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의 찌든때를 빼자!!
스트레스는 바다에 버리자!!
파도소리를 들으며 기암괴석을 보며
스트레스를 날리고자 찾은 전라남도 여수의 낭도!!
과거에는 낭도를 가려면 화정면 백야도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지만 이제는 여수 화양면에서 고흥군 영남면을 연결하는
조발도와 둔병도, 안도, 적금도간의 5개의 교량이 연결되어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번에는 설날을 맞이하여 임시개통하였지만
정식 개통은 2020년 2월~3월사이에 개통한다고 한다.
낭도(狼島)는 여수시에서 남쪽으로 26.2km 떨어진 섬으로,
주변에 적금도·둔병도·조발도·상화도·하화도·사도가 있다.
낭도는 면적이 5.02km2, 해안선 길이 19.5km인데,
섬의 형태가 여우를 닮았다 하여 이리 낭(狼) 자를 써서 ‘낭도(狼島)’라 부른다.
또한 낭도는 ‘모세의 기적’ 사도와 짝을 이루는 섬이다.
섬의 지형은 동쪽, 여산 마을에서 규포 쪽으로 약 3km 지점에 상산(280.2m)에는
임진왜란 당시 봉화로 연락하던 곳이며 일제 때 측량하던 기점인 십자 표시가
지금도 있다.
상산 외의 대부분은 낮은 구릉지로 서쪽과 남쪽은 밭과 논이 있다.
여산리를 중심으로 탑동까지 주로 들판이다.
서쪽 역시 산림 지대로 사람이 살기에는 어려운 곳이다.
해안은 만과 갑이 교대로 연이어져 해안선의 드나듦이 복잡하다.
만입부는 대부분 사질 해안이고, 남쪽 돌출부는 암석 해안이다.
낭도에 처음 사람이 들어온 시기는 임진왜란 때로 강릉 유씨가
처음 들어와 정착하였다고 구전으로 전해 오며,
주민의 대다수는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다.
농산물로는 쌀·보리·마늘·감자·고구마·약초·유자 등이 생산되고,
주요 수산물은 멸치·새꼬막·굴 등이다.
낭도의 지도인데 여우처럼 보이시나요??
대전을 출발한지 3시간 40분만에 도착한 낭도리의 규포선착장!!
정확한 입도조와 마을형성시기는 알 수 없다고 한다.
다만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마치 인장처럼 생겼다고 하여 도장개로 불렸다고 한다.
도장 규(閨)와 물가 포(浦)자를 써서 규포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규포마을 앞에서 보이는 조발도와 둔병도를 연결하는 둔병대교.
여수기준으로 두번째 만나는 다리다
규포마을의 모습이다.
낭도는 210세대 338명이 거주한다고 하는데
주로 사는 지역은 이곳 규포마을과 여산마을이 있다.
낭도의 중심지는 여산마을이다.
조발도와 둔병도를 연결하는 둔병대교의 모습이다.
좌측의 여수 화양면에서 첫번째 만나는
화양-조발대교의 상부의 모습만 비춰지는 가운데
우측의 규포선착장이 처량하기 그지없다.
저 규포선착장에서 낭만해변길 제3코스가 시작된다.
둘레 3길은 규포선착장에서~역기미삼거리 구간으로 약 40분정도가 소요되고
둘레 2길은 역기미삼거리에서 산타바오 삼거리까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그리고 마지막 둘레 1길은 산타바오거리에서 남도중학교(폐교)까지
약 50분이 소요된다.
규포리 마을에서 규포선착장 가는 길
우측으로 성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눈에 들어온다.
차에서 내려 이곳까지는 약 732m(8분) 걸었다.
등산로 초입은 전혀 정비가 되어있지 않다.
이곳을 통해 오르는 사람들보다 여산마을에서 시작하여
왕복하는 경우가 많은듯 하다.
어느정도 오르니 동백나무 사이로
정비된 길이 나타난다.
그리로 이어서 계단이 나타나는데 초입의 계단은
주변의 가시덤불이 넘 많다.
