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인줄 알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아이를 데리고 번개처럼 나가야해서 글을 올립니다. 죄송해요.
오늘 산책도서관 쉼터는 11시부터 열어 7시까지 진행했습니다.
아이들과 아무도 못알아보는 홍보전단을 그려서 조금씩 붙이기 시작했고,
그 때문에 몇분이 들어오셔서 점심식사를 하셨습니다.
전기가 들어왔구요. 저희는 박수치며 춤췄구요,
힘을 좀 내어서 냉커피타서 오일시장 곳곳을 다니며 커피를 드렸습니다.
중간에 얼음과 커피지원이 와서 대략 7-8회 시장과 주변을 돌았습니다.
너무 더운 날씨, 고약한 냄새ㅠ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본격 홍보와 냉커피배달을 할껍니다.
동네어르신들이 좀더 편하게 시원하게 식사하시고 힘내시면 좋겠습니다.
자원봉사여러분들이 힘내서 이틀에 할 거 반나절만에 해주면 좋겠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요.
그래도 끝까지 사람들의 일상을 지지해주는 산책도서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미약한 저희라도 보탬이 된다면 얼마든지요^^
덥고 습하고 냄새나고. 정말 힘드시겠지만. 정말 힘내세요!!
(황정란선생님이 활동보고를 꼭 하라셔서;;;;;;; 긴글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