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화병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자.
외감병은 외부 나쁜 환경으로부터 오는 화병과 내상병은 인체의 심리적인 감정이 흐트러져서 생기는 화병으로 나눌 수 있다. 계절의 변화를 인체가 이겨내지 못하면 기후특징인 육기(六氣),즉 풍(風), 한(寒), 서(暑), 습(濕), 조(燥), 화(火)의 여섯 가지 기후변화로 생겨난다. 하발생하는 기(氣)부족에 의한 병과 일곱 가지 감정 즉 칠정(七情)인 노(努), 희(喜), 사(思), 비(悲), 우(憂), 공(恐), 경(驚)의 지나친 변화에 의하여 병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또한 내. 외부 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긴장, 흥분, 각성 또는 불안과 같은 생리적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심리학, 생물학, 내분비기관, 신경기관 등을 동양의학에서 화병이라 의미한다.
화병이 (황제내경) 처음 기록되어있다. 황제내경은 도교의 가장 중요한 고서이다.
동의학에서 생리적인 화火와 병리적 화火, 인체 내부의 火와 자연계의 火로 구분한다.
자연계의 화火는 생명력의 근본이 되지만 병리적 화는 건강을 손상시키고 모든 것을 불태우는 재앙의 근본이다.
이를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외감화 병 자연계의 화음과 서음이 인체에 침입하여 발생한 화병
1. 병원균 감염에 의한 열성질환
2. 고온에 의한 발열(온병)
내상화 병
1. 음식, 정서적 긴장, 노쇠, 쇠약 등으로 생기는 화병.
2. 실화, 허화, 울화병, 스트레스, 정서자극으로 발생하는
신경성 화 병이다.
3. 비만, 고지혈, 고혈압
허화 병 음허가 원인이 되어 상대적으로 화火가 향상된다.
1. 쇠약으로 인한 대사항진 증
2. 갑상선 기능항진 증
장개빈이 화병이란 말을 처음 사용했는지는 불분명하다.
원나라 활도(난경본의) (격치여론)의 저술에 '화병'이란 말이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위에서 말한 전통적 의미로서의 ‘화병’을 언급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