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클래식을 만나다 : 음악과 함께 떠나는 유럽 문화 여행
정태남 ㅣ 사진 : 정태남 ㅣ 출판사 : 21세기북스(북이십일)
책 소개
이 책은 클래식을 주제로 유럽 여러 나라와 명소들을 소개하여 유럽 여행의 깊이 있는 지식과 감성을 전하는 책이다. 유럽은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문화 그리고 역사가 융합된 곳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생에 한번은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유럽을 첫 번째로 꼽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또한 유럽은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등 위대한 예술가들이 명곡을 탄생시킨 그야말로 예술의 결정체인 공간이다. 그러므로 의미 있는 유럽 여행이란 단편적인 관광보다는 그곳의 역사와 예술을 함께 접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 30년간 살면서 유럽 각 지역을 누비며 문화를 흠뻑 체험한 저자는 클래식만큼 유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한다. 클래식과 유럽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풍부한 감성과 위트가 가득한 이 책은 유럽의 여러 나라, 도시들을 가장 매력적인 모습으로 우리 눈앞에 펼쳐놓는다. 이제 독자들은 클래식으로 더욱 깊고 풍부하게 유럽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유럽에서 클래식을 만나다]의 특징
위대한 예술가들의 숨결이 살아 있는 유럽을 느낀다
유럽 10개 국, 20개 도시, 30개 명소와 명곡!
클래식이 있는 유럽 문화 여행에세이
유럽은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융합되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곳이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은 유럽을 동경하며 유럽 여행을 꿈꾼다. 하지만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유럽 여행을 하는 것은 그곳의 찬란한 예술적 지식과 감성을 놓치고 마는 실수를 범하게 한다. 이탈리아 로마 현지에서 30년간 살면서 유럽 각지의 명소들을 누비며 그곳의 문화를 흠뻑 체험한 저자는 유럽의 예술과 역사, 문화를 유럽인보다 더 잘 꿰뚫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건축가지만 음악과 미술에 관해서도 전문가 수준을 넘어선 그는 우리에게도 이미 익숙한 클래식 곡을 엄선하여 유럽의 명소들과 어우러지는 이야기로 색다르게 유럽을 전한다. 그가 선별하여 정리한 클래식 곡은 독자들에게 유럽의 여러 나라와 도시들을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탈리아 -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스페인 - 마드리드, 그라나다, 팔마 데 마요르카
프랑스 - 파리, 베르사유, 생장드뤼즈
오스트리아 - 빈, 힌터브륄, 오번도르프
독일 - 뤼벡, 슈반가우
영국 - 런던
스위스 - 루체른
체코 - 프라하
헝가리 - 부다페스트
핀란드 - 헬싱키
이 20개 도시에서 30개의 특정한 장소를 골라, 그곳과 직접 연관된 또는 연상되는 명곡 30곡을 선정했다. 책에 나오는 모든 클래식은 독자들에게 유럽 명소 곳곳의 훌륭한 안내자가 되어준다.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알함브라의 추억]을 듣고, 빈의 쇤브룬 궁전을 거닐며 어린 모차르트를 생각하고, 스위스 루체른 호수를 바라보며 베토벤의 불멸의 사랑을 상상하는 유럽 여행은 분명 여느 여행서와 다른 깊고도 풍부한 경험을 안겨줄 것이다. 이제 이 책을 통해 예술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유럽의 진면목을 만나보자.
[유럽에서 클래식을 만나다]를 읽은 명사들의 추천사
음악이 있는 유럽 도시에는 시와 미술이 있고 건축이 있으며 음식과 와인이 있다. 이러한 도시를 방문하여 음악을 찾는다는 것은 곧 예술에 흠뻑 취하는 일이고, 최상의 값진 휴가를 의미한다. 유럽에서 10년을 살았으며 연주를 위해 수많은 도시를 여행했던 내 경험이 이 책에 가지런히 녹아 있는 것 같다. 이제 음악인이자 화가이며 작가인 정태남 건축박사의 안내로 후회 없을 여행을 권해드린다. _정명화 (첼리스트, 대관령국제음악제 예술감독)
유럽 여행과 음악은 항상 우리의 마음을 즐겁게 한다. 유럽 문화와 유럽인의 사고방식을 어느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건축가 정태남은 음악을 통하여 유럽을 이야기하고, 또 유럽 문화라는 큰 틀 속에서 음악을 이야기하는데,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신선하고도 즐겁다. 이 책은 항상 멀리 연주 여행을 떠나는 나뿐만 아니라 여행과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친근한 길벗이 되어줄 것이다. _조수미 (소프라노)
건축가 정태남은 그를 만난 유럽외교관들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사실 그는 유럽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과 역사를 깊게 꿰뚫고 있는데다가 유럽의 웬만한 언어는 모두 구사하니, 어떤 의미에서는 유럽인보다 훨씬 더 유럽인이다. 나는 이 책에 담긴 그의 독특한 '유럽의 도시와 음악 이야기'가 유럽 여행을 꿈꾸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 _M. 레제리 (전 주한 이탈리아 대사, 2006-2010년 부임)
저자/ 정태남
이탈리아 공인건축사 정태남은 중앙고, 서울대 졸업 후 이탈리아 정부장학생으로 도이, 로마대학에서 건축부문 학위를 받았으며, 이탈리아 대통령으로부터 기사훈장을 받았다. 현재 국내의 (주)BAUM architects의 파트너이다.
건축 외에도 음악, 미술, 언어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30년 이상 로마에서 지내오고 있는 저자는 이탈리아의 고고학자 및 옛 건축 복원전문가들과 오랜 기간 협력하면서 역사에 깊게 빠지게 되었고, 더 나아가 유럽의 역사와 문화 전반에 심취하게 되었다. 그는 여러 분야에 걸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국내 여러 매체에 기고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대기업, 대학, 미술관, 문화원, 방송 등에서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의 역사, 건축, 미술, 클래식 음악, 오페라 등에 관하여 강연도 하고 있다. EBS [세계테마기행] ‘이탈리아, 빛나는 시간을 찾아서’ 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이탈리아 도시기행] [유럽에서 클래식을 만나다] [로마역사의 길을 걷다] [매력과 마력의 도시 로마] 등이 있다.
이메일 europe21taina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