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토병(Tularemia)
[야토균(Francisella tularensis)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질환]
신고범위 : 환자, 의사환자
신고시기 : 지체없이 신고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 환자 : 야토병에 합당한 임상 및 역학적 특성을 나타내면서, 다음 검사방법 등에 의해 해당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자
- 검체(혈액 등)에서 균 분리 동정 또는 항원 또는 유전자 검출
- 회복기 혈청의 특이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
- 의사환자
① 임상적 특징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야토병임이 의심되나 검사 방법에 의해 해당 병원체 감염이 확인되지 아니한 자
② 임상적 특징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야토병임이 의심되며 다음 검사방법에 의해 해당 병원체 감염이 추정되는 자
- 표준시험관응집법 등으로 단일 항체가가 1:160 이상
- 야토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으로서 특이 항체가 증가
신고방법 : 별지 제1호 서식(부록2-1)을 작성하여 관할 보건소로 팩스 및 웹(http://is.cdc.go.kr) 등의 방법으로 신고
Ⅰ. 환자 및 접촉자관리
야토병에 걸렸을 경우에 특정한 항생제를 사용하여 즉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망할 수도 있으나,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생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병이 의심되는 환자가 있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킨다는 보고는 없으므로 환자를 따로 격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Ⅱ. 역학적 특징
1. 세계현황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지만 정확한 발생 규모는 알려지 있지 않습니다.
2. 국내현황
우리나라의 경우 2006년 1월 4군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2009년까지 보고된 바는 없습니다.
3. 전파경로
야토병은 박테리아에 감염된 진드기, 사슴파리 또는 다른 벌레에 물리거나, 박테리아에 감염된 죽은 동물을 만지거나, 박테리아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마시거나, 박테리아를 흡입하는 경우에 걸릴 수 있습니다. 치사율이 1.4% 정도이며, 현재 개발된 백신은 없습니다.
Ⅲ. 임상적 소견
박테리아에 노출된 후 일반적으로 3일에서 5일 정도 지나야 첫 증상이 나타나는데, 2주 이상 지나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갑작스럽게 열이 나며, 춥고 떨리며, 머리가 아프며, 설사, 근육통, 관절통, 마른기침, 진행되는 쇠약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염된 경로에 따라서 다른 증상들이 나타날 수 도 있습니다. 오염된 먼지나 에어로졸을 통해 균을 흡인한 후 발생하는 경우에 폐렴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오염된 식품이나 물을 섭취한 후 목의 림프절 이 붓거나 림프절염이 생길 수 있으며, 오염된 물질을 만지거나 감염된 파리 또는 진드기에 물릴 경우에는 피부 궤양이 있거나 없으면서 림프절이 붓는 유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Ⅳ. 진단검사의학 소견
야토병의 진단은 야토병에 합당한 임상 및 역학적 특성을 나타내면서 다음 검사방법 등에 의해 해당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경우에 할 수 있습니다. 혈액, 가래 등의 검체에서 균을 분리 검출하거나, 표준실험관 응집법 등으로 단일 항체가가 1: 160 이상 나타나거나,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하거나, 검체(혈액, 가래 등)에서 야토균(F. tularensis) 유전자가 검출되거나, 항원이 검출되는 경우에 할 수 있습니다.
[검사의뢰방법]
※국립보건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때는 의뢰서와 함께 검체를 보냄 (담당부서-인수공통감염과:043-719-8463~8469, 모사전송 043-719-8489)
- 검체
- 배양 검사 : 혈액(항응고제 처리), 기관지 세척액, 림프절액 각 5 ml
- 항체가 검사 : 혈청(급성기 및 2주 후 회복기 혈청) 2 ml
- 운송
- 혈액 : 실온으로 운송
- 혈청 : 24시간이내 4℃로 운송
Ⅴ. 치료
야토병은 적절한 항생제를 이용하여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가급적 빨리 의사의 진찰을 받으십시오. 야토병에 노출된 경우에는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치료가 권장되고 있습니다.
야토병의 예방이나 치료 목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담당 의사나 지역 보건소와 상의해야 합니다. 치료하는 항생제로는 스트렙토마이신 혹은 젠타마이신을 7일에서 10일간 근주 또는 정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Ⅵ. 예방
야토병 위험 지역에 가야 하는 경우에는 곤충기피제(DEET; N,N-Diethyl-meta-toluamide가 포함된)를 피부에 바르거나, 의복에 곤충기피제인 퍼머스린(permethrin) 처리가 도움이 되며, 음식물을 충분히 익혀 섭취하여야 하며, 안전한 물을 마셔야 합니다. 그리고 야외 활동 후에는 비누나 온수를 사용한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기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