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크리슈나무르티 - 자연과 환경에 대하여
저자 : 크리슈나무르티 / 역자 : 정채현
출판: 2009년
출판사: 도서출판 고요아침
이 책은 크리슈나무르티의 저작 가운데에서 주제별로 선택해서 엮은 시리즈의 한 권이다. 여기서,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정신적 스승은 생각과 느낌이라는 우리의 내적 세계가 인류와 환경이라는 바깥 세계와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가를 앎으로써 "진정한 관계"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힘줘 설명한다.
죽이지 말자
- 서양에서는 동물이란 우리의 위장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죽이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모피를 주기 위해서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동양에서는 모든 부모들이 옛날부터 계속 반복해서 가르쳐왔다. 죽이지 마라, 불쌍히 여겨라. 자비심을 가져라, 하고.
- 여기서는, 동물에게는 영혼이 없으므로 죽여도 벌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저기서는, 동물도 영혼을 가지고 있으니 배려하고 너의 가슴이 사랑을 알게 하라고 한다.
있는 그대로 보기
- 자연과의 접촉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우리는 자연히 지적 능력을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 만약 여러분이 자연과 직접 접촉한다면, 만약 여러분이 날아가는 새의 아름다움을 직접 본다면, 하늘의 움직임의 모든 아름다움을 본다면, 언덕의 그늘이나 상대방의 얼굴에 나타난 아름다움을 주의 깊게 본다면, 그림을 보기 위해 미술관에 가고 싶을 것 같습니까?
자연은 실체이다.
- 만약 자연과 아무 관계가 없다면, 인간과도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자연은 초원이고, 관목 숲이고 강이며, 그 모든 멋진 땅이고, 나무들이며, 지구의 아름다움입니다.
사랑과 자비에서 생겨난 지성
- 인도에는 오로지 걷는 것만이 유일한 교통수단인 교파가 있습니다. 그들은 기차도, 비행기도, 마차도 타지 않으며, 자기가 숨 쉴 때마다 곤충 한 마리라도 죽을까봐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참, 따뜻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슴으로 마음으로 열정으로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가짐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