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초반기의 관리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삼칠일을 산후회복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말해왔으며..
이는 자궁이 회복되는 산욕기를 6주일에서 그 반의 시간인 3주(21일)이다.
산모는 산후 관리의 시작인 삼칠일은 대부분 출산한 병원 또는 보편적으로 산후조리원에서 지내게 된다.
산모를 보살피는 간호사나 피부관리사들의 만남으로 아기와 산모 자신의 여러 가지 도움을 받게 되는데, 본인이 책이나 인터넷 또는 가족에게 도움을 얻게 되지만 실질적으로 신생아 관리의 많은 부분은 조리원 내 간호사 및 신생아실 담당자들의 도움을 대부분 받게 된다.
그에 비해, 산모 관리 부분은 간호사와 피부관리사, 그리고 외진으로 산부인과 의사의 진료, 종종 산후운동 선생님을 통해 도움을 받게 된다.
그러나 산모가 회복과정에서의 낯선 경험과 육아라는 새로운 생활환경에 노출되는데 비해 이를 순조롭게 넘어가기 위한 과정은 회복시간과 경험이 쌓여야 하므로, 그 과정 동안의 시간에 지속적인 많은 도움이 받아야 한다.
그래서 산후관리에서는 산모의 몸을 바르게 평가하여, 산모 스스로 노력하고 해야 할 부분과 산모의 신체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도움을 받아야 할 부분을 구분하고, 함께 노력하는 것이 산후 초반기에서는 가장 중요하다.
산후 초반기의 회복단계에서 주요 요점들
산후에 관심 있게 봐야 할 부분은 여가가지가 있지만, 주요 관점은 아래와 같다.
1) 복직근의 이개(벌어진 것) 완화 - 복근의 부위별 점진적 강화
2) 호흡 훈련- 임신 중 생겼던 흉식 호흡 및 가슴 상부의 호흡상태라면 복식호흡으로 전환
3) 골반 기저부의 자극 - 회음부 근육의 훈련
4) 자궁의 수축 - 오로를 빨리 배출하기 위해 엎드린 자세의 권장
5) 치골결합과 미골의 문제 - 보행과 눕는 자세, 체간과 하지 근육의 안정
6) 혈전 예방운동 - 발목 펌프 운동을 통한 부종 감소와 순환의 증가
7) 전체 생활에서 자세훈련 - 불안정한 골반과 몸에 부담을 줄여주는 자세교육
위에 내용은 초반기 관리에서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지속적으로 중요한 것도 있다.
산후에 소흘히 했던 사소한 것들의 영향은 훗날 몸의 신체 기능을 감소시키며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다.
그 외 산모에게 선택하도록 권고할 사항은 아래와 같다.
1) 일상 생활의 통제(바른 자세의 유지훈련)
2) 산후 후반기 관리방법들의 선택(치료, 관리, 운동, 식이)과 자가 관리방법의 습득
※ 요점에 대한 정리 ※
위에 열거된 내용들은 각각의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복근, 골반기저부, 호흡, 치골결합의 관리는 대부분 공통적인 자세와 관리방법으로 통일되고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는 산후관리의 요점 정리해서 말하고자 할 때 상부흉곽, 횡격막, 골반기저부 즉 호흡관리를 산후관리를 첫 순서로 시작 하시라고 권하고 싶다.
첫댓글 네~ 그렇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영민샘~~수고하셔요...아마도 현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