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은 트레커님들이 그냥 날진병만 가져오시기에 좀더 부연설명 및 재 공지를 해드립니다.
고산에서 찬물을 먹는것은 트레킹시 정말 고소로 직행하는 길이라 생각됩니다.
해발 4~5,000m 이상으로 올라가면 춥습니다. 롯지 내부온도가 -5도 이하인 경우도 흔한 일입니다.
히말라야 트레킹은 이런 곳으로 가는 고산 여행입니다. 7월에도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춥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거위털을 빵빵하게 넣은 1600그람짜리 원정대용 침낭을 사용하지만 (130만원 이상 가격)
일반인들은 보통 1000그람~1300그람짜리 침낭과 아래 사진의 핫팩/온수 날진병을 사용하게 됩니다.
위 두가지 방법의 문제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핫팩 : 지구 청정지역인 희말라야에 오염물질을 남기게 되는 것과 15일이상 장기 트레킹시 비용 부담과 무게 부담 또한 큽니다.
2. 날진병 : 개인별로 편차는 있겠지만 일부 트레커들은 초기에 너무 덥기에 침낭 지퍼를 열고 생각중에 잠들어버립니다. 이는 감기의 요인입니다. 또한 트레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체온 유지입니다. 아침이면 이미 날진병의 물은 차가운 물이 되어있고 비싼 물이기에 버릴 수 없어서 오전 트레킹시 차가운 물을 마시게 됩니다. 이는 역시 고소의 중요한 요인 입니다. 물이 차갑기에 자연스레 물의 섭취량이 줄어들고 적은 물 섭취또한 고소의 직접적 원인입니다.
가장 최근의 가장 좋은 방법은 다운 함량 2,000그램 이상의 침낭과 보온병1+날진병1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네팔에선 든든한 포터가 짐을 해결해주기에 편안하게 2,000그램이상의 침낭을 선택하셔도 됩니다.
자체 체온 만으로 따뜻하고 아늑하게 주무실 수 있고, 보온병은 트레킹중에 따뜻한 물을 지속적으로 마심으로 고소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보온병은 6~12시간 보온이면 충분합니다. 히말라야에는 평균적으로 매3~4시간마다 뜨거운 물을 보급받을 수있습니다.
문제는 구매시 최소 130만원 이상의 비용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집"에서 트레커님들을 위하여 2,000 그램 이상의 제품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렌탈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 2011년 우리집 1대지기 류배상이 작성하고 2015년에 2대지기 김진이 수정보완하였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6.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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