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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맥(북거제) 3구간
율천고개-△215.9m-율천산(232.9m)-x265.7m-제석산(267.5m) 왕복-x246.1m-x255.3m-x260.2m-x230.2m-장터고개-x331.6m-x364.7m-x442.8m-앵산(513m)-△508.4m-솔병산(437.4m)-외항재-천마산(151.3m)-x149.1m-할미바위 지맥 끝-개안만 도로-외항재
도상거리 : 지맥 18.75km 해안 돌아 외항개 1.75km
소재지 : 경남 거제시 장목면 하청면 연초면
도엽명 : 1/5만 거제
이 구간 앵산 권으로 들어서기 전에는 이전의 넓고 좋은 길은 아니나 그렇다고 호남 남쪽의 대단한 가시잡목의 지맥과는 다르지만 여름철에 무성한 풀 섶을 헤쳐야하는 구간이다
율천산을 지난 x265.7m를 지나면 잡목이 심하고 내려선 도천고개에서 제석산 정상까지만 좋은 길이고 이후도 일반 등산로는 아니다
x260.2m 오름이 가파르고 장터고개에는 장터마을이 있어 식수공급은 가능하겠다
이후 x331.6m까지 역시 등산로 없는 고도 줄임의 오름이 지루하게 이어지나 x331.6m이후 앵산 권이라 그런지 길이 좋다
임도에서 앵산 오름은 길이 좋아서 그런지 크게 힘들지 않다
솔병산 이후 지맥은 흐릿한 족적의 능선이며 천마산 오름도 길은 없으나 잡목도 없다
고현터미널-율천고개 택시요금 12.000원 정도.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6년 10월 2일 (일) 비 온 후 대체로 흐림
홀로산행
본래 계획은 창녕으로 내려가서 오래 전 건드려놓은 열왕지맥을 이어가기로 하고 버스왕복 티켓을 예매했지만 전국적인 비 소식에 일기예보를 보다가 지난주에 이어서 거제(북)지맥으로 선회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전날 내린 비로 하루 종일 물 폭탄을 맞으며 진행한 산행이라 속도도 나지 않고 조망도 없어 차라리 우산 쓰고 도시 인근을 지나가는 버리는(?) 지맥산행을 할 걸 그랬다고 후회해보는 산행 이었다
아주 특별하지 않으면 선답자들의 흔적을 보지 않는 편이라 산행 전 캐이님이 이 구간은 잡목이 심한 구간이라고 언급했을 때도 짧은 구간 그렇겠지 대체적으로 거제지맥의 잘 만들어진 능선이라고 생각한 것은 나 혼자만의 착각 이었다
뭐 비가 와서 물에 푹 젖은 숲만 아니라면 고약한 지맥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지만 말이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04시 경 고현터미널 도착하고 사우나에서 시간을 보내고 택시로 율천고개로 접근한다
06시05분 도로 옆 옹벽을 오르면 장터고개8.4km의 이정목을 바라보며 계단을 올라서면 넓고 좋은 길은 좌측사면으로 흘러가니 우측의 날 등으로 치고 오르니 어제부터 새벽까지 내린 비로 숲은 흠뻑 젖은 상태로 금방 온 몸은 물 폭탄을 맞으면서 북서쪽의 오름이다
좌측사면으로 가는 길은 어디로 이어지는지 모르겠으니 날 등으로 올라선 것인데 산행하다보니 제석산 정상 직전 도천고개에 가서 만나니 마루금 산행과는 아무 상관없다
