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지기 닉으로 들어와서 글을 쓰지만,
내리석잔...입니다..
핸드드립은 참으로 웃기는 작업?이지요...
내리는 사람마다 다른 맛으로 나오니까요..
이 몸도 한번 내린 커피맛은 두번 다시 내릴수 없다고도 했지요..
그 짧은 문장력으로 한계가 있지만,,
내 말대로 함 해 보셔요...
각설하고,
우선 커피추출하는 작업은 커피 성분을 녹여 내는 것이잖아요?
추출을 시작하면,
내려오는 성분이 각기 다른 순서로 내려온다는 사실...
다시 말하면 성분별로 시간차가 있다는 말씀이지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작고, 가볍고, 짧은, 성분들이 먼저 내려오고
크고 , 무겁고, 긴 성분들이 나중에 내려 온다는 점...
이것을 아시면 내릴 때마다 다른 맛이 되는 이유가 설명이 될 터.....
투명한 유리컵을 몇개 준비해서 드리퍼에 한번 물을 붇고 두번 째 부을 때는 2번째 컵으로 3번 째 컵으로...
각기 다른 맛을 경험해 보세요...
참고 삼아 한마디..
내가 내리는 방법은 한잔 12그램이로 정하여
커피 중간 굵기 25그램으로
50 씨씨 정도만 내려서 뜨거운 물 300 씨씨 더하기..
찬물을 부으면 바로 냉커피...
10그램으로 커피 160~180 씨씨가 가장 맛있는?...농도로 생각하여...
이상...
자세한 것은 스스로?...ㅎㅎ
첫댓글 다도(茶道)와 마찬가지로 커피도 참 쉬운듯 어렵고 어렵습니다. 내 입에 맞는 맛을 찾기 어렵네요. 그리고 그게 맞는 맛인지도 궁금하구요.
내리석잔//커피란 음식은 정답이 없다고 생각해요...
자기에게 익숙한 맛이 정답이 아닐까요?
맛에 대해 이야기를 할때 . . . 홍어의 맛을 예로 들어 설명합니다만,
완전히 삭힌 맛을 좋아 하는 사람들은,,,,
삭히지 않은 맛을 좋아 하는 사람들에게 '제 맛이 아니라고' 할 수 없지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