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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은지맥 2구간
나불치-오십치-△171.7m-장고개-x158.9m-선은산(281.7m)-x178.8m-x167.5m-서재재-x147m-x125.4m-안정고개-x123.1m-평호고개-x98m-x66.5m-송평항
도상거리 : 16.9km 접근0.6 포함
소재지 : 전남 해남군 현산면 화산면
도엽명 : 1/5만 완도 해남
이 구간 제일 높은 산이 선은산일 정도로 낮은 야산의 능선이지만 지독한 가시잡목과 굴곡으로 진도가 나가지 않는 힘든 구간이다
장고개 까지는 그나마 나은 편이라 할 수 있고 장고개 내려설 때 민가 하나가 있으니 식수가 떨어졌을 때 보충가능하나 여름철 이곳은 피할 곳이다
선은산 정상은 조망이 뛰어난 곳이고 바로 앞 x215m 능선 분기봉을 지난 후 내려서는 능선 독도주의 다
이후 능선은 잡목의 절정을 보여주는 능선이 게속 이어지며 낮은 봉우리들이라도 해수면 가깝게 내려섰다가 오르니 굴곡이 심한 편이다
안정마을 안부로 내려서면 편안함이 한동안 이어지나 평호리고개 도로에서 x98m오름과 남쪽으로 도로까지 내려서는 능선도 고약하다
오십치는 해남읍에서 대중교통이나 택시를 이용해도 먼 거리는 아니다
송평항에는 화산택시 번호 안내판이 있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7년 12월 3일 (일) 맑음
덩달이 동밖에 본인 3명
선은지맥을 마무리하러 지난 1구간 멤버들과 합류하기 위해서 01시 심야버스로 광주 도착이고 30분 정도 기다려서 04시40분 땅끝으로 가는 버스로 30분후 나주터미널에 도착하니 역시 두 분이 기다리는 차량으로 옮겨타고 날머리인 송평항으로 향하고 도착 즈음 화산면 택시와 통화해서 택시로 옮겨 타고 들머리인 나불치에 하차하니 잔뜩 찌푸린 하늘에 아직도 어둠이 가시지 않고 약간의 쌀쌀함을 느낀다
06시58분 남쪽을 바라보면서 오십치에서 서쪽으로 살짝 비켜난 약180m 봉으로 이어지는 넓은 산길을 보면서 넓은 농로를 따라 발길을 옮기며 산행을 시작한다
멀리서 보던 오름의 넓은 길은 황칠나무를 심으면서 난 중장비로 만들어진 길이고 해발100m 지점부터 흐지부지 사라지니 그냥 황칠나무를 심어놓은 곳을 통해서 오르며 뒤돌아보니 해남시가지와 금강산 만대산이 잘 보인다
황칠나무 조림지가 끝나면서 븍쪽으로 흘러내린 지능선 자락으로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니
07시14분 지맥의 능선으로 올라서서 우측으로 틀면서 선은지맥 2구간 산행이 시작된다
잡목의 길은 없는 능선이지만 크게 저항은 없이 부드러운 오름이니 작은 바위들이 밟히고 지맥이 시작 된지 5분후 올라선 곳은 약205m의 남쪽 구포저수지 쪽 능선 분기봉이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 몇 걸음 오르면 이번에는 펑퍼짐한 우측(북)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서)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전면을 선은산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기 시작하고 이전부터 좌측으로 두륜산이 보였다
▽ 선은산 일대에서 당겨본 관두산과 진도의 점찰산 좌측 비죽한 여귀산은 진도지맥이다
▽ 좌측 봉우리에서 내려선 곳이 오십치 다
▽ 북쪽 달바위산과 멀리 해남읍을 감싸고 있는 금강산 만대산 화원지맥
▽ 구포저수지 능선 분기봉과 우측 능선 분기봉 선은지맥은 이미 시작되었다
잠시 내려서면 빼곡한 잡목들 사이로 평탄하다가 산죽들 사이로 2분여 오른 분기봉 직전에 바위반석이 있어 좌측(동)으로 두륜산 대둔산 달마산이 잘 보이니 조망을 즐기느라 시간이 지체되는데 오늘 산행 하루 종일 그런 조망을 즐기는 시간이 소요된다
07시37분 우측(북) x198.3m 분기점에서 방향을 좌측(남)으로 틀어 가는데 이곳에서 북서쪽 화산 황산 벌판 저 멀리 일성산 호출산 등 화원지맥의 능선들이 보이고 서쪽 바다 건너 진도지맥의 산들이 제법 육중하다
곳곳에 조망을 즐길 만한 곳이라 시간이 지체되고 남쪽으로 틀어 노간주나무들 사이로 살짝 올라선 좌측(남동) x157.7m 분기봉에서(07시49분) 우측(서)으로 틀어 농장을 보며 내려서려면 선은산이 거침없이 가깝게 보이고 진도의 산줄기와 달마산이 깨끗하게 보인다
잡목의 저항으로 속도가 나지 않으면서 내려선 장고개마을 석정마을 골자기가 파고 들어온 곳에는 석축의 흔적인데 성곽의 흔적은 아닐 것이고 오래된 무덤의 흔적일까!
