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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남편 외도에 격분..불법촬영에 딸 앞에서 살인까지 한 50대 주부
윤용민 입력 2020.12.03. 19:01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김소영 부장판사)는 남편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된 구속 기소된 A(58·여)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유)필통 제공
법원 "외도 사실이라도 용서안돼…피해자 자녀 선처 탄원 고려"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외도를 한 남편을 추궁하며 흉기로 살해한 50대 주부에게 징역 17년의 중형이 내려졌다. 이 여성은 남편의 알몸 사진을 강제로 찍는 등 각종 가혹행위를 하다 결국 딸이 보는 앞에서 남편의 숨을 끊은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김소영 부장판사)는 살인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58·여)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5년간 신상정보 등록도 명령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9일 오후 5시 20분께 경기 안양시 동안구 자택에서 목사인 남편 B(66)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씨는 귀가하는 딸을 보고 흉기를 든 A씨를 말리다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또 같은달 7일 오전 8시 43분께 자택 안방에서 B씨의 옷을 강제로 벗기고 벽면에 서게 한 뒤 알몸을 촬영하는 등 휴대전화를 이용해 수차례에 걸쳐 불법촬영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밖에도 A씨는 B씨의 상처를 소독한다면서 미용소금을 발라 덧나게 만드는 가혹행위를 하기도 했다.
조사결과 A씨는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후 격분해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한다고 하면서도 상해죄 외에는 범행을 부인하며 피해자가 스스로 칼에 찔렸다고 진술하는 등 죄책을 축소하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피해자의 모친과 형제 등 유족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어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외도가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사랑과 정으로 아껴주고 잘못도 보듬어 주어야 할 부부 사이에서 용서를 구하는 피해자를 살해했다"며 "다만 피해자의 자녀들이 피고인의 선처를 탄원하고 있는 점, 범행 직후 구호를 위해 애쓴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now@tf.co.kr
첨언
내가 어렸을때 부터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면 4살때부터 살았던
동네에 있었던 교회의 목사가
여신도와 불륜관계를 맺는 도중 모텔에 찾아온 여신도의 배우자를 피해
모텔 난간의 에어콘 실외기로 피했다가 떨어져 사망한 사건이후 생각해 볼만한 사건이어서 가져와봤다.
파란색은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내용이라 강조한 것이다.
흉기로 찔러 살해
인간에게 있어서 사랑이 뭐길레 사랑이 끝난 자리에는 철천지 원수가 되고
서로 죽을 수 있을 만큼의 상해를 가할까 생각해 봤다.
인간들은 사랑해서 그만큼 즉 사랑의 크기만큼 배신이 더 크게 다가온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사랑이 크면 성숙한 사람일수록 온유하다.
옷을 강제로 벗기고 벽면에 서게 한 뒤 알몸을 촬영
상처를 소독한다면서 미용소금을 발라 덧나게 만드는 가혹행위
이 두개의 문구로 알 수 있는 것은
가해자이자 아내인 그녀가 변태라는 것이 아니라...
인간은 아직도 사랑과 소유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 사람의 애정? , 친절?, 배려? 를 사랑하지 말라.
그것을 독차지 하는 것이 결혼이라는 인간이 만들어낸 예식인가?
좋을 때는 사랑이고
나쁠때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부모를 죽인 원수가 되는가?
저 두 문구는... 내 남자의 모든 것은 내것이라는 믿음.. 그리고 믿음이 무너졌을때,
내 것이 아닌 사실에 대한 복수이다.
소유욕은 사랑인가?
육신이 없는 영혼의 세계에서는 서로를 어떻게 소유하며 사랑할까?
- 그대들 인간에게 남겨진 숙제다. -
상해죄 외에는 범행을 부인
피해자의 모친과 형제 등 유족들이 엄벌을 탄원
이 두문장은 종교적인 관점에서 가져와봤다.
죄를 짓고 회계하면 천국을 간다며 ???
그럼 저 여인도 곧 교회가서 회계할텐데 한 사람은 굳이 범행을 부인하고,
피해자의 가족은 엄벌을 탄원하는가?
그대들이 인간세상에서 죄를 짓고 회계하고 천국을 간다면,
이 지구여행 끝나는 날
나는 그 천국을 거절할 것이다.
외도가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사랑과 정으로 아껴주고 잘못도 보듬어 주어야 할 부부 사이
하나 더 살펴보아야 할 것은 부부란 이런 사이인가? 하는 점이다.
부부사이란 외도가 사실이더라도
사랑과 정으로 아껴주고
잘못도 보듬어 주는 사이인가?
인간이 할 수 없는 것을
다른 인간에게 시키지 말라.
그런 부부사이에 들어가지 말라.
그저 생명을 아끼는 이들끼리 만나서
설사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큰 잘못이 아니면 감싸고 살고
큰 잘못이어서 도저히 못 살겠거든
손을 놓고 각자의 남은 지구여행을 계속하라.
삶은 계속되어야 하는 것이다.
© D A U M / S S U L Z U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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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쓰레기를 처리해 주는건 다른 사람을 위해
순기능이기도 한데
그 쓰레기 처리 하느라 과도하게
자신을 더럽혔다는 생각이 드네요
얼마나 배신에 몸부림 쳤으면 저런 행위까지
실행했을까요?, 배신 당하는 사람의 광기가
더 문제인지
배신으로 광기를 유발한게 더 문제인지?
쓰레기는 버리는게 상책인데
쓰레기가 치우려면 더 추잡스레 얽혀서
성가시게 질척 거리는것도 문제...
잘못을 했으면
가진 모든것을 걸고 용서를 구해도
모자랄판에 지 사랑 제 이기심에 쩔어
사랑이 죄냐고 큰소리 치는 세상 아닌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