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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도어록 - 목사공송선편
공선생 송선은 호북인이다. 어려서부터 도를 좋아하였으나 선생은 먼저 선친의 가업을 이어 받았다. 무한대학을 졸업하였다.민국26-7년사이에 청성을 방문하고,아미에서 스승을 구하고,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 얻은바가 있었다.대만에 온이래로 침석자,왕선청,은개당등 여러 선생들과 모여서 현담을 논의하고 방외에서 노릴었는데 이들은 세상을 뛰어넘는 엄연한 탁한 세상의 仙侶들이었다.또 평생을 단경을 참구하여 마음으로 얻은바가 있었고, 편찬한 책 仙學集錦이 세상에 널리 퍼졌다. 병인년에 즉 서력 1956년에 선생이 미국으로 가서 중화민국도교회를 뉴욕에서 결성하고 선생이 도교회 의 수장이 되었다. 그리하여 미국정부에 안건을 상정하여 미국뉴욕화교회에서 중화민국도교회 목사가 되었다.그리하여 항상 도복과 옥진을 지니고 강단에 올라서 도를 강의 하였다. 그리하여 화교와 미국사람의 환영을 받았다.신축년에 귀국하여 대만에 잠시 머물다가 계묘년에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 현재는 옛 금산 홍도에 머물고 있다. 그가 대만에 머물러 있을 때 대북의 도우들이 선생을 정중히 청해 가르침과 지도를 청하자 선생이 이에 흔쾌히 응하여 거절하지 않았다. 이때 듣는자는 모두 감복하였다. 이에 당시 강론을 여기에 적어 소개한다.
불교를 숭상하고 도교를 억제한 것은 명청시대에 다 그러했는데 모두가 정치인의 편리를 위해 그러했던 것이다. 노자는 기원전 531년에 태어났고, 석가모니는 기원전 483년에 태어났으니 노자가 석가보다 48세가 연장인데, 노자가 서쪽에서 유사를 건너와서 오랑캐를 교화했다는 말을 믿을수있겠는가?석가탄생시의 여러 가지 전설은 또한 신화에 가까워서 믿을 바가 되지 못한다.석가의 출생은 인도의 속국으로서 히말라야 산의 작은 국가로서 전 인도를 대표하기는 부족하다. 중국과 남양도 일대에서 숭앙하는 불교는 인도의 국교는 아니다.인도의 국교는 힌두교이다. 석가의 수련은 오히려 아직 성명합일 형신구묘의 금선에는 이르지 못했다. 우리나라 도장경에 있는 양신충거의 신선에 불과 하다.
선에는 다섯종류가 있는데
1.귀선:마음이 신령스러우나 귀취를 법어나지 못한다.
2.인선:120세 이상 산다.
3.지선:500세 이상산다.
4.신선:양신이 충거한다.
5.금선:천선이라고도 칭하며 發宅飛昇하고 形神俱妙한다.여기서 宅은 몸이다. 집을 말하는 것이아니다.