▽ 달마산을 당겨본 모습인데 가장 깨끗하게 보인 순간이다
▽ 두륜산과 대둔산
▽ 연정리 금성산 저 멀리 황산면의 화원지맥 낮은 능선 뒤 독천의 은적산
▽ 돌아본 오십치 이전 감투봉 등 1구간 능선들에 멀리 주작산 능선이 보인다
▽ x157.7m 분기봉에서 가야할 선은산이 깨끗하게 다가온다
▽ 분기봉에서 내려서면 석축의 흔적이다
오름이 시작되나! 하지만 고만한 능선에는 간벌된 나뭇가지에 남도 특유의 억센 청미래(맹감) 넝쿨들까지 가세하니 지난구간에 비하면 천국과 지옥에 비교되겠다
역시 2분여 오름이니 노간주나무의 우측 x170.1m 능선 분기점에서 다시 좌측(남)으로 틀어 내려서고 역시 2분여 오른 약160m의 우측으로 비켜난 △171.7m 분기점에 배낭을 벗어두고 서쪽으로 평탄하게 진행하다가 살짝 올라서면「완도404 2004복구」삼각점이 설치된 정상에는 화산면소재지에서 오르는 뚜렷한 등산로가 만들어져 있고 조망이 뛰어나다
북쪽 연화저수지가 크고 넓은 벌판 저 편으로 역시 아득하게 화원지맥의 낮은 능선들이 보이고 선은산은 한층 가깝다
08시31분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 나와서 빵과 막걸리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08시44분 출발이다
남동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에는 잠시 울툭불툭한 바위들이 밟히고 중 키의 소나무들 아래 노간주 사스레나무 청미래넝쿨들에 역시 간벌된 나뭇가지들이 널려져 있어 속도가 나지 않고 넝쿨에 걸려 수시로 넘어질 뻔 한다
▽ △171.7m
▽ 서쪽 관두산(좌)과 대월산 멀리 보이는 바다 건너 진도의 산줄기다
▽ 당겨본 진도 여귀산 좌측 앞으로 상마도 삼마도 중마도 안도 등 작은 섬
▽ 북쪽 연화저수지와 멀리 황산면 벌판 멀리 영암 독천 은적산에 좌측 바위의 황산면 국사봉
▽ 약간 돌아본 두륜산
▽ 장고개로 내려서는 능선은 잡목이다
08시58분 개 들이 짖어대는 농가 하나를 지나 내려서니 2차선 도로의 장고개 다
도로건너 넝쿨과 묵밭들 사이로 올라서니 지맥의 능선에서도 흔치않게 보이는 오래된 문패(?)는 有名朝鮮 宣傳官 金海 金公이 안락하게 자리하고 있는데
宣傳官은 1457년(세조3) 어가 앞에서 훈도하는 임무를 맡던 무관을 선전관이라고 부르면서 처음으로 생겼다
처음에는 모두 15명이 3교대로 5명씩 입직하여 근무했으며 당번 때에는 사정전 문안에서 직숙했고「경국대전」에 보면 8명을 두었고 교대 없이 근무하는 장번으로 체아 수록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정직과 다를 바가 없었으며 「속대전」에 이르러 정3품아문으로 설치되었다
무덤을 살펴보고 무덤 뒤 숲으로 들어서며 오르는 능선은 억센 잡목들을 이리저리 피하며 오르는 것이라 여전히 속도가 나지 않고 무덤에서 10분이상 그렇게 올라서면 노간주와 참나무의 약140m 동쪽 하구시마을 지능선 분기점이고 이곳에서 좌측(남서)으로 틀어 평탄하게 진행하다가 5분후 내려선 펑퍼짐한 곳에서 모처럼 5분여 올라서니 잡목의 별 것 없는 x158.9m다 (9시29분)
살짝 우측으로 틀어 부드럽게 내려서려면 금방 또 좌측으로 틀어 저 앞 선은산 정상을 보며 내려선다
x158.9m에서 7분후 내려선 능선을 가르는 희미한 수례 길 흔적은 우측아래 卍법명사로 이어지겠고 다시 오름이 3분여 이어지니 화사면소재지와 하구시마을을 잇는 시멘트 임도를 만나고 잠시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좌측으로 흘러가는 임도를 버리고 산으로 들어서면서 나뭇가지들을 피하며 오르노라면 임도에서 11분후 올라선 동쪽 x214.4m 능선 분기봉에서 우측(서)으로 틀어가려면 큰 바위가 있고 좌측의 조망이 시원스럽게 터진다
