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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한 마음을 가지라
본문: 마5: 7-8
사람들은 누구나 청결한 것을 좋아합니다. 공기도 맑은 공기, 물도 깨끗한 물, 깨끗한 몸, 깨끗한 의복, 깨끗한 뜰, 또는 깨끗한 거리 등 모두가 깨끗해야 좋아합니다. 사실 청결은 건강과도 관계가 있어 깨끗해야 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처럼 외부적으로 깨끗이 생활하는 것도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이 청결해야 합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5:8)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 누구며 그 거룩한 곳에 설자가 누군고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치 아니하는 자로다』(시24:3-4)
마음이 청결하다는 것은 『위선이 없고 온전하다』, 『아무것도 숨김없이 열려 있다』, 『신실하다, 진실하다』는 뜻입니다. 마음의 청결은 일편단심으로 곁눈 팔지 않는 전심이며, 일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고, 정화되고 흠이 없는 마음을 가리킵니다. 성경은 부정하고 불결하며, 더러운 것은 그 무엇이라도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계21:27)
마음의 청결은 두 마음이 아니라 한 마음을 뜻합니다. 예수님께서 마6:24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세상과 돈과 명예가 우리의 목적이 된다면 우리는 두 마음을 품은 것이 됩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이러한 마음은 하나님 앞에서 청결한 마음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약4:8)
마음이 깨끗하다는 것은 아무런 거짓도 찾아 볼 수 없으며, 완전하고 흠 없이 순결하고 온전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첫째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이 최고의 목표요 소원이 되는 마음, 하나님을 갈망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이렇게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하나님을 볼 것입니다.
마음의 청결은 죄와 죄의 지배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니라』(골3:5)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골3:8)
어떤 사람이 꿈 속에서 하늘나라를 가게 되었습니다. 하늘나라에 가 보니 천사가 큰 책을 그 사람 앞에 갖다 놓았습니다. 『이것이 무슨 책입니까?』하고 묻자 『그 책 가운데는 당신이 세상에 있을 때 행한 모든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라고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첫 장을 넘겨보니 잔글씨로 쓰여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것은 무슨 기록입니까?』하고 물으니까 천사가 『당신이 세상에 살 때 행동으로 지은 죄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다음 둘째 장을 들춰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속에는 첫 장보다 더 잔글씨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것은 무슨 기록입니까?』하고 묻자 천사는 『이것은 당신이 세상에서 살 때 말로 지은 죄들입니다.』라고 대답합니다. 말로 지은 죄는 행동으로 지은 죄보다 더 많은 모양입니다. 그 다음에 셋째 장을 들여다 보니까 둘째 장보다 더 잔글씨로 더 많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은 무슨 기록입니까?』 하고 물어보니, 천사의 대답이 『이것은 당신이 생각으로 지은 죄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 장을 또 들추어보니 이것은 글자가 전혀 보이지 않고 새까만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무엇입니까?』하고 물으니 『이것은 당신의 마음입니다.』라고 천사가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렘17:9-10),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 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마15:18-20)
우리의 마음을 더럽히는 것이 많지만 흔히 일곱 가지 죄악을 들 수 있습니다. 첫째는 음욕, 둘째는 탐심, 셋째는, 시기와 질투, 넷째는 교만, 다섯째는 미움, 여섯째는 분노와 혈기, 일곱째는 거짓입니다. 이와 같은 죄악들이 우리 마음속에서 장성하면 우리 마음이 더러워지고, 냄새가 나 이런 마음이 입으로 나올 때면 더러운 말이 되고, 행동으로 나올 때 악한 행실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깨끗한 마음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을 더럽게 하는 춤과 노래와 서적과 오락을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으로 우리 마음을 가득 채우고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회개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전을 깨끗이 하기 위해 상인들을 내쫓으셨습니다.(요2:14-21) 우리의 몸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피로서 사신 하나님의 성전이므로 우리의 몸이 성전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깨끗해야 합니다. 우리가 귀한 손님을 맞이할 때도 먼저 집안 청소를 하지 않습니까? 하물며 거룩하신 분을 내 안에 거하게 하려면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온갖 더러운 것을 청소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야만 예수님을 모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거하지 않는 곳은 하나님의 성전이 아닙니다. 어떤 집에서 술을 팔면, 술집이 되고, 빵을 팔면 빵집이 되고, 예배를 드리면 예배당이 되는 것처럼, 내 마음에 음란한 마음이 가득하면 호색가가 되고, 남의 것을 탐내면 도적이 되고, 예수님을 모시면 성전이 됩니다. 다시 말하면 십자가가 달린 교회만이 성전이 아니고 내 가정도 성전이고(초대교회는 가정집이 전부 교회였음), 내 몸도 성전입니다. 즉 진정으로 예수님을 모신 곳이 성전입니다. 어떤 곳에 예수님이 계십니까? 사랑과 겸손과 온유와 화평이 충만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계십니다.(요4:23) 죄를 회개하고 마음의 문을 열어야 주님이 내 마음에 오십니다. 우리의 몸과 가정과 교회가 성전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 음란과 우상 숭배와 분쟁과 시기와 도적질과 거짓과 탐심을 물리치고(골3:5-8, 막7:21-23)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랑과 온유와 겸손과 청결한 마음이 임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한 생각으로 우리 마음을 가득 채울 때 놀라운 힘이 생깁니다.(시24:3-4)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전3:16-17)
찬송가 423장 (통 213장) 『먹보다도 더 검은』 를 함께 부르겠습니다.