규포선착장 주변이 해발 10m정도인데
약 160m정도 오르니 정상까지 계단이 놓여져 있다.
이 계단만 오르면 정상이다.
40분(1.5km)만에 도착한 정상^^
낭도의 제일 높은 봉우리 낭도산(상산)
임진왜란때에는 봉화대로 사용했다고 한다.
정상에서 바라다보는 문병도와 조발도
그리고 저 뒤의 화양면 모습이다.
그 위로 정식적으로 개통이 덜된 낭도대교와 문병대교이다.
상산에서 바라다 보이는 주변의 섬들이다.
좌측부터 상계도 상화도 하계도 추도 그리고
맨 우측이 신비한 모래길로 알려진 사도의 모습이다.
상산에서 규포선착장으로 하산하여
제3코스 부터 둘레길을 트레킹 할까하다가
역기미분기점으로 하산하여 2구간과 1구간만 하려고
역기미분기점으로 하산한다.
역기미 분기점으로 하산하는 길도 만만치 않다.
처음에는 계단이 보이더니 어느정도 하산하니
급경사의 내리막길인데 길도 제대로 있지 않다.
그래도 이런 동백나무 숲속을 거니는 맛도 느낄수 있다.
3~4월이면 붉은 동백꽃이 만발할텐데...
1시간 14분(2.7km)만에 도착한 역기미삼거리
규포선착장에서 이곳까지가 낭만해안길 3구간이다.
이제부터 낭만해안길 2구간으로 산타바오거리까지 가야한다.
저멀리 5개의 성미 들어온다.
백야도 하화도 상화도 사도 등의 섬들이..
저곳에도 인증해야 할 섬들이 세개나 된다.
2구간은 트레킹길로 적절한 듯 하다.
2구간 길에는 장사금해수욕장 외에는 특별히 볼만한 곳은 없다.
잠시 해안가로 내려가 사도를 배경으로 셀카..
낭도 상수원이 있는 곳에서 길이 멈추는가 싶더니
방파제 사이로 길을 열어준다.
사실 상수원지역으로 조금 올라가다 좌측의
납골당 하단의 길은 이어져 있다.
저 멀리 장사금 해수욕장이 눈에 들어온다.
장사금해수욕장의 산타바오거리에서
낭만해변길 2코스가 종료되고,
1코스가 낭도중학교(폐교)까지 이어진다.
이곳까지는 1시간 40분(4.8km)걸었다.
장사금해수욕장에서^^
장사금해수욕장에서 이정표를 남겨본다^^
방금 지나온 장사금해수욕장의 모습이다.
모세의 기적이 열리는 날 가고 싶은 사도
좌측으로부터 추도와 장사도 그리고 사도의 모습이 그립다.
바다 한가운데 모래로 쌓은 섬 같다 하여 모래 사(沙) 자와 호수 호(湖) 자를 써
‘사호도(沙湖島)’라 불렀는데 행정 구역 개편 때 ‘사도(沙島)’라 하였다고 한다.
또 하나의 유래로는 섬 주위에 모래가 많아 ‘사도’라 불렀다고도 전해진다
낭도의 산타바 해변의 모습이다.
웬지 저 바위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의 유적지와 같은
느낌을 전해준다.
모래길의 기적이 일어난다는 사도의 모습이다.
저 앞의 두 조형물은 공룡이라고 한다.
이곳은 공룡발자국도 있다고 한다.
저곳도 섬 인증장소인데..
낭도의 '남포등대'가 있는 파식대.
이곳까지는 약 2시간 20분(5.6km)가 소요되었다.
파식대(wavecut platform)는 파식작용으로 기반암의 표면이 깎이면서
후퇴할 때 나타나는 평평한 침식면을 말하며,
파식대가 해수면보다 높은 경우에는 해안단구라고 부른다.
이 등대는 1971년 선박의 피해를 막기위해 세워졌다고 한다.
등대를 지나 산타바오거리로 오르다 보니
소나무 숲 사이로 주상절리가 눈에 들어온다.
