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추절은 이스라엘 백성의 삼대 절기의 하나로서 모세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명령 곧 율례에서 유래 되었습니다(출 21:1 ; 23:15,16). 또 다른 별명으로서는 초실절 또는 칠칠절이라고 하는 것입니다(신16:16 ; 출34:22). 초실절이라고 함은 일 년 중 농사한 곡물 중 맨 처음으로 거두어 들인 밀과 타작한 보리를 감사의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입니다. 특히 이 맥추절의 유래 중에 꼭 기억해 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간의 광야 생활(광야교회, 행 7:38)을 끝내고 하나님의 기적적인 인도하심을 받아 가나안 땅에 들어가 농사한 것 중에서 첫 열매를 가지고 감사하라는 명령에 근거하여 감사제를 드린 까닭에(레 23:10) 초실절이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칠칠절이라고 부르는 이유는(민28:26;신16:16) 유월절을 칠일간 지키고 끝나는 다음날부터 계수하여 7×7을 채우고 제칠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50일을 계수하여 지키는 절기이기 때문에 7×7절이라고도 부르게 되는 것이며(레23:16) 특별히 종교적 절기로서의 오순절을 기념하는데 더 큰 의가 있다고 봅니다.