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여성농업인 손맛자랑
김숙현 님의 오디식혜와 오디쨈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요가를 배우러 오시는 용계마을 김숙현 님이 올해 손맛자랑 1번입니다.용계마을은 운곡습지 바로 아래 마을로 고창의 생태관광 1번지입니다. 그리고 알이 작은 토종 오디를 재배하며 그 잎으로 누에를 키우는 마을이기도 합니다. 오늘 주인공도 바로 토종오디인 청일을 써서 만드는 오디식혜와 오디쨈입니다. 누에가 먹는 만큼 농약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1. 오디식혜① 엿기름 2되를 체에 걸러 가라앉혀 놓습니다. ② 생오디 4키로에 물을 붓고 고아요.
③ 적당히 졸아진 오디를 걸러서 이 물로 밥을 지어요.
④ 밥이 되면 가라앉힌 엿기름 물을 넣어 8시간 이상 삭힙니다.
- 이 때 설탕을 넣어주어도 됩니다.
⑤ 밥알이 둥둥, 다 삭혀진 식혜를 팔팔 끓여 줍니다.
- 이 때 ③의 오디찌꺼기에 물을 넣고 걸러서 그 물을 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끓일 때 거품을 걷어내 주어야 맑은 식혜가 됩니다.
2. 오디쨈
오늘 한 오디쨈은 냉동 오디로 만든 거예요.
① 준비한 냉동오디가 해동되면 절반을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② 갈지 않은 나머지에 물을 조금 넣고 졸이기 시작합니다.
③ ②에 믹서에 갈아둔 ①을 넣고 저어가며 졸입니다.
④ 어느 정도 졸여지면(점도를 보고) 오디 10kg에 설탕 1kg의 비율로 설탕을 넣습니다.
설탕을 많이 넣지 않기 때문에 꼭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어야 돼요.
첫댓글 어라, 네이버의 스티커가 안 뜨네요~
유선씨는 정리를 참 잘합니다.
오늘 한글학교 어머님들과도 맛있게 나눠먹었네요.
저는 왜 사진이 안보이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