저곳이 신선대가 있는 곳이다.
천선대 길 삼거리!!
이곳까지는 약 2시간 28분(5.8km)소요 되었다.
이제 천선대로 향한다.
바로 우측 앞에 보이는 곳이 천선대이고
저 멀리 주상절리가 보이는 곳이 신선대 주변이다.
천선대는 하늘의 선녀들이 내려와 놀만큼 아름답다하여
이름을 붙여졌다고 한다.
이곳에는 8천만년전의 공룡발자국도 있다고 한다.
낭도중학교 방면으로 이동하다 잠시 신선대를 보기위해 내려간다.
이곳까지는 약 2시간 40분(6.6km)소요 되었다.
신선대는 신선이 살만한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곳에는 주상절리, 쌍용굴, 신선샘이 있다고 하는데
신선샘은 보지 못했다.
저 멀리 고흥의 나로호 발사대가 보인다.
쌍용굴이 있는 해식애^^
암석해안에 형성된 급애로 남쪽해안을 대표하는 지형경관 중 하나이며,
소규모 노치가 함께 분포하여 다양한 해안지형을 제공한다.
해식애(sea cliff)는 육지가 파랑의 침식작용을 받아 후퇴할 때 형성된
급한 절벽으로 파도가 강한 암석해안에서 잘 발달한다.
주상절리나 수직절리가 발달한 해안에서는 해식애가 잘 형성되고
해식애 기저부가 파도로 부서지면 상부의 암석이 떨어져가는
일련의 반복적인 작용으로 급한 절벽이 유지된다.
이 해식애는 가로 약 120m, 높이 약 30m라고 한다.
반대편에서 바라본 보아도 아찔하다.
저 멀리 보이는 마을이 낭도리의 중심지인 여산마을이다.
낭도에서 가장 큰 마을로 섬의 모든 산이 아름답고 수려하여
고울 려(麗)자와 뫼 산(山)자를 써서 여산마을이라 하였다.
낭도항은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어, 헬기이착륙장이 있고,
태풍 같은 자연재해 발생 시 배들이 대피할 수 있게 관리되는 큰 항구입니다.
좌측에 보이는 남도방파제와
남도항남방파제등대이다
2013년 폐교가 된 여천남도중학교!
지금은 폐교가 되었다.
이곳까지는 약 3시간 05분(7.8km)소요되었다.
1970년 3월 23일 화정중학교 낭도분교로 개교하였다가
1973년 3월 9일 여천낭도중학교로 승격되었다.
이후 농촌 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 수 감소로
1995년 3월 1일 여산초등학교 화정중학교 낭도분교장으로 격하되었다.
1998년 3월 1일 다시 여산초등학교 화양남중학교 낭도분교장으로 통폐합되었다.
2001년 3월 1일 다시 화양중학교 낭도분교장으로 통폐합되었다.
2007년 2월 13일 제35회 졸업식을 통해 1명이 졸업하였다.
2013년 3월 폐교되었다.
과거에는 낭도에 세개의 학교가 있었는데 지금은 단 한개도 없다.
아마 이곳이 학교 부지였던 듯 하다.
지금은 캠핌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남도중학교 운동장.
화정면 낭도출장소!!
이곳이 낭도의 번화가이다.
카페도 펜션도 민박도 음식점도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음식점 2, 휴게음식점 1, 민박집 4곳이 있다
규포마을에서 시작한 섬트레킹은 여산마을에서 종료한다.
오늘의 클린산행은 봉투가 작아
대형봉투를 휴대해야만 했다.
둔병도에서 낭도대교를 타고 낭도에 들어오면
여산마을이나 규포마을까지 관광차가 진입할 수 있다.
#섬산행 #여수_낭도 #여우섬_낭도 #낭도대교 #모세의기적_사도
#낭도_규포선착장 #낭도낭만해변길 #낭도_상산 #역기미 #장사금해수욕장
#천선대 #신선대 #주상절리 #남포등대 #산타바오거리
#낭도섬트레킹 #낭도섬해변길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