▽ 장고개를 지나 오르면서 돌아본 △171.7m 쪽과 하얀 건물 쪽으로 내려섰다
▽ 선전관 김해 김공
▽ x158.9m
▽ 법명사 수례 길을 지나고 잠시 후 임도를 만나서 잠시 오른다
▽ 두륜산을 당겨보고
▽ 좌측 비죽한 비조산이고 중앙 삼각형 망부산 숫자의 산들은 가야할 지맥이다
좌측(남)은 절벽을 이루면서 너른 바위반석을 지나 오르니 시설물이고 그 뒤가 선은산 정상이다 (10시02분)
두륜산 대둔산 달마산 비조산 망부산 금강산과 해남시가지 등 사방의 조망이 뛰어난 선은산 바위반석에서 나주 사는 동박에님이 준비해온 홍어회와 막걸리를 마시고 10시27분 출발이다
선은산 서쪽 기슭 아래 남북으로 80m 거리의 범위 안에 방축리 지석묘군이
집중적으로 분포해 있고 수량은 모두 53기이며 1987년 9월 18일 전라남도기념물 제115호로 지정되었다
절벽을 피해서 정상에서 살짝 돌아 내려서서 큰 바위지대도 좌측사면으로 돌아내려선 후 잠시 후 이전부터 눈에 띄던 지맥에서 서쪽으로 비켜난 x215
m 능선 분기봉을 올라서니 좌우는 벼랑을 이루고 있고 역시 뛰어난 조망이다
절벽지대에서 주로 자생하는 회양목들이 보이고 진행방향으로 잠시 내려서다가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노라면 상당한 가파름과 바위들을 피해서 내려서는데 수북이 쌓인 참나무 낙엽들로 상당히 미끄럽고 거의 10분을 내려서니 바위지대와 가파름은 사라진다
▽ 선은산 정상
▽ 두륜산과 대둔산
▽ 앞의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가다가 우측으로 다시 틀어가는 마루금이다
▽ 우측 멀리 대둔산에서 좌측 태양산으로 빙 돌아온 1구간을 돌아본다
▽ 바위지대를 휘돌아 오른 우측 능선 분기봉
▽ x215m 분기봉에서 돌아본 선은산
▽ 바위지대를 급하게 내려서면서 돌아 올려본 x215m 분기봉 일대
10시56분 내려서는 상태에서 능선은 두 가닥인데 진행방향 삼화농장 쪽 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데 베어진 나무와 억센 잡목들 사이로 곤혹스럽게 7분여 내려서니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原州 李公 配 海南 尹氏 문패를 달고 있지만 돌보지 않는 모양이다
작은 소나무들 사이로 내려서니 무덤에서 5분후 사면으로 묵은 수례길이 지나가는데 그쪽으로 가면되는데 그냥 올라서니 잡목이고 잠시 후 아니나! 좌측에서 돌아온 그 수레 길 안부는 삼화농장과 탄동마을을 잇는 곳이다
오름이 시작되고 잠시 후 남쪽에서 서쪽으로 휘어 오르다가 다시 남쪽으로 틀어 오름은 꾸준히 이어지다가 모처럼 가파름이며 본격 오름10분후
11시34분 준,희 선배의 팻말이 걸려있는 x178.8m에 올라섰다
우측(남서)로 틀어 6분여 내려서니 능선의 좌측사면은 온통 벌목지대로 이루어진 곳인데 좌측아래 읍호저수지 골자기가 패어 들어와 있고 그 앞으로 망부산이 솟은 이곳에 햇볕이 좋아서 점심식사를 하고 (11시40분) 12시10분 출발이다
▽ 관두산과 진도 점찰산에서 좌측 비죽한 여귀산으로 이어지는 진도지맥
▽ 바다 옆 황산면 국사봉과 중앙 멀리 당겨본 은적산
▽ 지독한 잡목들 사이로 내려서니 원주 이공 무덤이다
▽ x178.8m를 오르며 돌아본 x215m 분기봉과 우측 선은산 정상