▽ 산행 중 앵산에서 바라본 멀리 우측 옥녀봉 국사봉에서 중앙 대금산으로 이어지는 지난 구간
▽ 물 먹은 율천고개를 출발하면서 산행 시작이다
언급했듯이 지난구간에서 그랬듯이 등산로가 넓고 좋은 곳으로 생각했기에 비가 내렸어도 이곳으로 오기로 한 것인데 무성한 풀들로 온 몸이 흠뻑 젖으니 그냥 서울 인근 우산 쓰고 가는 영인지맥이나 청명지맥을 걸어갈 걸 하는 후회도 있지만 어떡하랴
오름은 잠시 후 서쪽으로 휘어지면서 고만하다가 출발 10분후 별 것 없는 x209.5m에 올라서서 우측으로 틀어 1분여 내려선 후 부드러운 오름에는 풀이 무성하다
일주일 사이에 밤이 더 길어진 것에 흐린 날에 박무까지 자욱하니 숲은 어둡고 잠시 내려선 후 x209.5m에서 5분후 좌측 능선분기점에 오르고 금방 내려선 후 다시 오르려니 우측사면으로 密城 朴公 납작 무덤이 보이고 부드러운 오름이 3분여 이어지면 약190m의 우측 율천소류지 쪽 능선 분기점이다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무성한 잡목들 사이로 고만한 능선은 잠시 후 좌측으로 벌목지대가 나타나면서 시야가 터지고 좌측 도천골 골자기 건너 북쪽으로 갔다가 다시 남쪽으로 휘어가는 지맥의 x255.3m 능선이 뚜렷하다
전면 역시 좌측사면은 온통 벌목지로 억새가 무성한 △215.9m 쪽을 바라보면서 무성한 억새 사이로 헤엄을 치 듯 내려서니 푹 패어진 안부고(36분) 가파른 오름은 온 몸이 물에 적셔져서 불편한 오름이다
그렇게 허우적거리면서 9분여 올라서니 문패 없는 무덤이고 그 위가
06시45분「거제413 202재설」큰 삼각점을 확인하고 다시 울창한 잡목들을 헤치며 잠시 빠져 나오고 쭉쭉 뻗은 소나무 아래 오름이다
▽ x209.5m
▽ 좌측 도천골 건너 빙 돌아서 남쪽으로 향하는 지맥의 x255.3m 능선
▽ △215.9m 쪽은 좌측사면은 벌목지대로 억새사이로 내려선 후 가파른 오름이다
▽ △215.9m를 오르며 뒤 돌아본 방금 지나온 능선
▽ 큰 삼각점의 △215.9m
지난주에도 그렇더니 오늘은 두 발자국만 걸으면 여지없이 끈적거림으로 기분 나쁜 거미줄이 얼굴을 휘감으니 짜증나는 산행이다
4분여 올라서니 대구의 김xx님 작품인 율천산 팻말이 달려있는데 지도의 율천산은 바로 다음 봉우리 x232.9m로 되었다
좌측아래 임도가 보이면서 몇 걸음 내려서고 살짝 오르니 지도의 율천산 정상은 봉우리 같지도 않다(07시)
고만한 능선은 상황이 상황인지라 고약하게 진행하는데 우측아래 율천리마을이 크게 자리하고 있지만 자욱한 박무로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율천산에서 10분후 살짝 내려선 곳에서 4분여 올라서니 펑퍼짐한 300m의 봉우리며 몇 걸음 내려서고 2분여 올라서니 비슷한 봉우리 여전히 연두색 나무무덤이다
다시 내려서고 젖어서 무거운 발걸음으로 5분여 올라서니 잡목들이 무성한 x265.7m다(07시28분)
이후 내려서는 능선은 가시잡목에 자리공에 두릅나무까지 가세한다
잠시 후 터지면서 내려서니
07시38분 율고개에서 좌측사면으로 이어온 듯 넓은 길을 만나는 사거리의 도천골 고개고 율천고개2700m↔장터고개5700m를 알리는 이정목이지만 능선의 거리가 아닌 사면 길을 알리는 것 같다
