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9일(수)은 사)도시와 농어촌에서 카페회원들과 전북진안으로 농촌진흥청과 진안군이 주최하는 소비자초청유기농인삼재배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인삼과 유기농인삼, 유기농인삼이라는 용어 자체조차 낯설었던지라 궁금증이 유발했던
현장답사였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행사라 혹시 장사하는 행사가 아닐까 하는 우려는 안해도 되는 행사였죠.
7시에 방배역을 출발한 버스는 죽전과 신갈 정류장에서 동행자들을 탑승하고, 전북진안으로 향했습니다. 전주~장수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훨씬 가까워진 진안은 2시간 30분만에 도착하였고, 가장 먼저 반긴것은 역시 진안의 최고명물인
마이산이었습니다. 그리고 IC를 빠져나오면서 눈에 띈 팻말 <진안고원>, 어~ 여기가 고원이라네.....
이 궁금증은 잠시후 풀렸습니다. 북한에 개마고원이 있다면 남한에는 진안고원이 있다는 진안군수의 설명을 듣고서야
진안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더 잘알게 된 계기였습니다.
새로신축한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유기농인삼과 관련된 설명회, 왜 유기농인삼 재배법이 필요한가? 그 효능 등을 자세히 들었고, 소비자가 소비촉진을 해 주어야 재배가 활성화 될 수 있다는 결론. 오늘의 행사를 주최한 측의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어지는 유기농인삼 재배현장 탐사, 일반 인삼재배보다 어렵고 소출도 1/4밖에 나오지 않는
재배법을 건강한 기능식품 제공이라는 목적하에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의 의지는 앞으로 유기농인삼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소비자들이 소비촉진으로 보답을 해야 될 거라는 사실을 인식하며 가공공장으로 이동.
가공공장에서 가공과정을 설명듣고 가공된 홍삼액기스 시음~~ 모두들 힘이 불끈 불끈 솟아 난다는 말씀들을 남기시고
이번 메인 일정을 마쳤습니다. 다음일정은 점심식사후 자유시간으로 마이산 탑사관람 후 서울로~~~
진안이 금산,풍기와 더불어 우리나라 인삼시배지였다는 사실과 그 시배지는 아름답기로 유명한 운일암,반일암 일대였다는 사실은 새로운 정보였습니다. 다들 알고 계실수도~~
마이산 탑사와 금당사로 관광진안을 알려온 진안군이 인삼으로 진안홍삼을 만들어 진안을 더 늘리 알리고 있습니다.
진안군의 발전을 기원해 봅니다.
더불어 소중한 기회를 주신 농촌진흥청과 진안군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