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요한칼럼 00]
종북좌파와 영적전쟁
-종북좌파와의 영적전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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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난공불락의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수
6장) |
6·12 미북정상의 싱가포르 선언과 6·13 지방선거의 민주당 압승은 무슨 의미를 지니는가?
첫째, 친미 북한은 이제 미국과 주변국의 도움으로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적극 도입할 것이다. 물론 자본주의란
용어 대신 중국처럼 '개혁과 개방'이나 "사회주의 시장경제'란 용어를 사용할 것이지만 명칭은 중요하지 않다.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될 것이기 때문이다(등소평의 흑묘백묘론).
북한이 개방하면 미국과 유엔의 제재 완화로 북한은 세계의 정상국가의 일원이 되어 미국과 주변국(중국, 일본, 한국 등)의 도움으로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때문에 한국(남한) 경제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다.
둘째, 북한 김정은 독재 체재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다. 그러나 비핵화에 합의하고 친미 성향이 된 북한의 전쟁
도발 행위는 사라질 것이다. 이것만 해도 남한은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다. 한 동안 북한의 도발로 인해 수많은 남한 사람들이 전쟁의 두려움에
떨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북한에서 자본주의 경제가 진척됨에 따라 북한 백성들의 자유 민주주의 욕구가 표출될 것이므로 김정은 독재정권은 시한부
정권에 불과하다.
미국이 체제를 보장하더라도 김정은 정권은 붕괴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내부 쿠데타설이나 망명설이 힘을 받고 있다. 아니면 미국의
미지근한 처사에 불만을 품은 이스라엘이 북한과 이란 핵무기 연관성을 빌미로, 미국의 묵인 하에 북한을 단독 공격하거나 참수 작전에 돌입할 수도
있다.
셋째, 문제는 남한이다. 북한이 친미 성향을 보이면서 '주체 사상'과 '우리 민족끼리'의 담론은 다소
퇴색되고 남한 정부는 왕따 된 셈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동북아 균형자론'과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은 공통점이 있다. 힘도
없으면서 나서서 뭔가 해보려다가 결국은 일을 그러쳤다는 점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김정은과 정상회담을 하여 평화 약속을 얻어내고, 김정은을 국제사회에 데뷰시키면서 한반도 '운전자론'을 외쳤지만
결국은 술 취한 김정은의 대리 운전을 잠시 하다가, 술 깬 김정은이 원수로 여기던 미국과 직거래를 하면서 닭 쫓던 개 신세가 되어버렸다. 온갖
수모를 감내하면서 짝사랑하던 북한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원수(미국)의 품에 폭 안겨버렸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종북좌파의 뿌리가 뽑혔다. 북한 김씨 3대 종신 독재를 미화하는 '주체사상'과 '우리 민족끼리'를 주창하면서 반미 성향을 보이던
북한의 김정은이 원수같던 미국 품에 안기니 그동안 남한의 종북좌파들이 떠들었던 주체사상과 반미구호는 이제 공허한 메아리가 된 셈이다. 김정은의
투항으로 남한의 종북좌파는 사상의 뿌리가 뽑힌 셈이다.
앞으로의 심각한 문제는 남한의 내정이다. 좌파의 6·13 지방선거 압승으로 소득 주도 성장과 재벌 해체 정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
좌파 정권은 나라 경제를 망하게 한다. 유럽의 PIGGS 국가들, 남미의 좌파 정권들은 퍼주기와 선심 정책으로 폭망했다.
그럼에도 왜 한국에서 좌파 정권이 인기가 있는가? 비록 좌파가 경제를 망치지만 약자들을 이해하고 품어주기 때문이다. 좌파는 평생을 약자들을
위해 헌신해 온 사람들로 비쳐지기 때문이다. 약자들에게는 빵 한 조각 더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들을 인간답게 대하고 가치를 인정해주는
좌파에게 더 마음이 가고 신뢰가 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우파는 마음에 우러나서 약자를 배려하는 것이 아니라 선거 때 정책상, 표를 좀더 얻기 위해 인기몰이로 선심성 정책을 펴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 약자를 위한 인생관에서 약자를 품고 약자에게 헌신하는 경우가 드물다. 약자는 우파와 좌파의 그 차이를 안다. 약자에게는 좀 더
잘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간다운 대우를 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 우파가 이런 비밀을 배우지 못하는 한 앞으로도 선거에서 승리하기는 힘들
것이다.
