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공주랑 현서아빠랑 서영아빠랑 모락산 짧은 산행을 했어요.
도시락도 까먹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며 자박자박 산에 오르는데
문득 이번 주에 병원에 입원하시고 수요일에 수술하시면 당분간은 산에 못 오르시겠구나... 싶어서.
기념촬영을 해드렸죠.
쑥스러워 하면서 웃고 있는 공주의 표정과 부드러운 현서아빠의 미소가 아름답군요.
산을 워낙 좋아하셔서 거의 매주 거르지 않고 동네 산들을 오르시고 얼마 전엔 지리산에도 다녀오신 현서아빠.
입원, 수술, 그 후의 과정들 모두 힘든 여정이겠지만 강건하신 성품으로 잘 겪어내시리라 믿어져요.
봄 햇살 따사로울 때 반딧불이에서 현서아빠 회복 기념으로 산행을 기획해도 좋겠네요.^^
빠른 쾌유를 바라는 응원군들 많으니 현서네 가족 모두 힘 내세요!!
첫댓글 형님, 수술 잘 받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요. 힘내시고 파이팅!!!
반딧불이 가족들 덕분에 수술 잘끝나고 퇴원했어요. 감사합니다. 회복기념 봄날 산행이 기대되는 군요 ㅎㅎ
형님, 회복기념 봄날산행끝나고 막걸리 한잔 쭈~욱...
쾌유하시고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
12월중순이면 죽먹는 기간이 끝나니, 바로 가벼운 산행을 시작해보려 합니당!
꽃피는 봄이 오면 반딧불이 가족들과 산에가서 막걸리 한잔 당근 찌끌어야제!
염려해주심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요기도 첨부성공! 이렇게 하는거구나. 끄덕끄덕!^^ 노래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