[5선에 대해선 사람마다 설이 다르다. 그러나 최고로 간명하게 말하는것으론 오진편 10가의 주석에서 翁淵明주석인데 그 글에 선에는 등급이 있는데 음신으로 지극히 신령한 것을 귀선이라하고,세상에 살면서 병이 없이 오래사는 것을 인선이라하고, 하늘을 날고 안개를 타고 목마르거나 배고프지않고, 더위와 추위가 침범치못하고, 바닷가 섬에있으면서 오래살고 죽지않는 것을 지선이라하고, 변화에 끝이 없으며 나타나고 숨는 것을 헤아릴수없어서 혹은 노인 혹은 어린아이 나오고 지극히 성스럽고,지극히 신령스러워 귀신도 능히 알 수 없는 것이 천선이다] 여조가 황용혜남스님을 참배한 옛말은 허망한 것이니 순전히 도가를 헐띁기 위해 지어낸 말이다. 도중 태두 원돈자가 일찍이 정밀하게 고증을 하였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불가의 수행은 저 심리에 떨어져 있고, 도가는 심리 생리에 아울러 겸하여 수행한다. 고로 능히 나의 명은 나에게 있고 형신이 함께 신묘해 지는것이다.불가는 수명을 능히 장악하지 못하면서 송장지키는 귀신으로 도가를 비방하는 것은 추한것이다.대장경의 양은 소가 땀을 흘릴정도로 많지만 그러나 한마디로 말하면 사람의 정신상의 해탈을 구하는 것일뿐이다. 요가는 인도 전국의 신앙이다. 영국이 인도에 있을 때 항상지하에 우물을 팠는데 어떤때는 물을 얻기도 하고 어떨때는 얻지 못했다.그런되 요가의 공력이 깊은 사람은 물의 있고 없음을 가히 알수가 있었다.혹은 천으로 눈을 가려도 책을 막힘없이 읽을 수가 있었다. 이것은 미국에서 여러차례 시험해본 것으로 지어낸 말이 아니다. 257세 노인 이청운은 이미 지선의 단계에 있는데 최후에 사천만현에서 죽었다. 미리 죽음을 알리고,이른바 시해를 한 것이다. 이것은 진짜로 죽은 것이 아니다.그사말의 제자 양학주인이 편찬한 장생불로 비결은 곧 이노인의 일생 언행록이다.[자유출판사에서 이미 간행했다] 규를 지키는 것은 대개 후천으로부터 선천으로 돌아가게 하는 공부로 선천의 공부는 아니다.도의 본체는 지극히 간단한것이다.성공,명공을 막논하고 마땅히 책을 읽고 이치를 궁리하고, 스승을 찿고,도반을 방문하는 것이다.명공부는 전해주는 것을 필요로 하지만, 성공부는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명공은 반드시 스승의 전함을 의지해야 한다.고로 단경에서 말한바는 대개가 성공을 말한것이다.장상봉전집은 진짜와 가짜가 섞여있다. 어떨때는 음양쌍수를 논하고 어떨때는 청정을 논하는 것은, 한사람이 적은 것이 아님을 자세히 살펴보면 스스로 알것이다.집착하지도 멀리도 하지않아야 하는것이니 도법은 자연스러워야 한다.태식에 이르지 않으면 食住이다. 息住는 어떻게 하여야 도달할수있는가? 태식을 단련하고져 하면 먼저 호흡을 조절하여야 한다. 들어오는 호흡은 많이 나가는 호흡은 적게 해서 大定寂滅에 나가게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인위적으로 하지만 마침내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다. 예전에 태식경에서 이른바 자못 정밀히 설명되어 있으니 그것을 한번 체험해보시라.정좌혹은 좌선은 한시간 하면 한시간의 효험이 있고,하루를 하면 하루의 효험이 있다.子後午前 은 그것을 六陽시라 하고 ,午後子前을 六陰시라 한다. 육양시는 생기이고, 육음시는 사기이다. 생기시에 좌정하면 거두는 효과가 광대하다. 고로 수도자는 대부분 생기시에 정좌를 하고, 사기시에는 쉬거나 잠을 잔다. 잡념을 제거하기 어려울때는 하나를 지키면 제거하기용이 하다. 망념을 제거하고 마음이 고요하면 수도는 이미 문에 들어선 것이다. 대개우리의 일상은 만가지 잡념이 폭포처럼 흐르는데 사람을 재촉하여 저 삿된경계로 몰고 간다. 이렇게 만번 삿되고 한번 바른 념이 생길 때 다만 정념을 지녀서 살아가면 그것이 하나를 지키는 법이다. 무엇을 정념이라하는가? 무념을 말한다. 수도에는 반드시 충분한 시간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 티끌세상을 여의고 집을 떠나지 않으면 참된증과를 이루고져 해도 어렵다. 