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안아주는 데 익숙하지 않은 강아지는 사람에게 안길 때 싫다고 바둥거리며 난폭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안겼을 때 얌전하게 있도록 가르치면 강아지나 작은 개가 수의사에게 가서 진찰을 받을 때도 도움이 되므로 사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답니다.
우선 강아지를 안아줘도 그 자세나 안아주는 방법이 나쁘면 아무리 시간적으로 오랫동안 안아준다 하더라도 강아지는 안기는 데 익숙해지지 못해요. 그러므로 먼저 주인이 올바르게 안아주는 방법을 익혀야 하는 것은 당연한 순서겠죠?
물론 올바른 방법으로 안아줘도 강아지가 싫다고 떼를 쓸 경우에는 말을 듣도록 강제적으로 길들이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이것은 이차적인 것이니 우선 안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볼까요?
* 올바른 자세로 강아지 안기
먼저 강아지에게 부드럽게 말을 걸면서 안심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에게 있어서는 안긴다는 행위도 결국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외부로부터의 자극으로 느껴지기 때문이죠. 이때 갑자기 강아지를 안아 번쩍 들어올린다거나 하는 행위는 가능하면 삼가는 것이 좋아요.
확실하게 안아 강아지가 안정감을 느끼게 안는 것이 좋고, 강아지가 작을 경우 한손으로 뒤에서 다리와 엉덩이 아래를 감싸고 아래부터 받쳐주는 것이 좋아요. 마치 아기를 다루는 것처럼 강아지를 조심스레 다뤄줘야 한답니다.
이런 다음엔 다른 손으론 앞다리와 가슴 주위를 받쳐주고 아래에서 가슴을 안으며 엄지와 새끼 손가락으로 겨드랑이를 받쳐주는 것이 이상적인 안아주기 자세랍니다. 이때 힘을 너무 주면 강아지가 공포를 느낄 수 있으므로 될 수 있는 한 안정감은 있으나 꽉 조이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힘으로 감싸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안기는게 싫어서 어떤 강아지들은 주인의 품에서 뛰어내리기도 하는데 이러다가 골절상을 입기도 하므로 뛰어내리지 못하도록 앞다리의 근육 부분과 뒷다리의 반을 가볍게 쥐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강아지가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안아주기의 포인트이며 안을때는 안정감있게 안으며 혹 난폭하게 굴더라도 뛰어내리지 못하도록 지지하고 있어야 한답니다.
* 달래면서 안아주기
강아지가 안아주는 것을 싫어한다고 해서 그대로 방치해두면 후에 의사가 미용사에게 가서 때마다 곤욕을 치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안기기를 거부하는 강아지라 하더라도 절대 그냥 놔두지 않도록 해야 한답니다. 싫어한다고 해서 그냥 놔주면 오히려 더 익숙해지지 않게 되어 나중에는 결코 익숙해지지 않기 때문이죠.
만일 강아지가 안았을 때 난폭하게 굴거나 바둥거린다면 위아래로 가볍게 흔들어줍니다. 이것은 아기들이 울 때 가볍게 얼러주는 것과 같은 효과를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했는데도 계속 같은 반응을 보이면서 대드는 행동을 하면 한 손으로 강아지의 입을 잡으며 야단을 쳐도 됩니다.
즉, 안기는 것을 싫어하면 즉시 확실하게 그 자리에서 야단을 쳐서 머리 속에 기억을 시켜두는 것이죠. 강아지가 난폭하게 굴면 놓아 줄 꺼라는 것을 아는 순간부터 강아지가 주인의 품에 안기기는 더더욱 어려워지게 된답니다. 강아지가 얌전하게 있으면 그때서야 칭찬을 하는 것도 잊으면 안되겠죠? 언제나 체벌과 칭찬이 1:3의 비율로 진행되어야 강아지들은 길들이기에 적극적으로 된다는 걸 알아두세요. 안겼을 때 야단이 아닌 칭찬을 받게 된다는 것을 우리의 강아지들에게 숙지 시키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
첫댓글 잘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유용한 정보 고맙습니다.
열심히 배울 께요 ...^^
열심히 배워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교육방법 감사합니다
친절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