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에게 신임 받고, 동생들에게 사랑 받는 엘리트 건달 광호(박신양).
남 부러울 것 없이 승승장구 하던 그의 건달 인생에 갑자기 찾아온 '신기'
호시탐탐 광호를 밟을 기회만 노리던 태주(김정태)의 칼에 맞고 순식간에 바뀐 운명선 때문에
낮에는 박수무당, 밤에는 건달의 투잡족이 되어버린 광호,
하루 아침에 부산을 휘어잡는 건달에서 조선 팔도 최고 ‘신빨’ 날리는 박수무당이 된다.
내용은 사실 별로 재미없다. 젊은이들은 왜 박신양이 이런 영화를 찍느냐고도 한다.
그러나 이 영화의 내면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다면 '우리들의 인생'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이 힘든 세상을 우리는 박신양처럼 살고 있지 않는가?
첫댓글 ㅋㅋ 이것도 은근히 땡기네요...
어리서 이렇게 좋은영화를 골라내신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