더 큰 문제는 교육감 17개 자리 중 진보 성향이 14명이고 이중 10명은 전교조 출신이다. 전교조는 한국의 역사 왜곡, 종북 좌파, 반미
사상 및 신좌파(신마르크스주의, 신막시즘, 네오막시즘)의 진원지다. 이들은 이런 교육 기조를 더욱 강화하고 계속할 것이다. 이들 손에 한국
미래를 짊어질 다음 세대의 운명이 맡겨져 있는 서글픈 현실이 연출되고 있다.
또한 민주당은 광역 단체장 17개중 14개, 기초자치단체장은 64개중 60개를 차지했다. 이들은 이제 국가인권위원회와 결탁하여 신좌파가
주장하는 동성결혼 합법화, 차별금지법 제정 및 성 주류화 운동을 거세게 밀고 나와, 서구나 미국처럼 보수 기독교의 존립 자체를 위태롭게 할
것이다.
물론 문재인 중앙정권이 드루킹 특검과 각종 스캔들 등으로 인해 불법과 스캔들이 드러나면서 문재인 정권이 폭망하면 종북좌파 세력의 기세가 한
풀 꺾일 수도 있겠지만, 전교조와 종북좌파의 저변이 워낙 탄탄하고 조직력과 결속력이 강하기 때문에 뿌리가 쉽게 뽑히지는 않을 것이다.
기독교 우파,
자유우파의 대안은 무엇인가?
첫째, 교회가 개혁되어야 한다. 한국 사회가 이렇게 된 근본적 이유는 교회가 성공과 출세에 매진하고 거룩과
공의에 소홀하고 종교다원주의에 빠져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사사시대나 왕국시대처럼 사람은 태평성대를
누리다 보면 우상숭배와 음란과 탐욕에 빠지기 마련이다. 그러면 하나님은 주변 나라를 채찍으로 사용하여 이스라엘을 징계하신다.
지금의 한국이 바로 그 모습이다. 기독교우파는 종북좌파와도 싸워야 하지만 교회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거룩과 공의를 회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그로 인해 세상이 죄악으로 물들기 때문이다.
둘째, 가진 자는 못 가진 자에 대한 자비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한국 사회는 유교의 사농공상에 의한
계급제와 신분제 및 가부장제의 잔재가 아직도 심하게 남아있어 가진 자가 못 가진 자를 업신여기고 깔보는 정도가 도를 넘고 있다. 공산주의가
자본주의의 억압과 불평등에서 비롯된 것 못지 않게 한국 사회는 가진 자의 교만과 갑질이 도를 넘을 정도로 심하여 사회갈등을 부추기고, 못 가진
자로 하여금 이런 우파의 기반이 되는 자본주의와 자본주의 종주국인 미국에 대한 반대 성향을 자극하고 있다.
어느 사회나 가진 자 보다 못 가진 자가 더 많다. 서양은 그나마 기독교 정신이 사회에 스며들어 가진 자들이 노블리스 오블리주(가진 자의
의무)를 행하고, 좀 성공하고 출세했다고 해서 그렇지 못한 자를 업신여기고 깔보는 성향이 약하다. 그러나 한국은 조금만 가지고, 조금만 성공하면
못 가지고 성공 못한 사람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업신여기고 깔본다. 한국의 우파가 노블리스 오불리주를 제대로 실천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다수 약자들의 지지를 받기는 어려울 것이다.