1. 먹보다도 더 검은 죄로 물든 마음이 흰눈보다 더 희게 깨끗하게 씻겼네
주의 보혈 흐르는데 믿고 뛰어나아가 주의 은혜 내가 입어 깨끗하게 되었네
2. 모든 의심걱정과 두려움이 사라져 슬픈 탄식 변하여 기쁜찬송되었네
주의 보혈 흐르는데 믿고 뛰어나아가 주의 은혜 내가 입어 깨끗하게 되었네
3. 세상 부귀영화와 즐겨하던 모든 것 주를 믿는 내게는 분토만도 못하다
주의 보혈 흐르는데 믿고 뛰어나아가 주의 은혜 내가 입어 깨끗하게 되었네
4. 나의 모든 보배는 저 천국에 쌓였네 나의 평생 자랑은 주의 십자가로다
주의 보혈 흐르는데 믿고 뛰어나아가 주의 은혜 내가 입어 깨끗하게 되었네
구약과 신약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비와 긍휼을 베푸시는 분이심을 잘 표현한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다른 사람을 긍휼히 여기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마음의 청결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깨끗하신 분입니다. 『거룩』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깨끗함을 표현해 주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성품을 가진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다음과 같은 복을 받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첫째, 긍휼히 여기는 사람은 긍휼히 여김을 받는 복을 받습니다. 긍휼히 여긴다는 뜻은 타인에 대한 관용하는 마음과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에 대하여 동정하는 마음을 표현한 말입니다. 그러나 이런 마음은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지 않으면 사실상 힘이 듭니다.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은 사람들은 남을 긍휼히 여길 수 있습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2:5)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은 사람이 이웃을 긍휼히 여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사람은 자신도 긍휼히 여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긍휼히 여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하나님을 보게 되는 축복을 받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에게 주어지는 복은 하나님을 보게 되는 복이라고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아무도 마음이 청결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일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하나님을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보이지 않아도 믿기 때문에 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이나 이런 사람에게는 일반입니다.
예수님도 보지 않고 믿는 사람이 복되다고 하셨습니다. 보지 않고 믿는 사람은 마음이 깨끗하고 청결한 사람입니다. 청결한 사람에게 평안이 임합니다.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반드시 너를 돌보시고 네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실 것이라』(욥8:6)
탄광촌을 방문한 어느 젊은 목사님이 탄광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어둡고 더러운 갱 안의 통로에서 아름답고 하얀 꽃이 자라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어떻게 이 시커먼 탄광에서 이와 같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이 피고 있습니까?』라고 목사님은 광부에게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탄 가루를 그 꽃 위에 부어보십시오』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그 말대로 했는데, 놀라운 것은 탄 가루가 꽃잎에 닿자마자 바닥으로 떨어졌으며 그 꽃은 그대로 있었습니다. 꽃잎이 너무나 매끄러웠기 때문에 탄가루가 꽃잎에 붙지 못했던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깨끗하게 지켜주시며, 죄악이 우리를 사로잡지 못하게 보호해주십니다. 죄악의 한가운데 서게 되는 것은, 마치 하얗고 아름다운 꽃이 갱 안에서 피는 것과 같습니다. 세상에서 아름답게 피어 있는 꽃이 되십시오.
청결의 비결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볼 수 있음의 비결, 하나님을 알 수 있음의 비결은 곧 마음의 청결에서 옵니다. 마음의 깨끗함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깨끗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어떠한 환경에 처하여도 완전한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말씀을 따라 그리스도의 성품을 본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마음이 청결한 자가 되어 주님을 보게 하소서. 분주하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조용히 하나님을 묵상합니다. 오늘도 나의 삶의 동기와 목적 속에 하나님을 잊지 말게 하소서. 작은 죄라도 분별하고 거절하게 하시고 주님이 거룩하심과 같이 거룩함을 따라 살게 하소서. 우리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겸손하여져서 깨끗한 심령과 몸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어 하나님께 귀히 쓰임 받게 하여주시옵소서. 고난 중에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게 하시고 주님이 붙들어 주시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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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창2:18)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4:9- 12)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아2:10)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2:24)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상속하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잠19:14)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하니라.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치 아니하겠으며, 그런 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그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치 아니하느니라』(잠 31:10-12)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이러한 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마19:5-6)
* 하나님을 위한 일이라면 시간과 물질을 아낌없이 투자하십시오. 책을 읽든지, 글을 쓰든지, 기도를 하든지, 말씀을 묵상하든지, 또는 복음 전파를 위해 노력하든지, 이웃에 항상 좋은 영향력을 주기 위해 뭔가를 준비하거나 노력하십시오. 특히 결혼과 구원의 기회와 때를 놓치지 마세요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전3: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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