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주민의 정서함양과 지방문화예술의 활성화를 힘써온 경기도립예술단을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재단법인화 하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여러 예술기관 법인화의 10년에 대한 현재는 서울시향의 관람료 4배 인상, 예술의 전당 주차료 대폭인상, 성수기 세종문화회관의 상업성 공연위주의 대관 등의 폐해를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세종문화회관의 법인화 주역 중 한명은 2008년 3월 법인화가 잘못된 일임을 고해성사 하였다고 합니다.
최근 공공서비스와 관련된 연구소는 물론 대학의 여러 연구논문 에서도 한국의 공공예술분야의 법인화는 출발부터 잘못되었음을 수차례 지적, 경고 하였습니다.
경기도 문화의 전당은 경기도로부터 위탁경영하고 있는 경기도립예술단을 행정의 간소화. 예산의 효율적 집행, 단원들의 기량향상이라는 이유를 내세워 법인화하려 합니다. 하지만 법인화에 대한 구체적이고 납득할만한 예시 없이 예술단원들에게 좋은 방향으로 갈 것 이니 무조건 믿고 따라오기를 강요합니다.
7월17일 법인화 설명회 때 전당의 사장은 질의응답시간을 주고는 단원들의 질문을 묵살하거나 말 바꾸기를 반복하는 평행선의 대화를 했으며, 도의원들 앞에서 경기도의 예술인을 무시하고 인정하지 않는 자가 법인화된 예술단을 얼마나 발전시킬지 더욱 의구심만 커져갈 뿐입니다.
과연 그런 마인드를 가진 사장이 지휘하는 법인 단체의 예술단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도의회에서는 전체 예술 단원을 대상으로 법인 찬반투표를 실시를 요구하였으나 전당은 미동도 하지 않고 다음단계인 법인화 조례개정안부터 먼저 검토하자고 합니다.
이는 예술단원은 물론 경기도 의회를 무시하는 것이고 경기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경기도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잘못된 제도를 답습하며 경기도 문화예술을 쇠퇴시키려는 행위를 막아야 합니다!!!
저희는 한국의 전통 춤을 계승 발전시키고 경기도민과 전 국민, 전 세계에 알리고자 열심히 땀 흘리는 최고의 무용수들, 경 기 도 립 무 용 단 입니다.
첫댓글 무용단 회이팅!!!!!!!!
무용단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