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사회적경제협의회 창립대회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일과사람]

 부천사회적경제협의회 창립대회

부천지역의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활동하는 조직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천사회적경제협의회’ 창립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부천사회적경제협의회가 설립되기까지

‘부천사회적경제협의회’는 2012년부터 부천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 생협, 협동조합 등이 지속협 내에 ‘부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분과를 통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활동해 왔습니다. 사회적경제 포럼, 생태계 분석을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포럼, 사회적 금융에 관한 공동 포럼, 부천사회적경제 생태계분석 및 사회적경제 현황보고서작성, 사회적경제 정책파티 등 3년간의 공동교육, 학습, 포럼, 워크숍, 조례제정 등 다양한 교류와 연대의 경험으로 상이한 사회적 경제 조직간에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 각 사회적경제 조직의 발전과 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개별 조직과 협의회를 뛰어 넘는

   사회적경제협의회 결성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협의회 발족을 결의함.(2014. 9) 이후 10회 이상 회의

  를 진행하며 협의회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논의 과정을 거침

 ▶ 사회적경제 조직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천사회적경제협의회 준비위

   원회를 구성함 :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21개), 부천지역협동조합협의회(20개), 소비자생활협동조합

   (4개), 자활기관(3개), (사)일과사람

 ▶ 부천사회적경제협의회 ‘함께 만들기’ 워크숍(2015. 3)을 통해 협의회 창립에 대한 일정과 사업을

    확정하고 각 분야별 T/F 팀을 구성하여 창립을 준비하기로 함.

″부천의 따뜻한 사회적경제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5월 18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는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 부천지역협동조합협의회, 관내 4개의 소비자생활협동조합, 3개의 자활기관, 지원단체 등 100여명의 사회적경제 조직의 참여자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열었습니다.

 

건강하고 착한소비 함께 실천해요.

부대행사로 사회적경제 조직에서 생산하고 판매하는 제품 및 서비스 상품들을 진열하여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서는 친환경 상품과 안내서, 자활기관은 자활기업에서 만든 수공예품 및 쿠기 등으로 꾸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역시 건강제품과 수공예품, 떡, 엔진오일 등을 소개했습니다.

   

         소자지역자활센터                                     나눔지역자활센터                                     부천아이쿱생협

 국제팝업북아트협회                                      떡카페달나라토끼                                   전국자동차부품협동조합

 본 대회에 앞서 진행된 창립총회에 회원 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경과보고에 이어 정관(안), 임원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을 했습니다.

  《부천사회적경제협의회 임원》

❍ 상임대표  :  박순희 준비위원장

❍ 공동대표  :  고명희 이사장(부천아이쿱생협) , 김은미 대표(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

                    박동옥 센터장(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  박순희 준비위원장(일과사람)

                    정성회 회장(부천지역협동조합협의회)

❍ 감사 : 사업감사 - 한금희(부천시민아이쿱생협 전 이사장), 회계감사 - 임준범(세무회계 길벗 세무사) 

 

2부 행사인 창립대회에는 내빈들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습니다. 부천시의 오병권 부시장과 부천시의회의 김문호 시의장의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원혜영 국회의원과 설훈 국회의원이 협의회 출범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최민경 경기도사회적경제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의 격려사와 김이민경 주거협동조합이사장의 청연발언으로 청년들의 삶과 주거현실을 담담히 전달하며 국가도 기업도 못하는 일을 부천에서 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김기홍 공동대표(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의 ‘우리가 왜 사회적경제 활동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창립선언을 세바시 강연으로 발표하여 참석자들에게 많은 공감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강연에 이어 부천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일하는 분들로 구성된 ‘불만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있었습니다. 신형원의 ‘터’ 의 개사곡으로 부천의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염원하는 내용의 노랫말로 흥을 돋웠습니다.

‘부천사회적경제협의회’는 창립대회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상생의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연구모임 및 연대활동, 홍보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람 중심의 사회, 지역 공동체 회복, 사회적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