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김씨 김한경(金漢卿) 청송 입향조 -청송군 현서면 도리 419

[晉山(유철준)]

김석(金錫)을 시조로 하고 의성김씨는 김한경(金漢卿)과 김선계(金善繼)가 청송으로 入向 祖이다. 시조 김석(金錫)은 경순왕과 후비 낙랑공주(樂浪公主) 왕씨 소생으로, 고려 태조 왕건(王 建)의 외손이다. 고려조에 의성군(義城君)에 책봉되어 후손들이 그를 시조로 삼고 의성(義 城)을 본관으로 삼아 세계(世系)를 이어오고 있다.

의성김씨 도곡공파(道谷公派) 청송 입향조인 김한경[1456~1552]은 조선 1456년(세조 2) 개성 풍덕에서 태어나 제용감정(濟 用 監 正)에 올랐다. 1506년(중종 1) 정국공신(靖 國 功 臣)에 녹훈되었고, 지중추부사에 제수되었다. 그 후 세상이 어지러워지자 청송 도동으로 낙향하여 후손들이 현재까지 세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