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은 세계적인 기념일 입니다.
여성의 날 입니다.
우리나라는 여성의 날에 대해 별로 큰 의미는 없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도 그런가요?
우크라이나에서의 3월 8일은 새해에 버금갈 만큼 큰 기념일이며 국경일입니다.
특히 여성들은 이날 정말 큰 대접을 받습니다.
요즘 우크라이나가 정말 힘든 때를 보내고 있습니다만
3월 8일 어머니, 아내, 딸들, 그리고 여자친구를 향한 마음은 그 어려움을 잊게 만드는가 봅니다.
모두 선물을 준비하고 꽃을 선물합니다.
그리고 하루 종일 남자들의 섬김(?)을 받게 되지요.
그런데
여기 다른 한 부류의 사람들이 그 3월 8일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 놓았습니다.
우크라이나 복음 오순절교단
주일학교 교사 강연회
우크라이나에서 개신교회를 형성하는 두 흐름 중 하나를 형성하는개신교회 교단입니다
2년 전에 한번 제의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올 해에는 다른 날도 아니고 이 국경일에 모임을 갖는다고 합니다.
일부러 저희가 사는 우만에 담당자를 보내고 저희를 꼭 초대한다 하니
그 청하는 마음을 거절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트라이나 교회 주일학교 교사 중 대부분 자매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일학교 강연회를 3월 8일에 한다니 ???????
만약 집에 있었으면 아무것도 안하고 뒹굴뒹굴 하루를 편하게 보냈을 것입니다.
여왕 대접 받아가면서 말이죠.....
자신들의 기념일을 하나님의 일을 위해 사용한다는
기특한 심성을 우리 주님께서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열심히 그 마음에 합하여
그들과 하루 종일 보냈습니다.
이 선생님들의 수고에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늘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첫댓글 어머니날이 있었던 때가 생각납니다..
이젠 어버이날이 되서 꽃 선물도 드리고,
부모님과 맛있는것도 먹습니다..
연로하심에도 일이 많으신 부모님 생각에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가족에 관한
여러 기념일이 있지요..
오는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어떤일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려야 할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도 안붙였는디 벌써 다녀가셨넹!!! 쑥스
우크를 주시하는 안테나가
요즘은 분주히 가동 중 입니다..-_-
와우 진짜 목사님이시네요 안녕하세요 예전에 소망교회 다녔던 김정호라고 합니다. 사진에 모습은 예전 그대로 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