셋째, 신자는 교회라는 닫힌 장소가 아니라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한다. 한국은 기독교 사상에 근거한
자유 민주주의와 복지지향형 시장경제 체제에 기반해 설립되고 이를 지향하는 나라다. 지금까지 우리는 이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왔다. 경제만
발전하면 자유 민주주의는 저절로 지켜지는 것으로 여기고 방심했다.
그러나 이제 평등좌파와 종북좌파에 의해 이러한 가치관이 심각하게 도전 받고 있다. 자유우파가 산업화 세력이라면 평등좌파는 민주화 세력이다.
그런데 평등좌파의 절대다수는 북한의 주체사상과 연계된 종북좌파이자 유럽과 미국의 영향을 받은 신좌파다.
우파 산업화 세력이 개인의 성공과 출세에 매진하면서 사상과 이념에 관심을 갖지 않는 동안 좌파 민주화 세력은 약자 보호와 평등 실현이라는
슬로건에 매진한 결과 지금 남한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 6·13 지방선거 압승으로 평등좌파와 종북좌파는 중앙정부에 이어 언론, 교육, 노조,
예술계를 잡고 이제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행정 마저 독식해 버렸다.
영적전쟁은
이제부터다
원래 자유우파는 외부 도전에 대한 반응이 느리다. 가진 것이 많고 잃을 것이 많고 현재 누리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반응이 늦다.
유럽의 제2차 세계대전, 1941년 일본의 미국 진주만 공격, 6·25전쟁은 모두 ‘설마’와 방심이 빚어낸 참상이다. 자유우파는 죽을 지경이
되어야 움직이고 결속한다. 그래서 결국은 반대파를 이기지만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이긴다.
이제 기독교우파와 자유우파는 종북성향을 가진 기독교좌파 및 종북좌파와 치열한 영적전쟁을 치러야 한다. 이스라엘이 전쟁을 통해 가나안 7족을
쫓아냈듯, 기독교우파도 교회는 물론 사회 각 분야에 침투해있는 종북좌파를 쫓아내기 위한 성전 즉 '거룩한 전쟁'(Holy War)에 돌입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먼저 우리가 회개하여 하나님 편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하나님 편에 있으면 우리는 승리한다.
미국의 남북전쟁 초기에는 링컨의 북군이 남군에게 밀렸다. 참모가 링컨 대통령에게 말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 아닌가 봅니다. 하나님은 저들 편인가 봅니다.”
그때 아브라함 링컨이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했다.
“하나님께 ‘우리 편이 되어달라’고 기도하지 마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편에 서게 해달라’고 기도해
주십시오.”
그렇다. 지금 기독교우파는 종북좌파를 공격하기 전에 먼저 자신들이 하나님 편인가를 살펴봐야 한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축복이자 소명인
가나안 정복 이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정복 작전 명령을 하달하면서 성결을 요구했고(수 2:1-5), 광야 40년 동안 시행하지 않았던
남자의 할례를 명했다(수 5:1-3).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거룩한 전쟁의 우선순위는 신자의 성결과 순종이다. 성결하고 순종하면 하나님은 우리 편이 되시지만 그렇지 못하면 아이성
패배처럼 오히려 하나님이 적을 통해 우리를 심판하신다(수 7장).
이제 기독교우파는 단결하여 영적전쟁을 통해 종북좌파를 한국 땅에서 쫓아내야 한다. 이들은 어차피 쫓겨날 존재들이지만 악의 세력이 그렇듯이
가만히 슬그머니 쫓겨나는 것은 아니므로 기독교우파는 전의를 북돋우고 영적전쟁에 돌입해야 한다. 영적전쟁을 통해 종북좌파와 신좌파를 이 땅에서
온전히 쫓아내어 이 땅에 기독교 사상을 실천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자유 민주주의와 복지지향형 자본주의 사회를 지속적으로 이루어나가야 할
것이다. *
금요영성집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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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 구요한 목사 서은혜 목사 일시 :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60-23. 3층 (2호선 삼성역 8번출구-9호선 봉은사역
5/6번 출구 사이-미니스톱옆 땡큐갈비 건물 3층 ) 문의 : 010-7522-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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