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답사지 1)김좌진 기념관 및 생가 : 백야 김좌진장군 생가에 자리한 기념관. 기념관 내부에는 독립 운동가들이 사 용했던 무기와 실제 전투상황을 묘사한 미니어쳐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 큰 전시관은 아니지만 독 립운동을 했던 선열들의 정신을 엿볼 수가 있습니다
2)한용운 생가 : 독립운동가이자 승려이며 시인인 한용운(1879~1944)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낮은 야산을 등진 양지 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생가가 쓰러져 없어진 것을 1992년에 생가를 중심으로 주 변지역을 사적화하기 위해 복원사업을 시작하였다. 생가인 초가 외에 사당삼문관리사화장실 등을 건립하 였으며, 주변 정비사업을 추진하였다. 한용운(韓龍雲) 선생의 애민애국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자 이 곳에 표석(標石)을 설치하였다.
3)보령 관촌수필 배경지 : <관촌수필>의 배경지 충남 보령 관촌마을. 이문구 선생의 <관촌수필>은 근대화 의 미명하에 훼손된 농촌공동체에 대한 향수를 그려낸 소설로 널리 알려져 있다. 93년에는 TV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그 배경이 된 곳이 바로 관촌마을. 충남 보령시 대천2동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이문구 선생의 출생지이기도 하다.
4)부여 군청, 문화관 : 백제의 문화유산을 수집·보존하고 전시하기 위하여 설립된 국립박물관.1975년 국립부여박물관으로 승격하고, 1993년 8월 현재의 건물로 이전하였다. 2002년 1월 현재 1만 3000여 점 의 유물을 소장하였으며, 그중 1,000여 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5)신동엽 생가 : 신동엽의 생가는 부여읍 사거리에서 백마강 쪽으로 가며 오른쪽 첫 번째 골목길로 돌아 내려가다 보면 보훈회관이 있고, 바로 그 왼쪽에 옛집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6)계룡산 갑사 : 갑사는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계룡산 연천봉 아래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 6교구 본사 마곡사 말사로 등록되어 있으며 부속 암자로 내원암, 신흥암, 대성암, 대적암, 대자암 등을 거느리고 있는 계룡산 지역의 거찰이다. 백제 구이신왕 원년(420) 아도가 창건하고 위덕왕 3년(556) 혜명대사가 중건하여 사찰로서의 모습을 갖 추었다고 전하며 679년 신라의 의상대사에 의하여 화엄종의 도량이 됨으로써 화엄종 10대 사찰의 하나 가 되었다. 통일신라 진성여왕 원년(887)에는 무염대사가 중창한 기록이 보이며, 조선시대 임진 정유 두 병란에 모든 건물이 불에 타 폐사된 것을 선조 37년 (1604) 대웅전과 진해당을 중건하고 효종5년 (1654)에 사우를 개축하는 등 여러차례 중수가 있었다.
7)구드래 공원 : 부소산 서쪽 끝자락에 있는 구드래는 백마강과 어울려 빼어난 경승을 이루고 조각공원 이 잘 꾸며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이다. 구드래 나루는 백제시대에 도성인 사비성을 출입하는 항구와도 같은 큰 나루였다.
8)궁남지 : 궁남지(宮南池)는 부여읍 남쪽 약 1km의 위치에 있는 백제궁성의 한 별궁에 속한 원지로 알려 지고 있다. 삼국사기 백제본기 제오 무왕 35년조에 “천지어궁남(穿池於宮南), 인수이십여리(引水二十餘 里), 사안식이양류(四岸植以楊柳), 수중책도서(水中策島嶼), 의방장선산(擬方丈仙山)”이라고 한 바에 따라 연못 중앙에 섬을 만들고 백제무왕의 출생 설화와 관련하여 정자의 이름을 “포룡정(胞龍亭)”이라 고 명명하였다.
9)신동엽 시비 : 계백장군 동상이 서 있는 부여읍 사거리에서 백마강 쪽으로 가다 백제대교 못 미쳐 왼쪽 으로 KBS송신소 가는 길로 들어서면 소나무 숲 사이에 그의 시비가 단촐하게 서 있다. 시비에는 그의 시 중 가장 서정적인 시 「산에 언덕에」가 새겨져 있다.
10)서동요 세트장 : 드라마에서 백제가 어떤 기술과 문화를 향유했는지, 왜 그리도 문화와 기술을 중시했 는지, 또 당시에 첨단의 기술과 문화를 어떻게 유지할 수 있었는지, 모든 것을 등장인물의 행적을 따라 생생하게 보여 준다. 또한 3국 중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가장 체계적으로 완비 되었던 6좌평 22부의 백제 관료제도, 그리고 신 분과 직종에 구애받지 않고 많은 석학을 배출하여 신라는 물론 일본에까지 크게 영향을 미쳤던 백제의 박사제도(博士制度)! 이를 드라마 속에서 현대적 관점으로 분석하여 학문과 기술의 조화를 이뤘던 1400 년 전 백제 왕국의 선진 제도를 재조명 한다.
11)무량사 및 김시습 부도 : 신라말 고승 무염대사가 일시 머물렀고, 고려시대에 크게 다시 지었으며, 김 시습이 이 절에서 말년을 보내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이 건물은 우리나라에 흔하지 않은 중층의 건물로도 중요하지만, 가구기법(架構技法)과 세부수법(細部手 法)이 견실하고 외관이 장중한 중층 건물의 대표적 건물이라 할 수 있다. 이 부도는 2중 기단 위에 세워진 8각원당형(8角圓堂形)이다. 지대석은 서로 크기가 다른 8각의 2중 지대 석이며 그 위에 기단부가 놓여 있다. 복연(伏蓮) 8엽으로 장식된 하대석 위에 8각의 중대석을 세웠는데 중대석을 전∙후로 나누어 각각 구름에 싸인 두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희롱하는 형상을 새겼다. 상대석에는 8엽의 앙연화(仰蓮花)를 새기고 그 윗면 주위에 2단의 돌대(突帶)를 양각하였으며 그 위에 무늬가 없는 8각 탑신을 두었다.
12)무창포 해수욕장 : 1928년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된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 1.5km 수심1~2m, 백사 장 50m, 수온 섭씨 22도, 경사도 4도의 해수욕장으로 주변에는 송림이 울창하여 해수욕과 산림욕을 함 께 즐길 수가 있다. 매월 음력 보름날과 그믐날을 전후하여 2~3회 해변에서부터 석대도까지1.5km의 바닷 길이 열린다.
13)문인 인장 박물관 : 우리나라에 하나뿐인 인장印章 테마 박물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문인들이 자신 이 낸 책 뒤에 낙관처럼 사용하던 인장을 모아 전시한 이색 전시공간이다.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인장은 한국 근·현대 문단사를 명멸했던 문인들의 것으로 600여점에 달하며 청 록파 시인들인 박목월·박두진·조지훈 등의 인장을 비롯, 김동리·서정주·오영수 등 국내의 대표적인 문인들의 인장이 망라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