카메라가 속을 썩이는 바람에 시간이 지체되고 아무튼 제석산으로 오르는 날 등도 풀이 베어진 넓은 수레 길을 이루고 있으니 잡목의 능선과 뚜렷한 길과의 차이는 시간도 그렇고 체력소모도 거의 없는 상태다 3분 지체
▽ 비슷한 봉우리의 지도상 율천산 정상 직전에 팻말이 걸려있고
▽ 지도상의 x232.9m 율천산 정상
▽ 내려선 안부
▽ x265.7m
▽ 도천고개로 내려서면 오름에는 잠시 길이 좋다
계단도 지나면서 5분여 오름이니 남쪽 도천마을 쪽 능선 분기점인데 의자들이 보이고 북쪽으로 잠시 평탄하게 가다가 올라서면 지맥이 남서쪽으로 휘어지고 진행방향 북쪽으로 비켜난 제석산 정상과의 분기점이다
07시51분 북쪽으로 여전히 풀이 베어진 넓은 길로 잠시 올라서니 낡은 의자 두 개가 설치된 제석산 정상이며 북쪽 장목리로 내려서는 능선에도 등산로가 잘 가꾸어져 있다
막걸리 한잔 따라놓고 國泰民安과 무사산행을 빌고 08시01분 정상을 뒤로 한다
3분후 분기점에 도달하고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려니 잡목과 풀이 무성한 곳을 빠져 나오니 그런대로 걸을만하고 뚝 떨어져 내려선다
분기점에서 8분후 내려선 좌측아래 임도가 가까운 안부에서 무성한 풀 섶과 자리공을 헤치며 오르는데 보이는 건 없고 물 폭탄은 계속이니 즐겁지 않은은 산행이다
5분여 그렇게 오르니 우측 面界분기능선인데 이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칠천도로 이어가는 칠천교가 나타나겠다
잠시 더 오르니 나무아래 바위들이 보이는 정점의 봉우리에서 이후 능선은 푹신한 풀들을 밟으며 평탄하게 고만하게 이어가다가 6분후 오름인가! 하지만 무성한 풀들이 괴롭히다가 3분여 올라서니 정말로 별 것 없는 x246.1m다
고만한 능선이 이어지면서 좌측 도천골 쪽 능선이 분기하고 2분 정도 오르니
08시42분 펑퍼짐한 지형의 약245m는 우측(서) 용등산(231.4m) 능선 분기점이다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나무 아래 이끼 낀 작은 바위 하나가 보이는 지점에서 우측(남)으로 틀어가니 잠시 후 능선은 굴곡이 없이 고만하다
▽ 제석산 정상
▽ 남쪽의 내림은 잡목과 무성한 풀들이다
▽ 面界를 지난 2분후 정점의 우측능선 분기봉
▽ x246.1m
▽ 우측 용등산 분기점
용등산 분기점에서 8분후 오름이 3분여 이어지니 약225m의 도천골 쪽 능선 분기점이며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전면 x255.3m가 높아 보인다
멧돼지가 파헤친 흔적을 따라 4분여 내려서니 무성한 자리공들이고 오름은 제법 된비알의 50m를 줄이며 8분여 올라서니
09시06분 넝쿨과 바위들이 얼크러진 x255.3m고 우측(서)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어! 이상하다
마루금은 9시 방향인데 8시 방향 명하마을 골자기 쪽 능선이다
대다수의 지맥 종주자들이 그렇게 가는 듯 사면으로 돌아가는 족적이 뚜렷해서 사면치기로 진행하니 x255.3m에서 제법 많은 시간이(10분) 지체된거다
x255.3m에서 제대로 능선을 잡으며 내려서는 곳에는 오래된 무덤의 흔적인 듯 석축도 보이고 x255.3m에서 10분 정도 내려서니 능선의 좌측사면으로 쌍무덤이 보이면서 명하마을과 延草湖 그리고 남여산과 능선들이 보인다
