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음가볍게 나왔다가 할머니가 탈진으로 쓰러지신 걸보고는 모든 어르신 댁을 달려갔었습니다.
혼자서는 도저히 앞으로 매일 확인하러 가는 것이 불가능하다 판단되어 한솔님이 함께 동행하셨구요.
지금 목록을 만들어주시는 수고를 하고 계십니다.
후에 신유정님이 결합하셔서 함께 혼자사시는 어르신들이 밀집한 지역에 방문하였구요.
아까 보건소에서 목록을 드리면 매일 할머니들을 방문해 주신다고 하셨는데 너무 감사한 일인 것 같습니다.
오늘 청소정리가 필요한 두 집을 지원나가셔서 수고해주신 모든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 민종덕선생님, 최지한님, 광양에서 오신 선생님, 강영옥선생님의 자제분 두분(성함을 몰라 죄송합니다), 용방초선생님 두 분과 지인 두 분, 총 9분이 도와주셨습니다. 제가 성함을 다 몰라 정말 죄송합니다.
군과 보건소에 전달할 수 있는 목록을 내일까지 완성시키겠습니다.
혹시 내일 함께 해주실 분 있으면 함께 가겠습니다.
땡볕에 읍에서 각 면에서 일상을 회복하게 해주시려 봉사하시는 분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것.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분들의 수고로움때문에 저희도 이렇게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