▽ x178.8m
▽ 간벌지대에서 돌아 당겨본 두륜산과 대둔산
잠시 후 벌목지대가 끝나고 숲으로 들어서려니 우측 저 아래 송산저수지와 벌판 너머 관두산 대월산은 여전히 보인다
출발 8분후 살짝 올라선 곳은 우측 송산저수지 능선 분기봉이고 좌측으로 틀어 1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서면 송산저수지 읍호저수지 골자기가 파고 들어온 푹 패어진 소로를 지나 은근한 오름의 좌측은 편백나무들이다
12시28분 소로안부에서 9분을 올라서니 좌측(남) x170.3m를 거쳐서 망부산(219.2m)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곳이다
잔 바위 위에 깔린 미끄러운 낙엽들을 밟으며 가파르게 내려서니 폐 무덤 하나도 지나고 7분여 내려선 펑퍼짐한 곳에도 폐 무덤이고 1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곳도 폐무덤에 좌측사면에는 문패 없는 무덤 하나가 얼핏 보인다
살짝 우측으로 틀어 몇 걸음 오르고 금방 좌측으로 틀어 잡목사이로 고만하다가 4분여 올라서니 역시 북쪽 송산저수지 쪽 능선이 분기하고 몇 걸음 내려서고 오르는데 가시잡목은 절정을 이루는 것 같다
▽ 점심 후 산행 진행하면서 돌아본 x178.8m
▽ 소로안부를 지나 좌측으로 편백 숲을 끼고 오른 망부산 분기봉
▽ 잔바위들을 밟으며 미끄럽게 내려서는 능선도 잡목의 절정이다
12시50분 3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우측(북) x111.8m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남서)로 틀어 전면에 비죽하게 솟은 x167.5m를 보며 대단한 잡목지대를 내려서고 잠시 오르기를 두 번에 걸쳐 세 번째 오름이 8분여 이어지니 잡목의 x167.5m에 오른 후 11분간 휴식 후 13시20분 방향을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역시 고약한 잡목은 사라지지 않고 괴롭히고 넝쿨에 걸려 넘어지면서 스틱까지 부러트리고 배낭에 달고 오던 부러진 스틱은 결국은 어딘가 흘려버리고 말았으니 2만냥 정도면 될 것을 새로 구입해야 겠다
13시36분 2차선 도로 고개에 내려선 후 도로건너 x147m를 오르려니 밭이 만들어지면서 높은 절개지가 빙 둘러져있어 좌측사면으로 돌아 오르려니 황칠나무 재배지가 나타나면서 넓은 수례길의 오름이다
우측 어딘가 올라서야한다고 생각하며 적당한 곳을 살펴봐도 마땅한 곳이 보이지 않아 힘도 들고 해서 핑계 김에 x147m 정상을 포기하고 좌측사면의 무덤가는 넓은 수례 길을 따라 편안하게 오르다가 정상에서 남쪽으로 내려서는 능선 사면의 밀양박씨 묘역을 지나 사면에 밭이 있는 안정저수지 안부에서 12분 휴식 후 14시09분 출발이다
▽ x111.8m 능선 분기점에서 전면 비죽한 x167.5m를 보며 역시 잡목지대 내려선다
▽ x167.5m에서 바라본 선은산
▽ 돌아버리겠다
▽ 서재재 도로로 내려서서 오르려니 새로 만들어진 밭 절개지가 막는다
▽ x147m를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에 올려다보았다
▽ x147m를 내려선 밭들의 안부에서 북쪽 석호리 송산리 방향
억새와 밭의 절개지를 이룬 수례 길 안부에서 수례 길은 좌측사면으로 흘려보내고 남쪽의 오름은 맹감과 가시잡목의 행패(?)는 사라지지 않지만 잠시 올라선 우측(북서) x33.4m 능선 분기점에는 뚜렷한 길이라 이게 왼 떡!