나뭇가지 사이로 우측 하청면 앞바다가 보이고 전면 x260.2m가 대단히 높게 보인다
잠시 후 서낭당 흔적의 돌무덤기가 보이면서 x260.2m를 향한 오름인데 표고차 120m를 가파르게 치고 오르는 것도 그렇지만 잡목을 헤치는 것도 덤으로 따르니 진이 빠진다
안부에서 14분여 그렇게 힘겹게 올라서니 큰 바위들이 나타나면서 바위지대를 올라서니 된비알은 사라지며 완만한 오름이다
09시48분 안부에서 19분이 소요되며 올라서니 이끼 낀 낡은 의자가 설치된 x260.2m에 올라 10분 휴식 후 09시58분 출발이다
▽ 좌측 도천골 능선 분기점
▽ x255.3m 이곳에서 내려설 때 능선가닥을 잘 잡자
▽ 전면 올라야 할 x260.2m이 상당히 높고 무덤 흔적의 석축도 보인다
▽ 남쪽 명하마을 연초호 남여산(287.5m) 쪽이 보인다
▽ 안부에 내려서고 잡목들 사이의 오름이다
▽ 가파른 오름 막판에 바위지대를 지나면 완만한 오름이다
▽ x260.2m
남쪽으로 틀어 울툭불툭한 돌들을 밟으며 내려서노라니 좌측(동)으로 비죽하게 솟은 산이 보이는데 바로 지난 구간 때 후반부 올라섰던 대금산이다
2분여 내려서니 우측사면으로「매봉재」표시가 보이면서 갑자기 넓고 좋은 길이 나타나는데 아마도 하청면 소재지로 이어지는 등산로인 모양이다
세상에나! 잡목을 헤치는 산행과 이렇게 좋은 길의 차이는 다른 때보다 더 진하게 다가오는 것이 물 폭탄의 산행 때문일 것이다
10시05분 살짝 오르니 정자가 있고 전망시설의 조금 전 이정표에서 정상이라고 표시된 약250m다
바로 서쪽 아래 하청면 소재지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좌측은 앵산을 거쳐서 빙 돌아갈 오늘산행의 끝 지점인 천마산 자락과 우측은 칠천도의 화전산 자락이 마주하는 모습이 이채롭다 3분 지체
7시 방향의 쭉쭉 뻗은 소나무들 아래 푹신한 풀밭 사이로 좋은 길을 따라 내려선다
출발 4분후 내려선 체육시설과 의자의 안부에는 우측은「창동」을 가르키고 진행방향 오름 쪽은「명동재」를 알리지만 좋은 길은 이곳에서 창동 쪽으로 버리고 다시 잡목사이로 금방 올라서면 우측 하청교회 쪽 분기점에서 좌측(남)으로 틀어 잡목 없는 평탄한 능선이다가 몇 걸음 내려선 후 살짝 오르면 안부에서 6분후 x230.2m다
8시 방향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에는 송림아래 무성한 풀들이더니 고만하다
▽ 조망대에서 바라본 하청면 앞 개안만 칠천도 좌측이 지맥의 끝이다
▽ 앵산은 박무에 가렸다
▽ 대금산이 보이고
▽ 그러나 좋은 길은 금방 이곳에서 우측 하청(창동) 쪽이고 지맥은 길이 없다
▽ x230.2m
잠시 내려선 후 6~7분 여 올라서니 잡목이 빼곡한 약260m의 남쪽 연초호나 덕치교 방면 능선 분기봉이고 다시 빼곡한 잡목들의 고약한 곳이며 우측사면은 빼곡한 편백나무 조림지다
약260m의 분기봉에서 8분후 넓은 공터의 납작 무덤이 자리한 곳은 좌측(남) x173.2m 능선 분기점이며 지맥은 우측(북) 무덤 앞으로 틀어 가려면 좌측으로 낡은 연두색 그물망에 쉼터시설과 평상이 설치되어 있지만 얼마나 사용하지 않고 사람들이 다니지 않았는지 낡아서 이끼가 끼어있다