진인은 호흡을 발바닥으로 한다는 발바닥은 근본을 의미하며, 깊은 것을 의미한다. 아울러 진짜 발바닥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복식호흡은 참으로 건강을 증진한다. 불가의 밀종은 그것을 보병기라고 말한다. 처음에는 서서히 조식하지만 마침내는 하나하나의 호흡을 다 잊어서 후천에서 선천으로 돌아가는것이다.서양의 이름있는 의학박사는 중요한 발표를 하는데 사람의 음식배합에서 열에 아홉은 채소를 먹고 나머지를 육류로 하는 것이 최고로 이상적인 배합이라고 한다.수도하는 사람은 이것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무엇을 일러 삼전이라 하는가?양쪽귀에서 위로 올라가서 머리중심에서 안으로 내려가면 크고 작은 뇌의 중간에 이른바 니환궁이 있는데 이것을 상단전이라 하고, 양젓 중간에 이른바 전중혈이 있는제 이것을 중단전이라하고, 배꼽눈안으로 1촌3분을 들어가면 이것을 황정이라 하는데 이것이 하단전이다. 이 삼전은 우리의 정신의 휴식하는 장소인데 애석하게도 많은 사람이 그 묘용을 알지 못한다.정좌할때에 처음에는 머리부위를 편안히 하여 긴장을 풀고 그 마음을 비우고 다음은 아래오 단중을 비추고 마침내 신을 황정에 옮겨서 비춘다. 이렇게 삼전을 두루 순환하면 신이 자연히 모이게되고 기가 스스로 맑아지고 공부가 스스로 진도가 있다.진정한 氣海는 하전이나 중전에 있지 않다.미려혈은 척수의 꼬리 부분으고 옥침은 연수부분이다. 모두 생명과 관계가 있는 장소이고, 이곳이 상하면 죽음에 이른다. 또 미려는 진기가 역으로 올라가는 출발점이며, 옥침은 쉽게 통과 할수 없는 장소이다. 허리 신장위에 한 물건이 있는데 이름하여 부신이라 한다. 한의사들은 그것을 일러 명문의 불이라 하고, 도가에서는 생명의 근원이라 한다.프랑스 의학자들은 그곳을 생명선이라고 칭하는데 이것은 사람의 진양이 발생하는 장소이다. 이곳은 체내의 각부분과 호흡호흡에 통하지 않은 적이 없다.혓바닥 아래에 현응혈이 있는데 정좌의 공부가 깊어지면 침이 샘솟듯 나온다. 맛은 시원하고 달아서 그것을 감로라고도 한다.수행자가 종일토록 마시지 않고 목마르지 않은 것은 바로 이곳 때문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뇌의 힘이 약해지므로 환정보뇌의 수행이 수도의 중요한 문제가 되는 것이다.프랑스의 반노환동을 연구하는 사다나 박사는 말하길 인류의 수명은 최소한 삼백살을 누릴수 있는데, 그러나 위생이나 영양등이 적절치 않고, 심지어 칠정육욕에 의해 생명력이 소모 되어서 백살도 못되어 죽는 것이다. 도가에서 망념을 제거하는 것은 이른바 사려를 끊고, 기틀을 잊는 것인데 이른바 사람의 정신을 충분히 휴식하려 하는 것이다.정이 만약 새지 않으면 명근이 견고해진다.옛날의 수도자를 또한 기를 단련하는 선비라고 했다.태식은 복부호흡을 단련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다.오직 면면이 끊어지지 않게, 있는 것 같으면서 없으며,차츰차츰 진행하는되 항상 이렇게 노력하면 거의 상에 집착하여 생기는 병을 발생치 않는다.선가공부의 중요한 것은 태식에 있다. 남북이종을 막론하고 태식을 얻지 못하면 이른바 나의 명이 나에게 있고, 하늘에 있지 않다는 경계가, 물속의 달과 같고 거울속에 꽃과 같아서 바라볼수는 있어도 체험 할 수는 없다.무엇을 일러 금단이라 하는가? 금이라는 것은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의미이다. 단이란 신기가 원만 한 의미이다. 불가의 밀종과 도가의 인연은 최고로 깊다.노자의 스승은 상종이고, 위백양의 스승은 음장생이다 도는 연원을 중요시 하는 데 옛과 지금이 다그렇다.서촉근대의 도맥은 劉문과 唐문을 최고로 삼는데 유문은 성공에 치우치고, 당문은 명공에 치우쳤다.남종은 먼저 성공을 닦고 다음에 명공을 닦는다. 노자도덕경은 우주원리와 인생철학을 지극히 정묘하게 천명하였다. 고금에 주석을 단사람이 심히 많지만 그러나 황원길의 도덕경강의가 수도의 과정을 논한것과 세상을 다스리는 방법론에서 하나의 격을 세웠다. 이것은 자유출판사에서 영인하여 출판하였으니 도를 받드는 선비는 마땅히 구입해 봄이 어떤가?
