 틀어 금방 내려서면 역시 좌측 바로 옆에 임도가 가깝고 넓은 길을 따라 4분여 오르면 직전 벙커가 보이더니 평범한 x407.7m인데 진행방향 남쪽으로 내려서고 오르면 수리봉(536.7m)인데 지맥은 서쪽으로 틀어 간다(40분)
다른 때 같았다면 가까운 수리봉 정도는 왕복하고 오겠지만 요즘 같은 폭염에는 엄두도 나지 않는다
조금씩 내려서다가 잠시 오르니 x407.7m에서 5분후 산불지대로 시야가 확 터지는 소나무 등 어린 나무들을 식재해 놓은 곳이고 화재지역 특유의 가시들과 싸리나무들이다
전면으로 가야할 능선이 뚜렷하고 그 멀리 서쪽으로 눈에 띠는 산은 천보산(335.5m)고 그 우측으로 더 멀리 보이는 산은 한북정맥의 불국산(391.2m)인데 불국산이야 한북정맥 이전 등산로도 제대로 없던 시절부터 다녔던 곳인데 아마도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다닌다니 불과 20년도 되지 않아 바뀐 모습들이다
내려서면 산불초소가 설치되어있고 동북아산 소나무 조림지대 안내판이 보이고 잠시 후 살짝 오른 둔덕은 좌측 제청말 마을 중간말 마을의 골자기 쪽의 능선 분기봉이다
가시잡목이 심해서 이 둔덕을 오르기 직전 좌측사면으로 난 족적을 따라 북서쪽으로 향하면 곧 날 등의 길이다
햇볕에 노출되면서 화재로 인한 잡목지대를 헤치며 내려서려니 좌측아래 제청말 마을이 크고 멀리 비루개마을도 보인다
▽ 다시 한차례 임도가 가깝게 내려서고 오르면
▽ 다시 벙커를 지나 오르니 평범한 x407.7m
▽ 산불지대가 나타나고 멀리 천보산 불국산이 보인다
▽ 진행할 능선이 보이면서 화재지역이다
▽ 제청말마을과 진행할 능선이다
▽ 뒤 돌아본 용암산
수락산도 검은 구름에 가려진 체 보이면서 5분여 북서쪽으로 내려서니 국립수목원의 입산통제 안내판이 보이면서 지맥은 진행방향 북쪽 민락동 쪽을 버리고 좌측(서)으로 틀어 잠시 더 내려서면 산불지대는 끝나고 숲으로 들어서면 펑퍼짐한 지형이다
잠시 한차례 오르고 고만하다가 x316.2m를 향한 오름이 3분여 이어지니 x316.2m 아래는 송전탑 길 같이 넓은 길이다(11시12분)
x316.2m에서 진행방향은 본민락 쪽 능선이고 지맥은 다시 남쪽으로 틀어간다
그나마 약간의 미세한 바람이 불어와 얼음 캔 맥주 하나를 마시며 충분한 휴식을 하면서 이미 오늘산행을 수락산을 넘지말고 숫돌고개에서 마치자는 무언의 약속이 이루어진다
11시36분 x316.2m을 뒤로하고 남쪽으로 내려서는 곳에는 바위가 하나 눈길을 끌고 지맥은 짧은 지능선들이 보이면서 모호하다
금방 우측 짧은 지능선을 주의하고 잠시 더 남쪽으로 내리면 진행방향 x227.8m 쪽을 버리고 좌측으로 내려서는 지맥의 능선을 잘 잡자
▽ 화재지역을 완전히 내려선 후 수림으로 들어선다
▽ x316.2m을 오르고 내려선다
▽ x316.2m에서 내려서면 잠시 지능선들로 모호해진다
그렇게 우측으로 틀어 잠시 내려서니 좌측 어디에선가 이어지는 뚜렷한 길을 만나서 평탄하게 진행하노라니 우측사면으로 몇 기의 무덤들이 보이면서 3분 정도 오르니
11시53분「성동413 1994재설」삼각점과 안내판의 숲의 평탄한 능선의 △224.1m인데 바로 좌측아래 비루개 마을에서 인기척을 감지한 개들의 요란한 짖음이다
부드러운 내림에는 慶州 崔氏 묘역이고
묘역에서 금방 내려선 비루개 안부에는 좌측 비루개 우측 고산동 내려온 쪽은 제청말 진행방향 청학리를 알리는 이정표다
안부에서 오름이 이어지니 바위도 보이고 8~9분여 올라서니 약260m의 흙이 드러난 좁은 공터의 분기봉이며 살짝 좌측으로 틀어 살짝 내려선 후 다시 오름인데 능선의 좌측으로 검정색 그물망이 이어진다
12시16분 그러니까 오름이 6분후 그물망의 x293.8m고 곧 그물망과 작별하고 좌측으로 살짝 내려서니 좌측은 허브식물원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고 우측은 묘역의 안부다
3분여 오름이니 흙이 드러난 공터에 작은 바위들이 보이는 x297.8m에서 잠시 주저앉아 6분이나 지체하고 살짝 우측으로 틀어 평탄하게 5분여 이어지는 송전탑이고 여전히 평탄하게 이어간다