우측사면은 여전히 편백나무 조림지에 납작 무덤에서 3분후 북쪽에서 서쪽으로 틀어 급격하게 내려서는 곳 독도주의다
그물망은 낡은 철조망으로 바뀌더니 큰 바위 하나를 돌아 내려서니 좌측 덕치골 안부고 1분 정도 올라서면 우측 서리마을 쪽 능선이 분기하면서 우측(남)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에는 晉陽 鄭公 과 쌍무덤이고 5분후 내려서는 곳에는 여러 기의 납작 무덤을 지나니 곧 왕 대나무지대를 빠져 나오니 장터고개 절개지다
장터마을을 바라보며 5번 도로로 내려선 고개에는 하청면 표석이 서있고 도로 건너 고물상이 있어 그 우측의 시멘트 길로 들어서니 철망으로 막혀진 시설물이 있어 마을로 들어서서 돌아가는 여정을 택하기로 한다
마을사이로 들어서서 우측으로 휘돌아 가는 시멘트 길을 따르니 좌측은 대나무 숲이나 마루금은 우측이니 우측의 잡목을 헤치며 올라서니 넓은 공터를 이룬 무덤이 조금 전 시설물 쪽에서 이어지는 능선이고 무덤 뒤에는 굵은 대나무 숲이다(11시11분)
▽ 납작 무덤의 x173.2m 능선 분기점에서 방향을 틀어 가면 우측사면은 편백나무 들
▽ 오래전에 등산로를 조성했지만 찾는 사람이 없어 길도 없어진 듯
▽ 晉陽 鄭公 및 쌍무덤
▽ 장터고개 마루금은 전신주 뒤 능선으로 이어지지만 막혀있어 돌아간다
▽ 마을을 가로 질러 우측으로 올라서면 무덤 뒤 대나무 숲으로 올라간다
서쪽 대나무 숲을 빠져 나오면서 표고차 180m를 줄이며 분기봉을 향한 오름은 상당한 된비알을 이루고 있고 잡목과 길이 없으니 곤혹스러우며 곳곳에 연두색 나무 무덤이 보인다
무덤 뒤 대나무 숲에서 14분여 그렇게 가파르게 오르니 좌측 장터마을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곳에서 전면으로 올라야할 분기봉에서 남쪽 x331.6m로 이어지는 마루금의 능선이 높게 보인다
이후 잡목은 덜해지면서 오름은 계속 이어진다
잠시 후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폐 무덤이 2기 보이면서 가파른 오름은 이어지더니 편백나무 조림지대 아래를 지나며 오름이다
11시37분 약280m의 북쪽 유계리 △107.5m 분기점이며 지맥은 남쪽으로 틀어 가는데 무덤의 대나무서 17분이 소요된거다
몇 걸음 내려선 후 3분 정도 올라서니 약310m의 우측 억센골마을 능선 분기봉이고 내려서려니 우측으로 멀리 앵산과 솔병산이 보인다
내려서고 오르려니 비죽하게 서있는 바위 하나가 눈길을 끌고 은근한 오름이다
오르다가 몇 걸음 내려서고 마지막 오름에는 울툭불툭 바위들이 밟히더니
11시55분 좌우는 제법 가파르게 형성되고 바위들의 x331.6m에 올라서니 시야가 확 터지면서 서쪽 저 앞으로 앵산과 솔병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육중하고 그 북쪽 아래 동편소류지와 억센골마을 서상마을 전답들과 그 앞 칠천도 그리고 지맥의 끝자락 앞의 개안만 바다 다
바로 내려서면 체육시설과 의자가 있어 캔 맥주와 빵으로 점심을 대신하며 등산화도 벗고 젖은 양말과 물을 대충 제거하며 시간을 보낸다
▽ 올라갈 곳을 올려보면서 가파른 오름이고 마지막 우측 편백나무 지대다
▽ 지맥과 억센골 마을 능선 분기점
