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 행사
따뜻한 성장달성, 건실한 협동조합 육성
제2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이 7월 5일(토)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기념식에는 현오석기획재정부 부총리,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최원병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 임종한 한국협동사회경제연대회의 상임대표 등 협동조합 관계자와 일반시민이 참석했다. 현오석기획재정부 부총리는 기념사에서 “2012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5천개가 넘는 협동조합이 설립 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동조합이 농어업인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주길 바라며 정부도 협동조합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도록 협동조합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기획재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협동조합 모델발굴 및 성장지원사업' 공모에 8개 협동조합을 선정하였다. 모델발굴 분야는 연리지장애가족 사회적협동조합, 울산제과점 협동조합, 복정고교육경제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12935패션디자인 협동조합이 선정되었고, 성장지원 분야에는 한국퀵서비스 협동조합, 경남햇빛발전 협동조합, 얼티즌 허브 협동조합, 한국 대리운전 협동조합이 각 각 선정되었다.
기념식 이후 각종 행사들이 이어졌다. 야외행사장에서는 협동조합제품 전시 및 체험부스가 운영되었으며,「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민관협력방안」이란 주제로 협동조합 활성화포럼이 진행되었다.
이날 부대행사로 사전에 시민평가단을 신청 받아 진행한 오마이컴퍼니의 협동조합 오디션이 있었다. 각 협동조합에서 제품을 발표하고 시민평가단의 투자금액으로 우수 협동조합을 선정하는 투자 설명회로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협동조합 중 9개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그 중에 부천의 협동조합 떡카페달라나토끼가 선정되어 정성회 이사장이 오디션에 참가하였다. 달나라토끼 협동조합을 3분 동안 소개하고 자랑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았지만, 핵심적인 부분을 잘 소개했다. 시민대상은 바늘한땀 협동조합, 협동상은 협동조합 온리, 열정상은 한국 온라인판매자 협동조합이 수상했다. 비록 떡카페달나라토끼협동조합이 수상을 하진 못했지만 부천의 협동조합협의회(준)와 사회적경제 분야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