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도 저물어 갑니다.
연말연시 시끄러운 곳을 피해 조용한 곳에서
좋은 책 한권 읽어 보면서 한 해를 마무리 하는것도 좋을 거 같네요.
새뮤얼 러더퍼드(Samuel Rutherford)는 웨스트민스터 총회에서 장로정치의 근본이 되는 계약 사상을 강조하였는데
그는 낙스와 멜빌의 전통을 따라 시민불복종의 사상을 발전시켜 법치주의를 내세웠습니다.
러더퍼드(Samuel Rutherford)는 찰스 1세의 왕권신수설을 부인하고 주권재민 사상을 강조하였는데 모든 시민의 권력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며, 백성은 통치자를 선택할 권리가 있고, 더구나 하나님으로부터 통치권의 한계를 정할 수 있는 권세를 부여받았다고 말하였습니다. 왕은 백성의 유익을 위해 나라를 다스려야 하며, 개인은 부당한 폭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찰스의 성공회 정책에 반성하고, 장로교회를 고수하고자 하였습니다.
스코틀랜드의 학자이자 지도자였던『새뮤얼 러더퍼드의 서한집(Letters of Samuel Rutherford)』(크리스찬 다이제스트 출판)을 읽어보면 많은 영적유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