▽ x331.6m에 올라서서 앵산과 우측 솔병산이 보이고
▽ 유계리 쪽 마을과 칠천도를 건너는 칠천교를 본다
12시30분 앵산을 바라보며 x331.6m을 뒤로하고 울툭불툭한 바위들을 밟으며 잠시 내려서니 숲 아래 뚜렷한 길이다
10분 정도 그렇게 내려서니 넓은 임도에는 앵산5km 하청3km 유계3km 오비5km의 이정표가 누워있다 2분 지체
이제부터 제대로 된 일반 등산로를 따라 오름이니 길 없는 것과 확연한 차이다
임도에서 10분을 올라서니 좌측(남동) 국사봉(210.3m) 분기점이다
남서쪽에서 우측인 서쪽으로 틀어 부드럽게 2분여 내려선 후 3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니 헬기장이었나! 좌측사면에는 무덤 하나가 보이는 곳인데 북쪽 서상마을 쪽 능선 분기점이기도 하다
오름이 시작되고 6분후 좌측(남) x230.7m 능선 분기점에는 그 쪽은 체육공원2.9km를 알리고 앵산2.4km며 낡은 의자가 보인다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니 작은 바위가 보이면서 북쪽 칠천도와 멀리 창원 쪽이 보인다
앵산 정상부의 정자를 바라보며 바위를 끼고 2분여 내려선 후 3분 정도 올라서니
13시14분 펑퍼짐한 x364.7m다
3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서고 고만한 능선의 오름이니 북서쪽이다
13시26분 바위들을 밟으며 3분여 올라서니 약360m의 봉우리고 우측 저 아래 卍광청사 지붕이 보인다
고도를 줄이며 계단도 밟으며 내려서면 푹신한 풀밭의 펑퍼짐한 곳에서(33분) 오름이 시작된다
▽ 내려선 임도부터 앵산 오름은 길이 좋다 렌즈에 수증기가 낀 것도 모르고
▽ 좌측 국사봉 분기점
▽ 우측 서상마을, 동편, 서편소류지 쪽 능선 분기점은 넓은 공터에 사면은 무덤이다
▽ 동편소류지 서상마을 칠천교와 칠천도 뒤는 진해만이고 좌측 마산 합포구 쪽
▽ 앵산과 솔병산
▽ x364.7m
서쪽의 오름이 꾸준히 이어지며 오름 시작 16분 표고차 110m를 줄이며 오르니
13시49분 헬기장으로 이루어진 x442.8m에 올라서니 전면으로 앵산 정상의 정자가 가깝게 보인다
헬기장을 비켜나니 좌측 한곡마을1.52km 앵산 정상0.56km 면사무소6km를 알리는 이정표며 방향은 이미 서쪽에서 북서쪽이다
금방 올라서면 바위반석이 나타나면서 시야가 확 터지고 부드러운 오름이다
14시04분 정자를 지나고 산불초소 위의 바위들의 앵산 정상에 올라선다
우뚝 솟은 대금산에서 지나온 능선이 겹쳐 보이고 대금산 좌측으로 장목면의 사불이 쪽 능선과 그 뒤로 거가대교와 가덕도가 보인다
서쪽 고현만 쪽 큰 배들과 가조도 고현시가지 뒤 계룡산과 그 우측으로 백암산 쪽의 능선이 구름을 이고 희미한 모습이다
캔 맥주 마시며 조망을 즐기며 휴식 후 14시22분 출발이다
정상을 뒤로하자말자 우측 사슴농장1.0km 갈림길이고 지맥은 한내마을1.8k
m 쪽으로 서쪽으로 4분후「거제22 1992재설」의 △508.4m에서 유계리5.1km 석포리1.9km 한내공단2.4km 이정표를 보면서 우측(북)으로 틀어 나뭇가지 사이로 비죽하게 솟은 솔병산을 바라보면서 가파르게 고도 줄임의 내림이다 (3분 지체)
물먹은 능선은 상당히 미끄럽고 표고차 160m를 줄이며 13분을 내려서니 넓은 풀밭에 체육시설과 쉼터의 안부며 앵산 정상0.5km 솔병산0.2km을 알린다
