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에서 여러 가지 작용을 해서 마스터 비타민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비타민C!! 굉장히 중요한 영양소이지만 사람의 체내에서 자체로 비타민C를 만들어 낼 수가 없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를 해야 한다. 비타민 C는 육체적 피로의 주범인 젖산을 분해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기 때문에 만성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피로감이 느껴져... 스트레스가 피로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이것도 비타민C로 해결할 수 있을까?
그렇다. 만성피로의 가장 흔한 원인이 바로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이다. 경쟁적이고 목표에 집착하거나 완벽을 추구하다보면 피로감은 더욱 심해지는데, 비타민C는 스트레스 해소에도 아주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화학협회회의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타민C가 스트레스 유발 호르몬의 생성을 크게 줄여서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 자 의 효 능
▷ 고서에 담긴 유자의 효능
본초강목에서는 ‘몸이 가벼워지고 수명이 길어진다’고 극찬을 했다. 그리고 동의보감에서는 ‘술독을 풀어주고 술 마신 사람의 입 냄새까지 없애준다‘라고 쓰여 있다.
▷ 식초와 궁합이 잘 맞는 유자
식초 또한 유자처럼 피로회복에 좋은 영양소가 많이 함유된 식품이다. 유자와 식초로 소스를 만들어 샐러드드레싱이나 무침 요리에 사용하면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돋워줄 뿐 아니라 피로까지 싹~ 날려주기 때문에 정말 맛있는 궁합이 될 수 있다.
▷ 동짓날엔 유자 목욕을...!
동짓날에 ‘이것’탕에 들어가 목욕을 하면 1년 내내 감기에 한 번도 걸리지 않는다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선조들의 비결 중 하나인데요! 그 향 또한 뛰어나 선조들은 오래 전부터 이것을 집안 곳곳에 놓아 그 향기를 즐겼다고 합니다.
▷ 풀피리로 이용되는 유자잎!
가냘프고 구슬픈 풀피리소리!! 어렸을 때 나뭇잎으로 한 번 쯤 해본 기억이 있을 건데, 국내 유일 풀피리 무형문화재신 분이 유자 잎을 풀피리 재료로 극찬했다고 한다. 상록수인 유자나무 잎은 그 소리가 좋아 풀피리로 쓰는 데는 최고라고 한다.
▷ 유자를 전래시킨 장보고!
전설에 따르면 유자를 우리나라에 전래시킨 인물이 바로 장보고라고 한다.
중국의 양쯔강 상류가 원산지인 유자를 장보고가 당나라에 갔을 때 상인 집에서 선물로 얻어오다가 풍랑을 만나 남해에 안착할 때 도포자락 속에 있던 유자가 깨어져 그 씨앗이 남해에 전파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유 자 에 대 한 궁 금 증
▷ 겨울이 제철인 유자!! 유자에 풍부한 비타민C 어떻게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걸까?
비타민 C는 인체 내 다방면에 생리작용 전반에 걸쳐 관여하는데 강한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운동을 할 때와 땀을 많이 흘릴 때 체내 비타민C가 소모된다. 체내 대사가 증가하면 비타민C의 소비도 증가하고 체내 보유량 부족은 피로를 일으키고 운동 능력을 저하시킨다. 또한 비타민 C는 아드레날린의 산화를 막고 혈액과 조직내에서 아드레날린의 기능을 안정시키며 부신피질 호르몬의 생성을 돕는다. 운동 전에 비타민C를 다량 섭취하면 피로회복에 그 효과가 뚜렷하다.
신체 내에서 육체적인 피로의 지표로써 혈중 젖산농도, LDH(lactate dehydrogenase),
CPK(creatine phosphokinase)의 수치를 사용하는데 비타민C 섭취 시 피로지표를 낮추어주므로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유자의 비타민C는 육체적 피로의 주범인 젖산의 축적을 억제하고 스트레스 물질의 농도를 감소시켜 줌으로써 피로회복을 돕는 것으로 말할 수 있다.
▷ 비타민C는 새콤한 과일류에 많다고 하는데... 유자와 비슷한 과일들도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을까?
비타민C하면 생각하는 식품이 뭐가 있을까? 바로 귤, 오렌지, 레몬 등 일 텐데.. 비타민C 함량표를 보면, 유자(105mg)의 비타민C는 오렌지(46mg)의 1.5배, 귤(54mg)보다는 2배, 신맛이 강해 비타민C가 풍부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레몬(70mg)의 1.5배나 많다.
▷ 겨울엔 새콤달콤한 유자차를 많이 먹어! 이렇게 끓여 먹어도 괜찮을까?
유자차의 경우 유자 외에 설탕이나 꿀을 넣어 유자차를 만들기 때문에 열을 가하는 다른 조리법 보다는 많이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되나 유자차에 첨가하는 물의 온도가 고온이기 때문에 생으로 섭취하는 것 보다는 감소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유자의 비타민 C를 섭취하여 피로회복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가열하여 유자차로 섭취하는 것보다는 유자 그대로 섭취하거나 열을 가하지 않는 조리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더 좋다.
또한 비타민C가 산화될 때 철이나 구리가 함께 있으면 산화가 촉진되기 때문에 유자를 보관 시에는 금속 용기 보다는 유리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 흡연을 하면 비타민C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혹시 비타민C가 많은 유자를 먹으면 좀 도움이 될까?
일반적으로 담배 한 개비를 피우면 비타민 C가 25mg 소모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와 비교하였을 때 비타민C의 소모량이 증가되어 체내 비타민 C의 농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띄므로 유자와 같은 식품을 비흡연자보다 더 많이 섭취함으로써 비타민 C를 보충해줄 필요가 있다. 물론 몸과 건강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 전 신것을 많이 먹으면 속이 쓰릴 때가 있는데... 비타민C가 많은 유자도 너무 많이 먹으면 안 좋을까?
비타민 C의 성인의 1일 영양권장량은 70mg/day이다.
비타민 C는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체내에 쌓이지 않고 섭취 후 2~3시간 뒤면 체외로 배설되기 때문에 하루 세 끼 식사에서 꼭 섭취해야 하며, 많이 섭취함으로서 생기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비타민 C는 과잉섭취에 의한 부작용이 다른 영양성분과 비교하였을 때 심각한 편은 아니지만 과유불급이라 어떤 좋은 식품일지라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섭취하지 않은 것만 못하기 때문에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비타민제와 같은 형태로 비타민 C를 섭취하기 보다는 유자와 같은 천연식품을 통해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섭취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