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의 중심요절은 5절 입니다.
"저희 마음의 완악 함을 근심하사" 노하심으로 저희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주님은 근심하셨습니다.
근심하실수 밖에 없으셨습니다.
본문의 "근심하사"는 '쉴뤼페로마이' '쉰'(함께)과 뤼페오(걱정하다)의 합성어로 상대편의 입장에 서서 함께 염려는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시기에 근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안식에서 선을 행하는 것
- 생명을 구하는 것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주께서 가르치신 하나님의 마음은 아랑곳없이 무조건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꼬"하였습니다.
주님은 이러한 상황속에서 "하나님의 뜻은 저게 아닌데~"라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근심하신 것을 볼수있습니다.
또 근심하실수 밖에 없었던 다른이유는 바리새인들의 완악함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전혀 알지 못하는 바리새인들 자신은 하나님의 뜻을 그리스도께서 거역하는 줄알았습니다.
이유는,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는 잘못된 집단인줄알았기때문 입니다.
막2:24절에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저희가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까"라고 합니다.
주님은 이에 대한 대답으로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하셨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들은 바리새인들은 주님의 말씀을 이해하거나 받아들일수없었습니다.
안식일의 주인은 하나님인데 주께서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하니 엉뚜당투한 소리를 한다고 생각하였을것입니다.
우리도 때론 말씀을 들을때 엉뚱하게 해석할때가 있는 것 처럼말입니다.
오늘 이시대도 주님의 마음은 "근심"이실 겁니다.
이유는 교회밖의 완악함보다 교회안의 완악함이 더 심하기때문입니다.
진리와 관계없는 다툼을 교단이나 교계에서 멈추지 않고 있으며
기독교의 중심은 그리스도의 복음전파임에도 불구하고 거기에는 무관심한 한국교회
이제는 "전도왕" 간증과 전도 이벤트가 아니면 전도에 대하여 관심을 전혀 두지 않는 한국교회
기타 등등 이유는 만습니다.
우리의 신앙의 순수성이 완악하여지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완악한 마음을 갖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주님은 믿지 않는 불신자보다 교회의 완악함을 안타까워하고 계십니다.
오늘도 주안에서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