고현만의 북쪽에 우뚝 솟아 있는 앵산은 하청면과 연초면을 경계하고 있고 산모양이 꾀꼬리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앵산 이라고 한다
▽ 헬기장의 x442.8m를 올라서니 앵산 정상의 정자가 보인다
▽ 맨 우측 나무 뒤 대금산에서 좌측 장목 사불이 쪽의 반도 중앙 뒤 거가대고 멀리 가덕도 도시는 하청면
▽ 앵산 정상
▽ 가장 높은 대금산과 좌측 상금산 좌측 반도는 장목 사불이 쪽
▽ 칠천도 좌측은 화전산이고 좌측 희미한 마산 합포구다
▽ 당겨본 거가대교 가덕도 좌측은 진해 쪽이다
▽ 고현만 저 편 백암산에서 망치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가조연륙교와 가조도
▽ 고현만 뒤 계룡산은 구름에 가려있고
▽ △508.4m 삼각점과 고도를 줄이며 내려선 솔병산 안부
14시57분 쉼터의 안부에서 표고차 90m를 줄이는데 13분을 소요하며 올라서니 대구의 김xx님의 나무 팻말이 붙어있지 않다면 그저 평범한 솔병산 정상이다 (2분 지체)
가파르게 내려서는 능선은 외항개까지 400m의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 것이고 넓고 좋은 길은 북서쪽 금당개마을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지맥은 지저분하게 잔 돌들이 깔려있기도 하지만 족적은 뚜렷하고 전면 아래로 지맥은 끝자락은 보이지 않고 개안만 건너 칠천도가 보인다
솔병산 정상에서 14분여 내려서니 큰 바위 하나를 휘돌아 내려서니 잔돌들이 밟힌다
큰 바위에서 5분후 납작한 무덤 하나를 지나면서 이전부터 가파름은 사라지더니 무덤에서 1분후 진행방향 북쪽의 개안마을과 덕곡마을 쪽 능선을 버리고 좌측 4시 방향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독도주의 해야겠고 고도를 많이 줄이며 내려선다
방향을 틀어 5분여 내려서니 편백나무지대가 나타나면서 내림은 부드러워지고
편백나무들이 나타나면서 5분여 더 내려서니 지도상의 좌측으로 길 표시가 된 곳은 무화과 등 과수나무 재배지지만 돌보지 않아 잡목과 풀들이 무성하게 있으며 마루금은 그 우측으로 조심스럽게 내려서야 하며 멧돼지들이 뒤집어 놓은 자국들이 대단하다
잠시 후 굵은 대나무 지대를 빠져나가려니 출입금지 나무 팻말이 붙어있다
대나무밭을 빠져 나오니 앞이 터지면서 전원주택들이 절개지 아래 보이고 전면 천마산이다
▽ 솔병산 정상
▽ 금당개마을 쪽 바다를 바라보며 고도 줄임의 내림이다
▽ 대나무 밭을 빠져나오니 전원주택들이고 전면 천마산이 보인다
전원주택단지를 지나가는데 주민 하나가 멧돼지 때문에 덧을 놓았으니 조심하라고 일러주고 절개지 옆으로 내려선다
15시45분 우측으로 외항개 버스정류장이 있고 이동통신 중계기와 벧엘농장 표석이 보이고 전면 마루금 쪽으로 시멘트 농로다 (2분 지체)
시멘트 길을 잠시 오르고 길을 버리고 마루금의 숲으로 들어서려니 잡목들에 철 구조물이 막고 있고 채무관계로 통영지원에 압류된 내용이 걸려있다
지도를 보면 그 너머에 공장이 자리하고 있으니 좌측으로 살짝 돌아가는 시멘트 농로를 따라 내려서니 좌측으로 바다가 손에 잡힐 듯 가깝고 큰 배들이 떠있고 가조도가 보이면서 농가도 보인다
