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3년 10월 7일
* 장소 : 영흥함바 뒷편 텃밭
* 참석자 : 자바가족(4인), 별무리, 젊은농부, 광닝
* 참석기관 : 신나는그룹홈, 예꿈여자청소년쉼터, 하모니여자청소년쉼터
올해에는 작년에 참석한 수달 윤이와 더불어 저의 껌딱지 율이도 참석하였습니다.
먼저 와있던 광닝이와 인사를 나눈후 줄기를 걷어내고 있습니다.
이날 텃밭에는 많은 식구들이 있었는데요 나비 애벌레를 비롯하여 도마뱀.....그리고...
의외로 잘 어울리는 두분입니다....고구마 순을 손질해서 율이에게 주고있습니다. 근데 왜 눈물이...별무리..할아버..ㅈ...
끝나고 영흥댁님이 알려주신 영흥도 최고의 중국집 맛집 '중국성'에 가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헤어졌습니다...
짬뽕이 기가 막혔습니다. 다음에 영흥도 가게되면 들르시길 추천드리며 후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매년 느끼는 것이지만 아이들과 만날때 자주보는 아이들이 반갑지 만은 않은 애매모호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오랜만에 보게 되어 반가운 것도 있지만 아직도 있구나 하는 아쉬움이 교차하는 순간입니다.
하루 빨리 아이들이 맘구석에 의지 할 수 있는 것이 생기면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하다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저희가 하는 이 봉사가 큰일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한순간이라도 따뜻함을 느꼈다면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많은 분들이 즐거운 나눔을 함께 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참고로 광닝이가 참석한 아이들 간식과 저희들...저녁까지 사줬습니다..진작 말했으면 비싼거 시켰을텐데...잘먹었다 광닝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