했지만 이 길은 금방 나타나는 문패 없는 무덤에서 x33.4m 능선으로 이어진 듯 무덤을 지나면 다시 고약한 잡목을 헤치며 진행하다가 오르니
14시29분 x125.4m에 올라선 것이니 거리에 비해 20분이나 소요된 것이다
방향을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소나무아래 잡목과 노간주 사스레나무들이고 그렇게 10분여 내려서면 능선을 가르는 수레 길을 지나면 마루금을 차지한 밭을 지나니 전신주가 있는 안정마을과 대인동마을을 잇는 듯 한 수례길 농로가 능선을 가로 지른다
이후 마루금으로 이어지는 넓은 길을 따라 3분여 오른 안정마을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잠시 틀어가다가 다시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려니 잡목들이나 잠시 후 다시 밭들을 가르며 내려선다
▽ x125.4m
▽ 밭을 가르며 저 앞의 x123.1m를 보며 잠시 편안한 진행이다
▽ 시멘트 농로와 밭을 가르며 저 앞 x123.1m로 향한다
14시56분 안정마을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내려서노라면 바다가 가깝고 밭들 사이의 포장길을 따라가다가 다시 밭을 가르고 내려서면
화산면 소재지와 송지면 소재지를 잇는 77번 도로를 지나는데 현재 확 포장 공사를 하고 있고 건너편 올라야할 123.1m가 바다와 가까워서 그런지 상당히 높게 보인다
다시 밭과 무덤지대를 가르고 두 차례 시멘트 길을 가르고 밭을 지나서 산으로 오르려니 웬! 생각지도 않았던 길이 뚜렷하다
꾸준한 오름이다가 좌측(남) 바닷가의 x84.2m 분기점을 지나서 잠시 서쪽으로 틀어 오르니
15시22분 큰 돌탑이 두 개나 서있는 x123.1m는 조망이 아주 뛰어나며 남쪽 학가항과 송평항 사이의 灣을 이루는 바다에는 끝없는 양식장이 펼쳐져있고 땅끝이 이전보다 가까워져서인지 토말탑까지 볼 수 있다
옛지도에는 삼각점이 설치된 것으로 되어있지만 최근지도에는 x으로 표기된 이 봉우리에서 서쪽으로 뚜렷한 길을 따른다
▽ 남동쪽 가공산과 달마산을 본다
▽ 돌탑의 x123.1m 정상
▽ 좌측 선은산과 지나온 능선에 우측은 망부산과 멀리 대둔산 두륜이 보인다
▽ 우측이 빙 돌아갈 송평항이고 좌측은 송지면의 어란리 쪽이다
▽ 남쪽 x84.2m 멀리 달마 도솔봉에서 흘러온 땅끝이며 당겨보니 토말탑도 보인다
▽ 가야할 능선
잠시 내려서고 고만하게 편안한 길을 따르니 정상에서 10분후 우측(북) 대인동마을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보이고 부드러운 오름 9분후 남쪽 바닷가로 흐르는 능선 분기점이고 내려서려니 다시 돌탑이다
남은 막걸리를 2분 만에 마시고 지맥의 끝자락을 보며 송림의 부드럽고 평탄한 길을 따르니 곧 문패 없는 쌍무덤을 지나면 좌측아래 卍진학사 갈림길이고 길은 이전보다 조금 못하다
오름이 2분 정도면 우측 평밭마을 쪽 능선 분기봉에는 폐 軍시설이고 내림이 시작된다
봉우리에서 3분후 넓은 수레길이 나타나면서 따라 내려서다가 잠시 후 우측으로 흘려보내고 蔘圃와 배추밭을 가로지르며 내려서니
16시03분 다도유통이 도로변에 자리한 2차선 평호리고개에 내려선다