15시56분 공장을 피해서 온 천마산 오름 직전의 시멘트 길의 고개고 이곳의 표고는 바다가 가까우니 해발15m 정도 다
북쪽으로 틀어 시멘트 길을 뒤로하고 길없이 치고 오르는데 우측아래 광신기계(배를 만드는 듯)에서 기계소리가 요란하다
길은 없지만 잡목의 저항은 없어 괜찮지만 언급했듯이 해발 15m에서 151.3m의 천마산 정상까지 표고차 135m를 치고 오르려니 후반부 산행이라 힘이 들고 몇 차례 숨을 고르며 올라간다
16시13분 고개에서 17분이 소요되며 오르니 조그마한 폐 무덤 위에 특별할 것 없이 그저 종주자들의 표지기 몇 개가 붙어있는 천마산 정상이다
마지막 캔 맥주를 마시며 휴식 후 16시20분 출발이다
▽ 외항개고개
▽ 막고 있어 좌측의 시멘트 길로 돌아가니 바다가 가깝다
▽ 좌측이 천마산 오름 우측이 공장이 막고 있는 마루금이고 고개 너머 광신기계 공장이다
▽ 천마산 정상
울창한 수림아래 부드럽게 내려서노라니 나뭇가지 사이로 x149.1m가 보이고 곳곳에 함몰지대가 보이고 폐 軍시설들이다
16시31분 잔돌들이 봉분처럼 쌓여진 x149.1m에 올라서서 내려서려니 잡목들이 많고 족적도 거의 없으니 북동쪽의 조심스러운 내림이다
그러나 잠시 후 잡목지대를 빠져나오니 능선은 완만해지면서 족적은 희미하지만 진행할만하고 그렇게 천천히 x149.1m에서 10분후 진행방향의 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더 틀어 가는데 잡목 많고 모호하다
막판 할미바위 쪽의 능선을 내려서려니 능선은 모호하고
16시59분 남쪽 능선 분기점에서 동쪽으로 마지막 내림에는 납작한 무덤이 하나를 지나면서 바다 쪽으로 내려서니 금방 바닷가의 울툭불툭한 바위들이 나타나고 바닷물이 출렁거리며 들어오니 지도상의 할미바위는 바닷속에 있는지 확인하지 못하고 바다 건너편 칠천도와 동쪽의 하청 쪽 개안만만 바라보며 몇 장의 사진을 찍는다 (17시)
▽ x149.1m
▽ 곳곳에 함몰지대가 보인다
▽ 할미바위가 주위 어느 곳에 있을텐데 칠천도 쪽과 하청 쪽의 바다를 본다
▽ 지맥은 끝나고 바다를 끼고 외항개로 돌아간다
이후 해변을 따라 남쪽으로 향하다보니 너무 돌아간다 싶어 해변을 걷기를 6~7분후 우측의 완만한 산으로 올라서니 무덤이 하나 보이고 아까 마지막 지맥자락에서 남쪽 능선 쪽에서 내려선 지점에는 임도가 나타나고 임도를 따라 내려서니 바닷가에 공장이 나타나고 공장 진입로를 따라 개안만을 끼고 진행하니 아까 천마산 오름 직전의 배 만드는 공장인 광신기계 앞이다
좌측의 개안마을 쪽 큰 도로로 가지 않고 아까 지나왔던 시멘트 농로를 따라 간다
17시38분 외항개고개 아까 보아 두었던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 스마트폰의 버스 정보 앱을 보니 13분후 고현행 38번 버스가 도착 예정이란다
옷을 갈아입고 배낭을 추스르고 있으니 버스가 도착하고 18시10분 정도 고현터미널 도착이니 예매한 버스시간에 50분이 남았다
5분 거리의 식당에서 소주 한 병에 식사를 주문하고 화장실에서 땀을 씻으니 몸도 개운하고 23시 남부터미널 도착이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