백옥섬진인왈 도장경을 널리 읽어도 도는 책속에 있지않고, 단경을 졸리도록 읽어도 겨우 도의 피부를 아는 정도이다. 지도의 지극한 요지는 청허에 있기 때문이다.무엇을 청허라 하는가? 종일토록 어리석은 것 같고, 바닷가의 마른나무위에 핀 난초와 같이 항상 여여한것이다.북파는 청정공부로 독신수행하기에 처음과 끝이 다 청허공부이다.성이 정에 든즉 이것이 환허이다. 신이 새지 않는공부란 신이 밖으로 달려가지 않아서 신을 소모하지 않는 묘법이다.육근이란 안,이,비,설,신,의이다. 이른바 육근문두에 공을 쓴다는 것은 정기신을 거두어서 밖으로 새지 않게 하는 것을 말한다. 性體本空 은 불가의 마지막 나갈길이다. 이로서 성명을 함께 닦아서 형신이 함께 묘함을 갗춘자는 불가에는 자못 그사람이 드물다.다만 밀종에서 연화생대사 한분이 성도했을 뿐이다.이것이 어찌 지극한 도는 만나기도 어렵지만 만났다 해도 수행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겠는가?무릇 생명있는 물체는 모두 각성이 있고 생명없는 것은 처음에는 각성을 말할수없는 것이다. 불가에서 말한는 일체중생이 다 불성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옳은 말이다. 불성이라는 것은 각성이다.불가의 인과설은 심히 깊고 광대하고 원통해서 도가와 비교해 우월하다.성공은 불가의 지극한 경계요, 명공은 도가의 장점이다.복기 벽곡은 아울러 선도가 아니다. 양생술의 한 종류일 뿐이다.도가의 대정을 얻을 때 자연히 벽곡을 하게된다.생물이 동면에 들면 자연히 먹지도 마시지도 않는것과 같은 이치이다.신선도 도를 아직 요달하기전에는 보통사람과같이 먹고 마신다.다만 정신상의 경계가 다를 뿐이다.무릇 수도에 억지로 벽곡을 하면 어떤 것을 채취하여 단련할것인가? 내가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다.생물의 동면은 억지로 먹지 않는 것이 아니다.억지로 하면 오히려 병에 걸린다. 도가와 불가의 입정도 그작용은 똑같다. 정좌는 정신집중의 의미이다.현대 심령위생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말하길 정신을 집중하면 신체상의 일체 피로가 회복된다도 말한다.정좌공력을 마음에 얻은 사람은 반드시 그것에 계합할것이다.오진편에 몰록 무루를 얻어 진인을 만든다고 한 것은 무릇 안,이,비,설,신,의 육근은 모두 새는 문인데 육근이 새지 않으면 원기가 보전되고, 그런즉 진성은 멸하지 않고, 진명은 오래 보존되는 것이다. 법,재,려,지 는 복혜를 쌍으로 닦는것이니, 몸으로 성도 하고져 하면 네가지 가운데 하나라도 없어서는 않된다.음식은 배부르게 먹지말고 팔부정도 먹어야 적당하다. 세상법으로 최고로 벗어나기 어려운 것은 궁핍이요, 지나가기 어려운 것은 죽음이다.출세간에 최고로 어려운 것은 음양삼계를 넘어서는 금선이다.단을 복용하고 하나를 지키면 하늘과 수명을 나란히 하고, 정을 보존해서 태식을 하면 목숨이 끝이 없다는 선경의 말이 진실되도다. 나의 스승 장덕서은 항상 말하길 장삼봉이 편집한 현기직강과 여조의 백자비는 다 수도의 나침반이라 했다.노자도덕경은 비록 오천여언으로 말이 구구히 많지만 그러나 우주, 인생, 정치, 사회에대해 본질을 말하지 않은 것이 없다.이것은 인류 만세의 모법이다. 이것은 영국과 프랑스 말로 여러번 번역되기도 했다.이것으로 보면 진리는 멸하지 않고, 진리는 국적이 없다는 것이 어찌 헛된 말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