도로건너 밭을 지나고 무덤가는 길로 들어서지만 무덤 몇 기를 지나니 길은 사라지고 오름은 고달픈데 좌측사면에 편백나무들이 있지만 상태는 좋지 않다
▽ 서쪽으로 가다가 x98m에서 남쪽으로 흘러간 지맥의 끝자락
▽ 쌍무덤을 지나 내려선 곳에서 올라선 평밭마을 분기봉
▽ x98m를 보며 내려선 평호리 고개
16시22분 제법 힘들고 잡목에 고생하며 올라선 x98m 정상에는 지적삼각점이 있고 준,희 선배의 팻말이 반겨준다
다시 방향을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려니 마지막도 쉽게 보내지 않으려고 그러는지 대단한 잡목지대다
내려서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며 도로 직전의 봉우리로 오르기 전 우측 바로 아래 도로가 보여서 도로로 내려서서 도로를 따라 은근하게 올라서는데 우측아래 광활한 양식장 쪽 바다에서 철석거리는 파도소리가 시원스럽다
16시49분 산에서 도로로 내려서는 곳에는 이동통신시설물이고 도로를 따르다가 큰 도로를 좌측으로 버리고 시멘트 길로 내려서면 민가 하나를 지나니 길 우측으로 부대의 철망과 해상야외훈련장 팻말이다
철망을 끼고 진행하노라면 좌측아래 송평마을의 소망교회 십자가가 보이고 잠시 시멘트 길을 버리고 철망과 김해 김씨 묘역을 끼고 산을 내려서면 좌측 마을로 내려서는 갈림길 옆에는 폐 양식장 시설이다
▽ x98m 정상
▽ 저 앞의 봉우리를 보며 남쪽으로 내려서는 능선도 곤혹스럽고 다시 도로로 내린다
▽ 파란지붕은 군부대 안이고 내려선 후 부대를 끼고 마지막 산행이다
비포장 농로로 변하면서 오르노라면 부대 철망도 끝나고 헬기장을 지나 송림으로 들어서서 4분여 올라서니
15시07분 소나무들 아래 베어진 나뭇가지와 잡목들 사이로 낡은 삼각점이 있는 x66.5m에 올라서니 역시 준,희 선배의 팻말이 반겨준다
동쪽으로 틀어 잠시 내려서면 밭을 지나는데 마을들이 보이고 지맥은 밭을 따라 내려서는 것이 아니라 밭 위의 송림으로 다시 올라서니 의외로 뚜렷한 길이다
x66.5m에서 4분후 동쪽에서 남쪽으로 틀어지면서 넓은 수례 길을 따라 내려서니 밀양 박씨 납골묘가 나타나면서 바로 아래 광활한 양식장의 바다와 등대 x67.4m가 서있는 섬 죽도가 보이면서 동쪽으로 틀어 마지막으로 내려서니
17시20분 바닷물이 빠져 갯펄이 드러난 송평항에서 오늘의 산행과 선은지맥 완주가 끝난다
▽ 좌측 송평마을과 망부산 비조산이 보이고 멀리 대둔산이다
▽ 죽도와 상마도 삼마도 중마도 안도 멀리 진도 섬이다
▽ 죽도와 등대섬 일대 끝이 보이지 않는 양식장이다
▽ x67.4m
▽ 송평항에서 산행을 마친다
송평항은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송평리에 있는 어항이며 1984년 10월 31일 지방어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고 시설관리자는 해남군수이다
이후 송평항에 주차해둔 차량으로 해남읍으로 이동해서 지난 1구간과 같은 여정의 사우나 후 옷 갈아입고 목포로 이동해서 낙지식당에서 반주를 겯들인 식사 후 서울로 돌아오고 집으로 들어서니 새벽1시니 25시간만에 집을 나서고 산행하고 집으로 들어오는 여정이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