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코로나 치료제로 관심이 모아지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해 궁금해서 좀 찾아보았습니다.
이번에 미국에서 먹고 사망한 약은 클로로퀸 인데 즉, 인산 클로로퀸이더라구요. 한국에서는 이런 클로로퀸 제품은 없고 황산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약물로 나와 있어요. 이게 사실 약간 과량으로만 먹어도 구토와 호흡곤란이 부작용으로 오는 위험한 약인데..그분들이 잘 모르고 과량으로 복용한것 같습니다.ㅠㅠ 참 얼마나 코로나 걸리는게 걱정되었으면 이렇게 먹었을까 싶어서 안타깝네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말라리아 때문에 외국가는 분들 말고는 국내에서는 류마티스 환자분들 및 자가면역질환에만 처방되는 거의 많이 안쓰이는 약물이고 개발된지도 정말 오래되었더라구요. 1950년대 약이더라구요.
위키피디아 보니까.. 자주 있는 부작용은 오심, 구토, 두통,시야 변화, 근육 약화라고 합니다. 심각한 부작용으로 알러지 반응, 재생불량성빈혈, 뇌전증 발작도 있구요. 이런 위험에도 면역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서 류머티스가 있는 임산부들에게 처방이 되고 있구요.
말라리아 예방 및 치료제로는 적혈구 내의 말라리아에 대항하여 작동하는 기전이라고 하네요.
코로나19에 걸려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쓸수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효과가 입증이 안된것 같습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실제로 효과가 있어서 치료제로 인정되어 코로나19로 사망하는 분들이 줄어들기를 바라지만,, 진짜는 우리 면역력으로 좋아지는게 더 의미가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하여간 좋은 치료제가 곧 나오기를 바래봅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
[ Hydroxychloroquine ]
신체 면역반응을 감소시키는 약제. 몇 가지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며, 이식편 대 숙주질환의 치료제로도 연구되고 있다. 항원충제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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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국내에서도 경증 코로나 환자에게 칼레트라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을 한다는 기사인데요.
칼레트라정도 중국임상연구센터와 영국옥스퍼드에서 실험했을때 그렇게 효과가 뚜렷하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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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263044&dpsearch=항말라리아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국내에서 경증 코로나19 환자에게 칼레트라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연구자 임상시험이 진행된다.
식약처는 20일 서울아산병원이 신청한 연구자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경증 코로나19 환자에서 애브비의 HIV치료제 '칼레트라정(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또는 에리슨제약의 항말라리아치료제 '옥시크로린정(하이드록시클로로퀸황산염)', 비투여군 간의 공개라벨 무작위 배정 대조 임상시험이다.
이미 두 약은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 사용되고 있지만,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국내 임상시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임상위원회는 지난 2월 13일 코로나19 치료원칙을 공개하면서 칼레트라를 하루 2회, 2알씩 또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 400mg를 1차 치료제로 추천했다.
그러나 최근 칼레트라가 효과가 미미하다는 해외 연구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치료제로서 검증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중국임상연구센터와 영국 옥스퍼드대 등의 연구진은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99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 연구 결과, 칼레트라와 표준요법 치료를 병행한 99명은 나머지 표준요법 치료만 받은 100명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사망률의 경우 칼레트라 병용군은 19.2%, 표준치료군은 25.0%로 나타났다. 차이가 일부 있었지만,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지난 19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FDA가 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첫댓글 좋은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