잠시 후 48번 송전탑 아래를 지나고 부드럽게 4분여 오르니 둔덕한 x285.7m며 우측으로 살짝 틀어서 내려서려면 또 47번 송전탑이고 3분도 되지 않아 내려선 좌측 용암리 갈림길의 이정목과 갈림길이고 올라간다
▽ 우측사면 무덤들이 보이면서 오른 △224.1m
▽ 慶州 崔氏 묘역을 지나 내려서면 제청말 청학리 갈림길 안부다
▽ x293.8m
▽ x297.8m
▽ x285.7m
▽ 47번 송전탑을 지나 내려서면 좌측 용암리 갈림길 안부다
금방 올라선 약270m의 우측 잔돌맥이 마을 쪽 능선 분기봉에서 남쪽으로 내려서는 곳의 사면에는 빼곡한 송림이다
분기봉에서 4분후 다시 좌측으로 틀어가다가 2분도 되지 않아 또 우측인 남서쪽으로 틀어가니 수시로 바뀌는 지맥의 능선이다
살짝 오르고 서쪽으로 틀어 살짝 오르니
12시55분 의자가 설치된 공터에「성동452」△288.3m의 깃대봉에는 의자와 이정목이다
날파리 하루살이가 한 백 마리가 넘을 정도라며 기겁을 하면서도 찬 맥주를 마시며 휴식 후 13시12분 출발이다
북서쪽으로 뚜렷한 길 몇 걸음 내려서면 금방 좌측으로 내려서는 걸림길 이고 몇 걸음 오르면 울툭불툭 바위에서 서-남서쪽으로 내려선다
곧 거의 남쪽으로 내려서다보니 낡은 벙커들과 교통호들이 보이더니
13시32분 정상0.88km 하산길 (주공7단지)0.57km 이정표의 남쪽 별내 쪽 분기점이다
잠시 직진으로 내려서다가 우측(서)으로 틀어 내려서면 울툭불툭 바위들이고 이곳에서 지맥은 우측 9시30분 방향으로 내려서는 모호한 능선인데 남쪽 별내중교 쪽으로 흐르는 뚜렷한 능선을 따라 내려서다가 아차! 다시 돌아온다
다시 올라서서 이리저리 살피다가 족적이 보여서 내려서다보니 이번 역시 좌측의 마른 골자기 쪽으로 내려서는 듯해서 또 우측으로 휘돌아 치고 올라서니 마루금으로 다시 복귀하고 뚜렷한 길이다
▽ △288.3m의 깃대봉
▽ 이어지는 마루금
▽ 남쪽 동학굴 쪽 분기점
능선의 우측으로 검정색 그물망이 보이면서 지도상의 x162.6m 직전 박수고개 직전의 능선에서 서-남쪽 금방 살짝 내려서 곳이 흙이 드러나고 패어진 박석고개며 좌측사면에서 오는 일반등산로를 만나니 바로 전면 서쪽으로 시야가 터지는 절개지 바로 아래는 새로 도로공사를 하고 있는 산곡동 공설묘지 다 (14시)
서쪽 멀리 회룡역 일대의 아파트들과 그 뒤 사패산이 살짝 보이지만 도봉산은 마침 내리기 시작하는 빗방울로 검은 구름으로 가려있다
남서쪽 가깝게 보이는 수락산 역시 검은 구름으로 뚜렷하지 않다
빗방울도 떨어지고 마침 바람도 불어대니 어차피 숫돌고개에서 마치기로 했으니 잠시 노닥거리다가 14시07분 출발
남쪽으로 몇 걸음 내리고 몇 걸음 오르면 좌측사면으로 난 길로 지나가는 x162.6m고 남쪽으로 4~분 후 내려선 푹 패어진 안부에서 약130m로 오르는 좌측으로 연두색 그물망이다
곧 좌측 전면으로 호텔과 아파트들이 보이면서 사면으로 묘역들을 보며 내려서니
14시20분 43번 도로의 고개로 내려서면서 지맥산행을 종료한다
사실 기록된 시간은 평소와 달리 수시로 쉬고 그 쉬는 시간도 장시간이니 아무 의미가 없겠다
다만 내 많은 산행기록의 하나일 뿐이다
아무튼 남동쪽으로 잠시 내려서면 별내면 청학교 인근이고 이곳에서 마침 당고개로 향하는 버스에 승차해서 당고개역으로 향하려니 수락산 유원지로 인해서 도로가 주차장이나 다름없다
▽ 그물망의 봉우리를 지나서 내려서니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시야가 터지는 곳 수락산이 보인다
▽ 바로 아래 새로운 도로공사를 하며 멀리 회룡 쪽이다
▽ x162.6m
▽ 마지막 그물망을 따라 오르고 내리니 좌측 별내면 아파트 모텔이다
▽ 예정구간의 반토막의 산행을 마친다
다음 날인 광복절에는 지난 번 역시 폭염에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하고 반나절 만에 끊어버린 검단지맥 용마산-검단산 구간으로 향하기로 하면서 말이다
따라서 일찌감치 집으로 돌아온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